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월드로~!!!
(어느 사이엔가 마일도의 향년을 훌쩍 넘은 중년 아재의 노래)
PS5를 산 이후 슈로대Y와 탐스 중 탐스에 집중하는 형태로 게임을 즐겼습니다.
최근 게시판에 글을 잘 안 올린 이유도 이거에 푹 빠져 삶의 소소한 재미로 즐기고
있었던 탓입니다.
물론 PS5 본체에 PS 포탈에 탐스 얼티밋+애니송+치트 던전의 합계를 생각하면
백만원이 훌쩍 넘는 돈이나 소소하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요.
얼티밋 판이라 유대 버전 아구몬과 퍼피몬이 금방 해금되었고, DLC 던전도
있었던 탓에 경험치 던에서 메탈 에테몬을 디지 어택 한번에 잡을 수 있는 이후로는
어렵지 않게 진행을 했습니다. 선택한 난이도도 낮았고요.
그리고 최초로 진화시킨 궁극체가 처음 스타팅에서 선택한 피코데블몬으로
진화시킨 플루토몬. 처음부터 플루토몬을 노리고 선택한 거였습니다.
에이션트 레벨 도달로 해금이 풀렸을 때 같이 진화시킨 게
이 둘이었죠.
그렇게 오늘 엔딩을 봤는데, 원래 계획은 스토리 중심에 있는 유피테르몬과 크로로몬을
만든 다음에 할려고 했는데 해보니 1회차에선 불가능. 결국 그대로 엔딩을 보고 에이젼트
레벨을 다 올린 다음에
이 둘을 만들어줬습니다. 처음부터 거의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으로 에테몬의
소울이나 모니카 같은 뭔가 찾아야 하는 퀘스트를 제외하면 그냥 제가 알아서
하다보니 현재도 무기나 진화 루트 자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덕분에 일부 디지몬은 궁극체까지 진화시켜서 역순으로 퇴화시키며 찾는 등의
방법을 동원하기도 했습니다. 그 덕에 아직 로얄나이츠, 올림포스 12신, 7대
마왕 등을 다 모으진 못한 상태.
기본적으로 DLC 던전 파워로 진화와 퇴화를 반복하는 방식으로 능력치를 충당하며
진화시켰는데, 조그레스의 경우는 성격을 맞춰야 하니 디지팜의 힘을 빌려야
가능할 거 같네요.
...그래서 일단 나중에 보기 쉬운 공략본이 나오면 시작하는 걸로 해서 적당히
진화와 퇴화로 얻을 수 있는 디지몬이나 만들며 놀 생각입니다.
그리고 슈로대Y로 넘어가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