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같이 하는 게임이 겹치던 겜친에게 유희왕을 권유했다.
그녀는 유희왕이라는 단어조차 들어본 적도 없는 머글에 해당한다.
어설프게 유희왕에 대해 아는 이들은 초딩게임이란 선입견을 가지고 포섭을 거부하곤 했지만... 놈은 아무것도 모른다. 갈 길은 멀지만 이건 오히려 기회다.
-------
놈의 환심을 사기 위해 고가의 스팀게임을 구매해 같이 플레이를 했다. '나는 그쪽의 게임을 구매했으니 그쪽도 나의 게임을 체험해보면 좋겠다.' 라는 논리로 무사히 게임을 인스톨 시켰다.
----------
뉴비이기에, 마스터듀얼보단 듀얼링크스를 통한 입문이라는 커리큘럼를 작성했다. 레벨 10 조이를 이긴것만으로도 잔뜩 기뻐한다. 기본 튜토리얼을 마치고, 기본덱의 약한 몬스터를 부스터팩속 적당한 어태커로 교체한 것만으로도 강해진 기분이 드는지, npc를 사냥하며 즐거워한다. 아직까진 순조롭다.
ㅡㅡㅡ
최종 목표는 마스터 듀얼. 나아가선 오프듀얼이다
연구대상이 중간에 하차하지 않도록 칭찬과 접대플레이를 통한 지속적 흥미를 유발할 계획이다.
ㅡㅡㅡㅡ
Over
(IP보기클릭)112.152.***.***
파이어월
순한 친구니까... 디씨보단 여기가 좋을것같어요ㅋㅋㅋㅋ | 22.07.05 21: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