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유와 에인즈워스가가 속한 평행세계는 멸망이 코앞.
세계(지구)는 생명이 다해가고 있고, 인류도 극감.
에인즈워스가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인류의 구제가 목표.
인류를 구제하기 위해 에인즈워스가 해결해야 하는건 크게 2가지.
1. 죽어가는 세계를 살려야 하고
2. 멸종 되어가는 인류를 되살려야 함.
---------- 여기서 세계를 살리고자 하는 과정이 페그오의 솔로몬과 비슷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달세계에서 미래에 멸망은 예정되어 있고, 그것을 막고자 삽질하는게 마법사와 마술사 들인데,
솔로몬의 의미심장한 대사들과 단순히 인류 멸망을 위해 행동한다고 믿기 어렵다는 주위 평가를 고려하면, 솔로몬은 인류사에 대해서는 별 고려없이 세계의 멸망만을 막으려 하는 것이고, 줄리안은 세계의 멸망을 막으며 인류도 함께 구제하는게 차이점이지 않나 싶더군요.
그렇기에 꼬마 길가가 줄리안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성배가 2개 필요하다 조언하는게, 미유로 세계의 멸망을 막고 이리야로 인류를 살리라는 의미인거 아닌가 싶습니다.
이리야가 미유를 희생하지 않고도 세계와 미유를 구할 방법을 찾자고 설득해도, 설사 그런 방법을 찾더라도 세계와 미유 밖에 구하지 못한다고 반밖하는 것이겠고요.
에인즈워스는 그들의 마술 특성으로 인해, 죽은 사람의 인격을 인형에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사쿠라 경우를 보자면 사람이 죽을때 검은 공간에 집어넣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한참 흐른 뒤에도 사쿠라의 인격을 인형에 부여한 모습을 볼 수가 있지요.
즉, 줄리안은 제 3법인 혼의 물질화 말고도, 그 만의 방식으로 인류를 구제할 수단도 갖추고 있습니다.
...으음... 쓰다보니 고2 줄리안이 마술왕에 버금가는 짓을 한다는 말이 되었내요.
암튼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어서 끄적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