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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UBW 12화] 시로가 취했어야 할 최선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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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를 우선시한것이 비난받을 선택이라고는 볼수없다고 생각합니다..;
14.12.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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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협력한다고 한 다음 캐스터에게서 타이가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 뒤 캐스터를 등쳐먹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시로가 이럴 놈도 아니고 캐스터가 통수 당할 사람도 아니지만
14.12.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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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이가가 잡힌 시점에서 시로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세이버와 린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게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청자들과 달리 세이버와 린 시점에선 캐스터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상대죠. 령주를 뺏은 뒤에 변덕으로 시로나 타이가를 죽일지 아무도 모를 일이었으니... 시로가 캐스터에게 따른다고 했다면 (임시로) 캐스터가 또 무슨 수를 썼을 거 같습니다. 시로가 함부로 배신 못하도록... 게임으로 했을 때 별 문제 없이 받아들인 전개였는데 의외네요. 옛날에도 이 장면에 대해선 별 논란이 없었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아쳐를 처음부터 캐스터 감시용으로 활용하든가 타이가 호위용으로 붙이는 등, 아쳐의 전략적 활용이 아쉽긴 한데 그렇게 할 경우 UBW 스토리 진행이 안 되므로 어쩔 수 없죠. ㅡㅡ;
14.12.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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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인질로잡힌 사람이 인질의 요구에 응하는것이 어째서 비난받아야하는지.. - -;; 그럼 대의를 위해 가족을 죽게 해야한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이미 시로는 키리츠구가 된것이죠..
14.12.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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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협력한다고 한 다음 캐스터에게서 타이가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 뒤 캐스터를 등쳐먹는게 가장 이상적이죠 시로가 이럴 놈도 아니고 캐스터가 통수 당할 사람도 아니지만
14.12.3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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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쿨에서 '누군가'가 행하게 될 그 전략이군요. 근데 이론상으로는 좋은 전략이지만... 원작 게임에서 실제로 협력하는 선택지를 택하면 캐스터가 시로의 의식을 끊은 뒤 포르말린 절임으로 만들게 되는게 문제입니다; 즉, 등쳐먹을 기회조차 못 갖게 되버리죠. 이론상으로는 괜찮지만 실제 미래에 벌어지는 일들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 14.12.31 0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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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타이가가 잡힌 시점에서 시로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세이버와 린 입장도 이해가 가는 게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청자들과 달리 세이버와 린 시점에선 캐스터는 정말 믿을 수 없는 상대죠. 령주를 뺏은 뒤에 변덕으로 시로나 타이가를 죽일지 아무도 모를 일이었으니... 시로가 캐스터에게 따른다고 했다면 (임시로) 캐스터가 또 무슨 수를 썼을 거 같습니다. 시로가 함부로 배신 못하도록... 게임으로 했을 때 별 문제 없이 받아들인 전개였는데 의외네요. 옛날에도 이 장면에 대해선 별 논란이 없었는데요. 굳이 말하자면 아쳐를 처음부터 캐스터 감시용으로 활용하든가 타이가 호위용으로 붙이는 등, 아쳐의 전략적 활용이 아쉽긴 한데 그렇게 할 경우 UBW 스토리 진행이 안 되므로 어쩔 수 없죠. ㅡㅡ;
14.12.3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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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서는 시로의 내면 묘사가 보다 직접적으로 나타나고 있는데다가 위에서도 말했듯이 애니에서는 세이버가 캐스터를 습격할 때 오히려 타이가가 위기에서 풀리는 듯한 연출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논란이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원작에선 세이버가 캐스터에게 닿기도 전에 캐스터가 타이가의 머리를 날려버리려고 했었죠. 그걸 순간적으로 막으려고 시로가 령주를 쓴거였고요. 그리고 위에서도 말했듯이, 시로가 캐스터를 따르는 선택을 하면 포르말린 절임행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사실 게임으로 할 때도 따르는 쪽이 더 옳은 선택지 같아보였는데 배드엔딩이 떠서 난감했었죠; 뭐 결국은 거절하는 선택지에서도 령주를 내주는 쪽으로 캐스터의 교섭 조건에 따르기는 한거지만요. | 14.12.31 07: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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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솔직히 저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하든 까였을 것 같은데요ㅋㅋㅋㅋㅋㅋ저런걸 의도하고 넣은거겠지만요
14.12.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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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딜레마에 놓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그나마 캐스터가 생각보다 물렀으니 망정이지 키리츠구 같은 인물이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다면 더 참혹한 결과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 14.12.31 0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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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대로면 선택의 여지가 없죠. 다만 이번 애니에서 묘사가 요상하게 돼서 욕먹는거지. 굳이 따지면 세이버에게 령주로 캐스터에게 근접해서 타이가를 구해내라고 명하는 정도겠습니자만.
14.12.3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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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런 방법도 있겠네요. 다만 령주를 쓴다고 해서 타이가를 구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지는 약간 불확실하다는게 걸리는 점이긴 하네요. 뭐, 그래도 생각해보니 세이버를 억지로 멈추는데 쓰는 것보다는 나았을 것 같긴 합니다. | 14.12.31 12: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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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저러니 해도 시로 입장에서는 타이가를 구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팔 하나 잃는건 참 무섭지만 시로는 그것도 괜찮다고 하니... 플레이하면서 느꼈던거지만 캐스터는 정말 권모술수에 능하네요. 치졸하고 비열하긴 한데 캐스터란 자신의 클래스와 성배전쟁의 특성을 아주 잘 이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14.12.3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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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전투력은 서번트 중 약체에 속하지만 그 권모술수로 성배전쟁을 유리하게 이끌어가는 전형적인 책략가 타입이니까요. UBW 루트에선 유난히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상당히 골치아픈 중간보스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분명 팔을 내줄려고 했던건 시로 본인의 자기희생 정신이 근간이 되고 있는건 맞지만, 이번 경우는 시로에게 둘도 없는 가족이 희생되는 상황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충분히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너무 쉽게 희생하려 했다는데서 공감이 안갈 수는 있더라도 선택 자체는 무조건 잘못된 선택으로만 보기 뭐하죠. | 14.12.31 12: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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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가를 우선시한것이 비난받을 선택이라고는 볼수없다고 생각합니다..;
14.12.3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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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인질로잡힌 사람이 인질의 요구에 응하는것이 어째서 비난받아야하는지.. - -;; 그럼 대의를 위해 가족을 죽게 해야한다는 것일까요.. 그렇다면 이미 시로는 키리츠구가 된것이죠.. | 14.12.31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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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물론 꼭 그렇다고 자신과 세이버를 희생시키는 선택을 했어야만 했는가에 대한 비판이 좀 있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사실 상황 자체가 이미 그걸 저울질 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긴 했죠. | 14.12.31 12: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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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상황에서 시로가 할 수 있는 생각이라면 캐스터는 확실하게 믿을 수 없는 상대라는것, 시로의 가치관으로 캐스터의 존재를 용서 할 수도 없다는것, 타이가의 구출은 자신의 목숨보다는 우선시 될 사항이지만 다른 사람들의 목숨과 저울질 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는, 아니 아직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정도이죠. 저 상황에서 캐스터와 협력한다 = 타이가를 되찾을 가능성 + 캐스터를 단죄 할 수 없음, 다른사람들의 생명력을 먹고 사는 괴물이 하는 일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상황에 놓임 (이 상황에서 캐스터가 시로를 포르말린 절임으로 만들거라고 시로가 예상 할 수는 없겠죠. 시로가 아는 한 마스터끼리의 협력은 자신과 린의 관계밖에 없으니.) 영주를 포기한다 = 타이가를 되찾을 가능성은 1과 같음, 캐스터의 죄에 가담하지는 않지만 어찌됬건 눈감아 주게 됨, 하지만 캐스터의 앞으로의 행동에 전혀 영향을 주지 못함 싸운다 = 타이가는 확실하게 잃음, 캐스터를 멈출 가능성은 있음 여기서 영주를 포기한다는 그야말로 최악의 선택지고 싸운다, 협력한다 둘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하는대, 여기서 키리츠쿠라면 싸운다를, 시로라면 협력한다 를 선택할거 같다고 보이네요. 확실하게 누군가를 버릴 수 밖에 없는 경우보다는 오히려 타이가, 린, 세이버, 그리고 상황이 용이 하다면 캐스터 본인까지 구할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있는 선택지가, 모두를 구하고 단 한명도 버리지 않으려고 하는 시로의 가치관에 가장 맞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14.12.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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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분석이군요. 다만 '협력한다'는 시로보다는 아처에게 더 어울리는 선택지 같습니다. 실제로 캐스터와의 협력을 자주 주장하기도 했고 말이죠. 시로는 본편에서 보다시피 캐스터와 협력하면서 뒤치기를 노리기 보다는 정면에서 직접 막는 쪽을 더 선호하는 타입이죠. 물론 이런게 생각없이 행동하는 거라고 비판할 여지가 없진 않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본편에선 협력을 거부한 쪽이 결과적으로 더 옳은 선택이 되기도 했고요. 사실 캐스터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상대란걸 감안하면 함부로 협력하는 것도 약간 위험한 도박이기는 합니다. | 14.12.31 17: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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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시로의 이상은 '모두를 구한다' 였지 악인을 처리하는 것으로 착한사람 만 구한다 가 아니니 캐스터 역시 구할 방도를 찾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 시로가 성장한게 아쳐니(...) 아무래도 아직 정의의 사도 쪼렙이다 보니 미숙한 선택을 하게 된듯? | 14.12.31 21: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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