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자주 묻고 그래. 어디서 막 검을 가져오고 그러냐고.
보통 나무들이 나한테 나뭇가지 빌려주곤 하는데 매번 받기만 하면 미안하니까.
번개는 날씨가 안 좋을 때나 쓸 수 있고. 바람은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해.
딱히 어려운 것도 비밀도 아니니까 좋은 곳 하나 가르쳐줄게.
눈을 감고 집중하면 이 세상을 이루고 있는 언어가 들리거든?
그 중에서 날이 선 말을 뽑아 쓰면 좋은 검이 돼."
"그냥 작년처럼 폭죽 쓰지."
"난쟁이들이랑 거래가 틀어져서 올해는 화약 대신 마법 쓴다더라."
"이렇게 고룡오름 성의 볼거리가 하나 더 사라지는군."
"그래서 자네가 지난 주에 결석한 이유가 방에 출몰한 마법사 벼룩과 목숨을 건 사투를 벌여서라고?
자네는 마법 이전에 말이 되는 변명하는 방법부터 배워야겠구먼.
앞으로 강의 안 나와도 괜찮네."
"자기야 이거 충분히 익힌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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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후드놈과 흉조야. 분명 난쟁이와의 거래가 틀어진 것도 네놈들 탓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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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떻게 요리를 하면 드래곤이 몸 속에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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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못믿으실 것 같아서 가져왔죠. 얘가 그 벼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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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친구 무검의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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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일단 이 벼룩한테 이기고 말씀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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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어떻게 요리를 하면 드래곤이 몸 속에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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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언처럼 숙주삼아서 재생했나본데.. | 20.08.23 07: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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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그새끼'가 용은 불사라고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 20.08.23 08: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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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후드놈과 흉조야. 분명 난쟁이와의 거래가 틀어진 것도 네놈들 탓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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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못믿으실 것 같아서 가져왔죠. 얘가 그 벼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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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ong345
에... 일단 이 벼룩한테 이기고 말씀하시죠 | 20.08.23 12: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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