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앗
뜨앗..
보던 얼굴들이 꾸준히 나와서 게임이 즐겁습니다.
..쟤네들 얘기는 아니고 ㅎㅎ
페그오가 낳은
최대 스타라고 할 수 있는
이 둘이 등장하는 장면들도 그렇고..
일러나 성우연기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등장하는 서번트들 볼 때마다 말이죠.
제가 겜을 참 오래 잡아왔지만
세월이 흐른만큼
정말 즐겁게 즐기던 게임들은
완결이 된 것들 제외하면
완전히 망해버리거나
똥겜이 되어버리거나
후속작이나 겜성이 완전히 달라져서.. 딱히 손이 안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페그오를 오래 잡아온 입장에서
렘넌트가.. 시리즈물로 얻을 수 있는 재미라는걸 정말 다시 느끼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워낙 뒤늦게 천천히 진행하다보니 이제 5장 시작하고 있는데
아직도 궁금한 점들이 많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하네요.
모처럼 재밌게 하고 있으니.. 스포일러를 저도 조심해야 합니다..ㅋ
그리고 일본어로 해서 정말 잘 한 게임이기도 하네요.
영어로 했으면.. 괴리감 쩔었을 듯..
그나저나.. 잔느/라이코는 정말
페그오 망하기 직전 페그오를 하드캐리한 열사들인데
이넘들아 연출업..ㅠㅠ
라이코 연출업 되는걸 보기전엔.. 페그오 엔딩본 기분이 안 날 것 같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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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둘 다 컨셉에 잡아먹힌 존재에다가 초기에는 서번트 풀이 그리 넓지 않아서 둘 모두 그 강력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거든요. 일단 어벤져는 특수 클래스로 흑잔 외의 존재가 전무(모든 클래스 상성 우위에 대인보구)했고, 라이코도 쓸만한 버서커가 수문장으로 쓰는 헤라클레스 외에는 당시 뽑기 꽝에 가까웠던 킨토키가 유일하다시피 해서 라이코가 상당히 파괴력이 있었죠. 지금이야 성능도 뒤쳐지고 개그감으로도 둘을 능가하는 골때리는 인원들이 많아져서 뒷전이지만, 확실히 당시에는 둘 다 퀸카이자 소개팅 에이스였습니다 ^^ | 23.11.19 16: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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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로인이 어쩌고 하는 말을 봤는데 성능이 메인이었나보군요 연출은 출시 연도를 생각하면 대단하지만 반대로 출시 연도 때문인지 캐릭터성이 빈약하게 느껴졌는데 | 23.11.19 22: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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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아니라.. 캐릭터성 때문이 맞습니다. 7년 정도 전에는 나름 참신했습니다. 디자인도 그렇고 말이죠. | 23.11.20 01:16 | |
(IP보기클릭)58.225.***.***
음 출시 목록을 보니 메이브 스카사하 정도 빼면 흑잔 라이코가 특출나기도 하네요 제가 라이코보다 슈텐도지를 더 좋아해서 좀 다르게 느꼈나봅니다 | 23.11.20 01: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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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벤저는 룰러한테만 상성우위 아닌가요? 흑잔이 무상성인 걸 씹어먹을 정도로 공스텟이 높기는 하지만..... | 23.11.20 13:23 | |
(IP보기클릭)223.38.***.***
쵸로인인 것도 있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도 무시못할 겁니다. 철저히 인리에 적대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인리를 위해 싸우게 된다는 것이 초기 그오에선 나름 유니크한 캐릭터성이랄까.... 물론 나중에는 도만이나 티아마트같은 애들도 영입하지만요.;; | 23.11.20 1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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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룰러만 해당. 갑자기 '무상성'이란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서 ㅎㅎㅎ 그래도 아시다시피 초반에는 상성으로 때려잡는 게 일반적이라 그 어떤 클래스(바사카 제외)에게도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어벤져가 강력했죠. 덕분에 복수 클래스가 버티는 스테이지는 만렙 흑잔 하나 빌려서 조져버렸던.. ^^ | 23.11.20 15: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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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도 좋고.. 특히 타마모도 예쁘게 느껴지긴 하더군요 ㅎㅎ 일러 하신 분이 실력이 좋으니까 남캐들도 다 멋지고 말이죠. | 23.11.20 0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