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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천재의 의문 - 우리나라 의무교육 공부는 왜 해야만 하는 것인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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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돋네...
14.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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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새끼가 학문 그 자체에 흥미를 못 느끼는게 에러
14.09.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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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 써먹는 것 같아 보여도 다 써먹고 있습니다. 국어교육을 받음으로써 언어사용이나 어휘 등이 풍부해져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거나, 독해 능력의 향상으로 의미해석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럼 고등교육을 받을 수록 더 추상화되고 구체적인 의미해석이 가능해지구요. 그를 통해서 좀 더 사회의 고도화된 지식과 정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도 수학 그 자체로써의 사용이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수학적으로 고도의 추상화된 체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것을 통해서 그 능력을 배양해 사회의 다른 면면에 활용하기 위해서 하는 거구요. 이런 건 이미 교사들이 학생들 가르치기 전에 공부하는 교육과정이라는 과목에 다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학생들이 굉장히 단순하게 국어에서 소설 배우면 그 소설을 직접적으로 어디에서 쓰이지 않으면 쓸모가 없고, 그런 쓸데 없는 걸 왜 배우냐 하는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칠판에 교사들이 학습목표 적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국어 시간에 배우는 소설은 소설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한 하나의 도구입니다. 아무런 쓸 데도 없는 걸 단지 제도권에서 우수한 인재를 구분하기 위해서만 가르치고 배울 정도로 이 사회가 멍청하진 않아요. 단지 지들이 배워놓고 능력이 향상됐음에도 그걸 모르고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을 뿐이지...
14.09.0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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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놈이 선생 잡소리 하나에 밀리면 어떡해..
14.09.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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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 돋네...
14.09.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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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있음
14.09.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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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아녹스의 질문은 "어른이 되면 쓰지도 앟을 것들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선생의 대답은 "지금 쓰고 있지 않느냐. 그 공부로 시험을 쳐 등수를 가르고, 그것으로 후에 성인 사회인으로서의 입지를 높인다" 그렇다면 다시금 반문할 수밖에 없는것은, "그렇다면 어째서 처음 말한것처럼 다른 더 중요한 것과 인생의 참맛을 느끼는 것으로 그러 역할을 하게 하지 않는거냐" (왜냐하면 선생도 "학생이 하는 공부가 나중에 쓸일이 없는것이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으며 십대로서 인생의 참맛을 느낄 것들이 있다"라는 명제에 동의하지 않지는 않으니까)라는 것.
14.09.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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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쉽게 풀자면, 루아녹스는 제도권 교육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을 하는데, 선생은 그 제도권 교육 내부의 논리를 가지고 루아녹스를 반박했음. 즉, 선생은 외부적인 요소를 통해 정당화해야 하는것을 오히려 그 스스로를 정당화하는데 사용함. 루아녹스가 "제도권 교육은 왜 그렇죠? 이래야 하는거 아닌가요?" 했더니 선생이 "그래 네 말이 맞아. 하지만 제도권 교육은 그렇기 때문에 (시험) 제도권 교육은 정당화 될 수 있어"라고 대답한 격. 정당화 해야 하는 대상을 오히려 정당화 시켜주는 주체로 치환해 버렸음. 더 쉽게 보자면 이런거. "그거는 어째서 A인거죠? B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래, 그것이 B여야 한다는 네 말은 옳아. 하지만 그것은 A이기 때문에 A여야 하는거야"라고 대답한 꼴임... 물론 이것은 교육제도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논리전개의 방식, 논증의 방법에 대한 지적. 그 제도권 교육이 어찌됐든 필요하다는 것에는 나도 동의함. 하지만 본문에서 선생이 그걸 논증한 방식은 전혀 논리적 정당성이 없는 말. | 14.09.02 00: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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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이 되면 쓰지도 앟을 것들을 왜 공부해야 하는가 쓰는 몇몇들이 있긴 있음... 전체 인원 대비 아주 극소수. 그 쓰는 몇몇을 뽑기 위해 나머지 학생들을 갈아넣고 있는 게 지금 입시 시스템임... | 14.09.02 09: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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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역사나 사회 빼고 다른 분야는 그냥 기초 지식만 가르치고 그 남는 시간에 꿈을 찾을 수 있게 저 다른 더 중요한 것과 인생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면 좋겠다.
14.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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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새끼가 학문 그 자체에 흥미를 못 느끼는게 에러
14.09.02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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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공부하기 싫으면 그 뇌 나한테 주라고
14.09.02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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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란 놈이 선생 잡소리 하나에 밀리면 어떡해..
14.09.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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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안 써먹는 것 같아 보여도 다 써먹고 있습니다. 국어교육을 받음으로써 언어사용이나 어휘 등이 풍부해져 표현의 폭이 넓어진다거나, 독해 능력의 향상으로 의미해석 능력이 올라갑니다. 그럼 고등교육을 받을 수록 더 추상화되고 구체적인 의미해석이 가능해지구요. 그를 통해서 좀 더 사회의 고도화된 지식과 정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겁니다. 수학 같은 경우에도 수학 그 자체로써의 사용이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수학적으로 고도의 추상화된 체계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것을 통해서 그 능력을 배양해 사회의 다른 면면에 활용하기 위해서 하는 거구요. 이런 건 이미 교사들이 학생들 가르치기 전에 공부하는 교육과정이라는 과목에 다 설명이 되어 있어요. 학생들이 굉장히 단순하게 국어에서 소설 배우면 그 소설을 직접적으로 어디에서 쓰이지 않으면 쓸모가 없고, 그런 쓸데 없는 걸 왜 배우냐 하는데, 수업 시작하기 전에 칠판에 교사들이 학습목표 적는 거 보면 아시겠지만, 국어 시간에 배우는 소설은 소설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학습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선택한 하나의 도구입니다. 아무런 쓸 데도 없는 걸 단지 제도권에서 우수한 인재를 구분하기 위해서만 가르치고 배울 정도로 이 사회가 멍청하진 않아요. 단지 지들이 배워놓고 능력이 향상됐음에도 그걸 모르고 '쓸데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너무 많을 뿐이지...
14.09.02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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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인간 정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가장 효율성 높은 '도구교과' 가 국어와 수학이죠. 미적분 써먹자고 수학 배우는게 아니라, 지적 능력 발달을 위해 미적분을 써먹는 거죠. | 14.09.02 1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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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하자면 네 두뇌운용능력을 좋게 만들어 나중에 잘 쓰게 만드는 게 교육의 목적이란다! 그러니 진짜 천재라면 현 공교육 방식이 그런 목적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데... | 14.09.02 13: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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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이 향상됬는데 그걸 모르면 쓸데없다고 생각하는게 매우 당연해요 능력이 향상된줄 모르는데 그걸 쓸모있다 말하면 그 학생이 이미 멍청함을 입증하는거 아닐까요.... 사실 그정도로 부차적인 능력향상은 게임을해도 배울 수 있는 수준... | 14.09.22 1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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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하는게문제가아니고 암기와 사교육중심으로향하는교육이문제입니다
14.09.0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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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닌것이다!
14.09.0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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