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화 요약 : 여우찻집의 우수사원 족제비가 노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휴식하는 방법을 알려주겠다던 족제비..
정작 네로씨를 찻집에 두고,
나와 미루를 데리고 여우할무니의 밭으로 향했다.
할무니의 밭에 도착한 다음엔,
마치 물만난 물고기마냥 재빠르게 수박들을 통통 두드리며
최상품을 찾기 시작했다.
잠깐의 선별이 끝난뒤..
녀석은 자기 몸통만한 실한 수박 하나를 고르곤..
이쪽으로 냅다 달려왔다!!
"삼춘! 튀어잇!!"
-이게 무슨 휴가야!
미로가 찾아오면 제대로 사과해야겠네..
여우 할무니 밭에서 '가져온' 수박은
정말 달콤하고 시원하다.
족제비 녀석의 말을 빌리자면
달콤한 배덕감의 맛이라나..
앞선 일을 아예 모르는 네로씨는
마냥 신난 얼굴이다.
"정말 맛있는 수박이군뇸"
"캥캥ㅎㅎㅎㅎ"
가만.. 미루가 수박씨를 안 뱉는데..???
아이고 미루야 씨는 뱉어야지
수박을 배부르게 먹은 족제비와 네로씨..
두 쪼꼬미들은 만족스러운듯 발랑 누워있다.
족제비는 작게 트림하며 말을 건넸다.
"쉴땐 이렇게 늘어지는거야~"
"정말.. 비생산적이군요"
"그게 핵심이야."
네로씨는 이해했다는 듯
고개를 살짝 끄덕이곤
몸에 힘을 쭉~빼고 낮잠에 들었다.
한편,
나른한 녀석들과 달리
미루는 선풍기 앞에 앉아서
꼬리를 살랑거리고 있었는데..
선풍기를 강풍으로 틀고 그대로 입을 벌렸다!
아이고.. 선풍기로 장난치는구나 ㅋㅋㅋㅋ
옆에서 수박을 먹던 미오는 종종걸음으로 다가와..
그대로 미루뒤에 앉아서 똑같이 선풍기 장난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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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하는 장면 넘 귀여워요. 다음엔 누가 봐도 알 수 없게 복면을 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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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오~ ㅎㅎ 미루는 엄마랑 있을 때 땅을 밟질못한대오.. 엄마가 맨날 안고 업어줘서 ㅠ | 25.08.29 20:1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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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하는 장면 넘 귀여워요. 다음엔 누가 봐도 알 수 없게 복면을 써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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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아니 서리할땐 복면은 필수! ㅎㅎㅎㅎㅎ | 25.08.29 22: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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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두명 누군가요? 낯이 익은데 | 25.08.30 21: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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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족제비는 마을에서도 유명한 도..아니 서리꾼이에오! ㅎㅎ | 25.08.30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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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엽게 봐주셔서 기쁩니다용 | 25.08.30 1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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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넘치는 주말 되세용~~ | 25.08.30 16:4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