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무검이 게오바에 카운터인 또 다른 이유!

[MAKOO_FC]

이건 특별히 무한의 검제의 능력은 아닙니다만 설정상 존재하는 "상쇄"라는 요소때문입니다.

상쇄 : 복제품을 포함하여 서로 같은 보구가 부딪치면 생기는 현상으로 투척하거나 직접 휘두르는 보구의 공격이 무효화 되는것

애니메이션 내에서도 길가메쉬의 보구와 시로의 투영품이 부딪치면 폭발이 일어나는데, 그 원인이 바로 상쇄입니다.

따라서 시로는 길가메쉬가 투척하는 보구뿐 아니라 근접전에서 휘두르는 보구도 상쇄를 시킬수 있다는 뜻이되죠.

(그럼 서로 검격을 마구 주고 받은 스튜딘판은 뭐지... 뭐긴.. 설정 오류죠..)

어쨌든 정리하면..

- 무검내에서 길가의 투척은 투척으로 상쇄, 

- 길가의 근접전 무기도 같이 맞부딪쳐서 상쇄

- 하지만 여분의 무기는 길가보다 더 빨리 준비가능

그렇다면 무한의 검제내에서는 길가가 처음부터 최상급 방어보구를 사용하지 않는한, 시로의 승산이 훨씬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처리" 라는 요소가 "상쇄"의 카운터로 존재하는데,

처리 : 보구 사용자의 기량이 뛰어나면 상쇄를 막을 수 있다.

위의 "처리" 때문에 아쳐가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투영한다하더라도, 세이버의 원판 엑스칼리버를 상쇄로 없애버릴수가 없습니다.

세이버의 기량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이죠.

그 말인 즉, 사실상 아쳐가 다른 서번트들을 상대할때는 "상쇄"가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길가메쉬는 예외입니다.

길가는 대부분의 보구의 사용법을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상쇄"에 꼼짝없이 당할수 밖에 없는것이죠.

결론적으로, 무한의 검제는 명실상부 길가메쉬의 카운터 보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루리웹-563053858]

가장 큰 요인은 방심. 방심만 없으면 이김.
근데 방심 없는 길가는 상상도 할 수 없음...

[서리텐]

보구 사용법을 모르는게 아니라 걍 보구투척이랑 에아쏴대는게 효율 좋으니까 진명개방 안하는거 아니였나요?
길가메쉬가 이름 붙혀주면 진명개방되는걸로 알고있는데 아니였나.

[MAKOO_FC]

진명개방과 사용기량은 좀 다른 문제인가봐요. UBW본편에 길가메쉬는 모든 보구의 "주인"이지만, 그것을 극한까지 구사하는 "명수"가 아니라 처리를 할수 없다고 묘사되어 있습니다.

[시현류]

스킬은 찍었는데 무기 마스터리를 안찍은게 길가메시 입니다.(펑)

[황혼에날아오르다]

저도 이렇게 알고 있는데..길가메시가 원전을 가지고 있을뿐이지
그 무기를 실제로 사용해서 전승을 쌓은게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은 진명개방 같은걸 할 수 없다고..

[호수의 삶]

메로다크도 이름만 붙인거지 진명개방은 안하지 않았나요?

[황혼에날아오르다]

음...그렇다면 길가메시가 괜히 이름을 붙여줬을것 같진 않은데..

[루리웹-908315492]

제가 보기로는 충분히 에아 투영가능할 것이라 봅니다.
원래 공식입장에서는 엑칼과 에아등 신조병장은 투영불가능하다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아쳐가 무검 안에서는 마력도 별로 없고 마스터도 없는 상태에서 자멸을 전제로한 엑칼투영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이로인해 설정이 변경되어 무검안에서만 엑칼의 투영이 가능하다고 언급을 바꿨습니다.
한편 시로가 에아를 봤을시 무검을 켜지도 않은 상태에서 에아를 보았고 투영이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아쳐가 무검 안에서 에아를 보았을시 투영이 가능한지 아닌지 이 문제는 좀 더 생각을 해 봐야 할 문제라 봅니다.
계속해서 아쳐가 상향이 되고 있는 이 시점에 기존의 말만을 갖고 아쳐의 능력을 정하기에는 아쳐는 너무 밝혀진 것이 없는 서번트입니다. 일단 정상적인 상태에서 무검을 펼치고 싸운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일단 에아는 투영 절대안됨이라는 생각은 엑칼투영이 된다고 말한 시점에서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네요.

[MAKOO_FC]

역시 시리즈 최강의 시로로군요ㅋㅋㅋㅋ

[두부 멘탈]

FATE루트의 황금갑옷만 입었으면 어찌됬을지 모르는 일인데, 정말 방심도 이정도면 맹독급임.

[오쟈마썬더]

페스페에서 진 아처가 화살의 길가의 갑옷 장식의 일부를 부순 묘사가
꽤 엄청난 것처럼 묘사되었으니...카르나의 황갑 수준은 아니라도 엄청
단단한 물건이죠

[ksj135]

전 상쇄를 보구가 박살나는 형태로 상상했는데

이번화에서 묘사되는 거 보면 둘이 충돌하니 막 폭발하더군요.

...?

[MAKOO_FC]

나스의 감수를 제대로 받고 제작중인거 같으니.. 아무래도 지금 티비판이 가장 최신의 설정이라고 받아들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루리웹-908315492]

갑옷을 입었다면 졌다라는 말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길가의 갑옷은 팔 중간부분과 머리부분은 갑옷으로 보호되지 않더군요. 시로도 이곳을 노리면 이기는데 무리도 없을 뿐더러 아처는 뭐 누워서 떡먹기죠. 그리고 세이버랑 싸울때 왜 아처가 세이버와 같은 보구를 복제해서 싸워야 하나요? 이 자체가 말이되지 않죠. 아처는 기사가 아닌 현대인이자 병사와 같은 캐릭입니다. 세이버의 보구를 복제해서 힘겨루기하는 바보가 아니죠. 애니에서는 시로를 죽이는 것이 목적이라 그런 말을 한 것이지 정작 세이버와 진심으로 싸울 경우 무검으로 싸울시 보구를 사용할 시간을 주지 않을 것은 자명하고 무검이 아니더라도 저격을 통해 브로큰 판타즘으로 죽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죽이지 못하더라도 치명상은 가능하며 마스터가 있다면 같이 죽이는 전투상 효율성을 추구하는 자, 싸움이 아닌 전쟁을 하는자 그것이 서번트 아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