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의 강좌 링크※
※조만간 링크글을 다시 올릴까 생각중입니다※
요새 제작중인 TCG가 다시 제작 착수중인 아기까마귀입니다.
할 말이야 이래저래 있지만, 업데이트 속도를 보고 이건 넷마블이 미친건가 업뎃을 요구하는 유저들이 미친건가 참 복잡한 고민이 드네요.
여하튼, 이번에도 강좌는 계속됩니다.
이번 강좌에서는 지금 한그오 유저 분들이 주목하고 계신 배포 서번트인 에르제베트 바토리 [할로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페이트 그랜드 오더의 최초의 4성 캐스터이면서(...) 최초의 배포 서번트, 동시에 최초의 대형 이벤트이자 페그오의 이벤트의 기틀을 확립한 할로윈 3부작의 주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숨 밖에 안나올 정도로 늘어나는 아르토리아 페이스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번트의 카탈로그 스펙을 소개해드리면서, 간단한 운영 예시를 2가지 보여드릴 생각입니다.
파티를 3종류 운영해봤습니다만, 블라드 아저씨를 넣고 스타집중을 시켜 약점을 보완한다는건 완전히 미친 발상이라는걸 깨닫고 때려쳤습니다.
세상에는 사람이 해도 될 짓과 하면 안되는 짓이 있는데, 이번건 완전히 후자였어요.
동백꽃의 점순이가 이 파티를 봤다간 느그집에는 딜러가 없냐고 배냇XX 취급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처참했습니다.
<01. 카탈로그 스펙>
이번 강좌의 주연이자 다음 이벤트의 주연인 에르제베트 바토리 [할로윈]입니다.
설명에 앞서 배포 서번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동일 레어도에서도 중상급 이상, 최상급 성능의 서번트를 무료로, 보구 5레벨로 얻을 수 있는 서번트입니다.
이벤트에 참여하여 스토리를 진행하시고 파밍만 열심히 하시면, 총 5장의 서번트 카드와 4개의 전용 영기재림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단 한 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것으로 보구 5레벨의 4성 서번트를 얻을 수 있으면서 그 서번트의 성능이 확실하게 보장되기에 유저들의 참여 의욕을 높여주죠.
이에 따라 서번트의 성능을 비교할 때, 배포 서번트는 항상 보구 5레벨을 기본 전제로 깔고 들어갑니다.
또한 주의하실 점은, 배포 서번트와 전용 영기재림 재료는 해당 이벤트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이벤트의 복각 전에는 절대 구할 수 없습니다.
부지런히 게임에 참여해주세요.
본론으로 돌아와, 서번트의 카탈로그 스펙을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할로윈 바토리, 이하 캐토리는 페그오 최초의 4성 서번트로서 강력한 딜러입니다.
일그오를 기준으로도 포우작을 끝낸 시점에서 공스탯이 1만을 넘기는 4성 캐스터는 10명 중에도 딱 2명 뿐이기에(...) 4성 캐스터치고는 상당히 높은 수치입니다.
뭔가 불합리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원래 캐스터는 폭딜을 기대하면 안됩니다...... 역시 제가 말하고도 불합리하네요.
스킬 배치는 익히 아실만한 스킬로, 하지만 오리지널 사양을 추가해서 장착했습니다.
무고의 괴물은 안데르센이나 메피스토와 같지만, 별을 6~12개까지 수급해주며 방어력 감소가 없는 대신 체력을 1000~2000가량 채워줍니다.
마력방출(호박)은 45%의 버스터뻥도 뛰어나지만 적 전체에게 화상 디버프를 부여해 도트데미지를 부여합니다. 다만 그 수치가 300이기에 기대할 바는 못됩니다.
출연속행은 자신에게 1000~2500 회복의 부활을 부여하며, 동시에 스타를 8개 획득합니다.
전체적으로 강력한 배율의 화력 증가수단과 확실한 생존 수단을 지녔으며, 다양한 회복 수단과 스타 수급 능력을 지녀 딜러와 서포터 양쪽의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스타 집중 예장을 쥐어주고 크리 딜러로 운영할 수도 있고, 같은 할로윈의 두 교환 예장인 "할로윈 프린세스(NP50% 차지,보구화력 20% 증가)", "메이드 인 할로윈(자신의 HP회복량 75%증가)". 픽업 예장인 "쁘띠 데블(NP 50% 차지, 수급율 20% 증가)" 등 원하는 방면으로 세팅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할로윈 프린세스 채용시 적절한 np 수급률을 지닌 캐토리의 특성과 공명을 통한 빠른 주유로 보구 화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쁘띠 데블은 np 수급량 자체를 늘려 보구의 발동 횟수를 늘릴 수 있죠.
반면 메이드 인 할로윈은 캐토리의 결코 낮지 않은 회복량을 대폭 증가시켜 유지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진지작성과 도구작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3아츠 커맨드의 특성과 화상과 저주의 디버프를 거는 캐토리와 잘 맞는 클래스 스킬입니다.
커맨드는 전형적인 캐스터 스타일로 평범하게 좋은 성능을 지녔습니다. 고유 모션으로 호박으로 슈팅 게임을 합니다.
보구는 사실상 기존의 랜서 바토리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보구 화력 극대화 가능의 여부, 클래스 공격력 배율, 공격력 스탯 문제 등으로 차이가 나긴 합니다.
다만 무료로 입수부터 보구 5레벨, 만렙이 프리패스로 뚫리는 캐토리 쪽이 훨씬 더 입지가 뛰어나죠.
공통적으로 배포 서번트는 단 2종류의 일러스트를 지니며, 4차 영기재림을 해야 일러스트가 변경됩니다.
또한 인게임 모델링은 전혀 변하지 않습니다. 대신 기본적으로 고유 모션과 양질의 모델링이 아쉬움을 해결해줍니다.
<02. 실전 테스트 1 "캐토리의 서포터 운영">
캐토리의 크리티컬 스타 생산 능력과 굳이 신경써주지 않아도 자체 생존력이 높다는 점을 통해 크리티컬 서포터로 운영하는 방안입니다.
서포팅이 캐토리에게 가지 않으며, 파티의 대군 딜링 능력이 떨어진다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할로윈 프린세스로 보구 딜량을 늘립니다.
안데르센의 경우 예전과 달리 레오니다스의 보호를 받지 못하기에 보구의 회전력을 극대화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쁘띠 데빌로 첫 보구 발동을 용이하게 해주고 다음 보구 발동까지 np 수급량을 높여주는 쁘띠 데빌을 장비시켰습니다.
안데르센의 운영과 엇박자 컨트롤은 그동안 많이 보여드렸기에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캐토리의 무고의 괴물은 최종적으로 쿨타임을 5턴까지 줄일 수 있고, 안데르센의 무고의 괴물과 함께라면 12+9로 턴당 21개씩 벌 수 있습니다.
아군이 받을 데미지 최소화를 위해 안데르센의 보구는 켤 수 있는대로 빨리 켜줍니다.
그 후 다음 턴은 엇박자 컨트롤 그대로 인간관찰과 룬 마술을 켜고 크리티컬로 적들을 밀어버리며 진행합니다.
페그오에서 서번트의 커맨드 배치는 해당 서번트의 특정 속성 브레이브 체인 가능 여부 외에도 여러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총 15장의 커맨드가 5장씩 3회 배분된다는 시스템 상, 그 15장의 커맨드 중 어떤 커맨드 카드가 어떤 배율이냐 또한 고려해볼만 합니다.
단적으로 위의 경우 3아츠 서번트가 둘이기에 아츠가 1장인 프로토 쿠 훌린도 아츠 보너스와 아츠 체인의 효과를 쉽게 받을 수 있죠.
출연속행은 생존기로서의 의미도 있지만, 크리티컬을 띄우는데 필요한 스타가 애매하게 모자랄 때 보충해주는 직감 스킬로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마력방출 스킬이 최고의 상태가 아닙니다만.
그럼에도 딜량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체 버뻥을 지닌 버스터 보구라는 점에서 순간 화력은 일그오를 기준으로 해도 제법 준수한 편입니다.
아무리 캐스터의 공격력 배율 문제가 있다고 해도 보구 5레벨은 그 자체만으로도 강력하죠.
대군보구를 통해 강력한 보스를 앞두고 잡몹을 빠르게 정리해 아군의 피해를 최소화해준 뒤, 나머지는 대인 딜러를 통해 효율적으로 정리해줍니다.
참 쉽죠?
무고의 괴물 스킬이 매 턴 크리티컬 스타를 벌어다주기는 해도, 2030의 파편이라는 예장이 없는 현 한그오 시점에서 안정적인 스타 생산을 위해서 1 무고의 괴물은 다소 애매합니다. 또한 캐토리는 3아츠로 커맨드를 통한 스타 수급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니, 별도로 스타를 만들어줄 서포터를 한 명 더 붙여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03. 실전 테스트 2 "캐토리의 크리티컬 딜러 운영">
이번에는 반대로, 캐토리의 자체적인 스타 생성 능력에 1명의 스타 생성 요원을 덧붙이고, 크리티컬 서포터를 한 명 더 붙이는 조합입니다.
캐스터 특유의 빠른 np 수급능력을 살리고 부족한 평타 딜량을 크리티컬을 통해 보완해줍니다.
해당 파티에서는 군략을 통한 캐토리의 보구 화력 상승, 카리스마를 통한 평타 화력 상승, 선동을 통해 인간관찰과 합쳐 2중 크리티컬 뻥을 걸어줄 카이사르를 채용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서포터로는 공명을 채용할 수 있겠지만, 공명 또한 3아츠 커맨드이기에 스타 생성 능력을 기대할 수 없고, 카이사르의 경우 2퀵을 통해 기본적으로 스타 생성 능력이 조금 더 높으며 보다 공격적인 운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애시당초 자생력이 좋은 캐토리에게 선동의 방어력 감소는 보완 가능하다고 생각했죠.
토키오미 예장... 그러니까 "우아하라"가 있었다면 쓸 생각이었는데, 달리 초기의 스타 수급량 상승 예장이 없어 없는대로 문라이트 페스타를 장비했습니다. 여차할 경우 카이사르 본인이 크리티컬 딜을 넣게될 때가 있을테니 파티 전체의 딜량을 생각하면 썩 나쁘지 않습니다.
이 조합의 경우 카이사르는 철저하게 스킬을 통한 캐토리의 보조와 부수적인 스타 생성에 집중합니다. 보구를 사용할 수 있다면 퀵브레이브 체인과 크로케아 모르스의 자체 성능으로 별을 꽤 많이 벌 수 있겠습니다만, 어차피 실질적 쿨타임 2턴의 무고의 괴물로 별을 충분히 벌 수 있으니 쓸 수 있으면 좋고 안써도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굴려줍니다.
..... 딱히 이거 하나 소개한다고 3/3/3 카이사르를 무간 맥여가며 키운 건 아니......진 않습니다.... 무간 36개 남았네요.
저도 약을 좀 팔고 싶으니 상성이 유리한 던전으로 왔습니다. 물론 설마 역상성 던전을 강좌 따라한다고 데려갈리 없다는 제 개인적인 믿음도 있지만요.
엇박자 컨트롤을 기억하시면서, 탱커가 없기에 안데르센의 보구를 통한 방어력 & 도트힐은 가능한 항상 붙여줄 수 있도록 합니다.
카이사르의 선동 크리뻥 또한 당연히 엇박자로 사용합니다. 저는 크리뻥이 켜진 동안 화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카리스마도 엇박자로 쓰겠습니다.
캐토리의 브레이브 체인이 가능한데 스타가 21개 뿐이어서 출연속행으로 부족분을 채워줍니다.
커맨드 카드 1장에 스타 1개가 갔을때 크리티컬 확률이 10% 올라가기에, 이를 통해 최대 100% 100% 90%의 세팅이 가능합니다.
크리티컬 스타는 무조건 많이 번다고 좋은게 아닙니다. 적게 벌어도 효율적으로 배분하도록 세팅해주면 그만인겁니다.
중간에 좀 새긴 했지만 이렇게 극적인 세팅이 가능합니다.
아무리 은동테들이 버프를 발라줬다해도, 그 버프마저 약한건 아닙니다.
제가 꾸준히 하는 말입니다만, 별을 벌거라면 퀵 커맨드는 내다버리고 스킬이나 예장으로 별을 벌라고는 합니다만.
퀵 체인이 가능할 때는 한 번씩 고려해줍시다. 가끔 이렇게 42 크리스타라는 어-썸한 수치가 나오기도 합니다.
보구만으로는 원턴 쓰리킬이 안됩니다만, 딱히 어려운 것도 아니니 그냥 죄다 갈아버립시다.
보스전입니다. 안그래도 큰 고스트가 커졌습니다. 그래서 평타도 스킬도 광역기로 때립니다. 아주 더러운 놈이에요.
이렇게 되면 대군보구로는 딜이 안나오니, 사실상 크리티컬 버프를 풀로 바르고 때리는 평타 브레이브 체인이 훨씬 더 셉니다.
적당히 쿨타임이 돌아오도록 안정적으로 딜을 누적시키면서 엇박자 컨트롤 해줍니다.
안데르센의 보구를 통해 각종 버프를 부여해주는 것도 잊지 마세요. 기존에 함께 쓰던 프쿨린이나 스파르타쿠스와 달리, 캐토리는 공스탯도 높지 않은데 캐스터라는 이유로 표기 수치보다 실제 공격력이 더 낮습니다. 다른 서번트의 버프가 보다 절실한 경우죠.
밑준비를 마치고
스타를 깔끔하게 배분되도록 세팅해주면
이렇게 강력한 평타딜을 꽂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서번트가 약하다고 너무 천대하지는 마세요. 당신의 서번트를 초라한 돌멩이로 만드는 것도, 화려한 보석으로 꾸미는 것도 여러분의 역량입니다.
...... 하지만 역시 대군 보구를 한 명에게 꽂았을 때의 딜은 믿을게 못됩니다.
강화 2번 받은 스마나이나 보구 강화된 금삐까가 아닌 이상 대군보구로 대인보구의 딜을 바라지 마세요.
뭐 나머지는 그대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딜량을 극대화해주는 카이사르가 없어도, 크리티컬 스타의 수급과 크리뻥이라는 기본 기믹은 캐토리와 안데르센으로 이루어지는 조합이니까요. 다만 이 조합의 중점은, 스타 수급율이 전 클래스 최고 수치인 라이더를 가급적 채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캐스터인 캐토리의 스타 집중율이 낮기에, 본문의 파티 예시에 보여드린 예장 등으로 스타 집중도 세팅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 세팅의 경우 캐토리의 보구의 용도는, 저주딜을 통한 부족한 딜량 보충과 빠른 잡몹 처리가 주목적이 됩니다. 캐토리의 주요 전장이 될 어새신 위주의 적이 등장하는 던전에서는 그래도 충분한 딜량이 되어주거든요.
오늘은 코앞에 다가온 할로윈 이벤트에서 등장할 첫 배포 서번트인 바토리[할로윈]에 대해 알아보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두 종류의 파티 샘플을 보여드렸습니다.
할로윈 이벤트는 매번 굉장히 훌륭한 보상을 제공했지만, 특히 1차 할로윈의 경우 페그오 초보들에게 있어 대단히 큰 전환점이라 할 수 있는 기점입니다.
다음 강좌는 아마 역대 최초로 프랜드의 서번트를 가지고 강의를 진행하게 될 파트로, 아츠팟의 심장이라 불리며 페그오 메타의 한 축을 담당하는 캐스터.
타마모노마에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본래대로라면 이 경우에도 여러 파티 샘플을 보여드려야 하지만 제 서번트진의 부실로 인해 아무래도 힘들 것 같군요.
그럼 이번 강좌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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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맨드는 같은데 별을 버는 수단이 문제겠군요. 에미야는 스타를 버는게 사실상 보구에 의존하니 스타 생성 능력은 월등히 부족할겁니다. 다만 별을 모아서 때리는건 쉽겠네요. 아예 에미야 케토리를 같이 써서보시는건 어떤가요 | 17.12.27 00: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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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에미야 캐토리 타마모나 에미야 캐토리 공명으로 꾸려지겠네요. (보구 1사이클 전후로 클리어면 공명으로, 장기전엔 타마모로 봐야할거같네요) | 17.12.27 00: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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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2030 나오면 에미야 + 공명 정도로 충분할 겁니다. | 17.12.27 0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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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네 감사합니다. 공잔느팟의 진행방향이 정해졌네요. | 17.12.27 00: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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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 : 느그집에는 공명읎제! 점순이 님께서 광역 도발을 사용하셨습니다. '나'는 2배의 속도로 돌진합니다 | 17.12.27 13: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