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타게임]블루 아카이브 처음 해봤는데..

[익스피어시온]

이 게임 일본에서 그렇게 인기라길래 왜 이렇게 인기인가 궁금해서 해볼까 하다 귀찮아서 방치하다 그 gs도시락 먹으면 게임 아이템 준다는 게 있었는데 그게 기한이 거의 다 되서 부랴부랴 해 봤습니다. ㅎㅎ

근데 프롤로그를 진행하는데 이런 캐릭터가 나오더군요..

와카모라는 캐릭터입니다. 얘가 저 여우탈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나올 때 페그오의 코얀스카야가 먼저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설마 성우가 같지는 않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어째 목소리가 닮아서 설마하고 살펴보니 동일 성우더군요.. ㅋㅋ

와 설마 성우가 같을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저 여우탈 쓸 때는 이미지가 코얀스카야 느낌인데 가면을 벗으면 저렇게 순둥한 얼굴이라 코얀스카야랑은 다르지만요.. 그래도 연기톤이 코얀스카야랑 완전 동일하더군요. 사이토 치와 목소리를 다양하게 낼 수 있는걸 생각한다면 이미지가 비슷한가 봅니다.

좌우지간 좀 해 봤는데 나름 만듬새가 괜찮더군요.. 특히 캐릭터 설정이나 개성도 페그오 못지 않게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한국어 더빙도 됬는데 들어보니 나름 그것도 퀄리티가 괜찮더군요.. 일부 캐릭터는 그냥 언어만 다를뿐 목소리 연기톤도 비슷한 건 정말 대단했습니다. 일본에서 인기 있을만 하겠더군요.. 그나저나 한국색0에다 일본풍 게임인데 개발은 한국에서 했다는게 기분이 묘하더군요..ㅎㅎ

아 그리고 블루 아카이브에서 진짜 부러운게 파밍이 별3개만 따면 오토전투가 있어서 정말 쾌적했습니다. 페그오는 그런거 없으니 x노가다인데 이점은 정말 아쉽더군요.

[renirevenge]

캐릭터빨로 계속 붙잡고는 있는데 솔직히 게임으로서의 재미는 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PVP는 아예 플레이어가 손댈 수 있는 게 없고, 주요 컨텐츠인 총력전은 가볍게 하는 입장에선 너무 개빡세갖고 여태까지 플래티넘 트로피를 한 번도 못따봤습니다. ㅠ_ㅠ 플래티넘 하려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캐릭터랑 리셋 노가다가 필요해서 피로도가 높으니 포기, 그렇게 할 수 있는 범위에서만 즐기다보니 게임 자체가 단순 노가다(이벤트 열릴 때마다 파밍맵 오토 열려면 한 번씩은 깨야 함)로 전락하는 느낌이.....;;;

[renirevenge]

와카모는 이름 끝글자가 모로 끝나는 것도 그렇고 여우컨셉, 목소리까지 대놓고 타마모계열 컨셉인 것 같더군요. ㅋㅋㅋ

[익스피어시온]

재미가 떨어지는건 인정.. 어디서 엑스컴 전투랑 비슷하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모바일에 최적화하느라 너무 자동으로 움직이는게 많더군요. 근데 엑스컴이랑 비슷하게 했다간 전투가 엿가락처럼 늘어질테니 그건 안될거 같고.. 뭐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그나저나 코얀도 타마모 계열이니 타마모가 더 넓은 의미겠네요.

[프린스사하긴]

n배 스킵 있어서 처음엔 편한데 나중엔 3분컷이 되니까 좋은지 잘 모르겠더군요
스토리나 게임공략 면에서는 별 게 없고 캐릭터 매력으로 인기 끄는 것 같은데 pvp에 총력전 하려면 돈과 시간을 둘 다 써야하기도 하고 제 취향은 아닌 듯 합니다 그래도 캐릭터는 정말 잘 쓰는 건 알아줘야 합니다

[익스피어시온]

그렇다고 해도 전투씬 캔슬은 부럽긴 해요.. 3분컷나도 딸깍하는거랑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어서.

[프린스사하긴]

옛날 소전부터 오토 파밍에도 매일 최초 1회는 스킬 컷신 보여주는 기능이 있던게 정말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블아는 내가 키운 캐릭터로 깬다는 느낌을 평소엔 전혀 못 받다가 총력전 때는 반대로 질리도록 리트하는 인상이었습니다

[프린스사하긴]

물론 개인마다 다르죠 블아가 더 재밌어서 계속 하는 친구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