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뽑혔냐고 맨날 욕 먹는 PSY프레임 드라이버... 이건 감마를 쓰는 덱은 드라이버 뽑아봤자 하등 좋을 이유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더 그렇습니다만, 사실 PSY프레임(이하 네모바퀴)도 드라이버가 꼭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어서 일단 뽑으면 별로 기분이 안 좋은 카드. 하지만 드라이버는 뽑으면 일관적으로 화나는 카드고 어쩔 수 없이 데이터뭉치에 잔뜩 우겨넣어야해서 납득하는데, 네모바퀴의 폭탄은 이걸로 끝나지 않으니 바로 서킷.
서킷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고 서킷을 보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 드는 생각이
왜 땅 안 나와!
왜 땅만 나와!
를 외치게 되는 매직의 땅과 같은 존재라고... 어느 의미로는 땅보다 더 답이 없는 게 서킷이 복수매 들어오면 드라이버 뽑은 것 이상으로 말린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드라이버가 패에서 나가면 그것도 패 손해긴 한데 하다 못해 오버로드로 사출하거나 증산공장으로 드로우에 써먹기라도 하지 서킷 서킷 나오면 이 죽일놈을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생각만 가득. 상대 턴에 알파로 서킷 서치해와서 이제 서킷 깔고 운영해야지~ 하는데 드로우가 서킷. 하면 드라이버 뽑은 것 이상으로 혈압이 증가할 때도 많습니다.
패에 없으면 이 쓰레기 왜 안 나와! 하고 외치게 되는데 또 잔뜩 나오면 아 이 쓰레기 왜 이따위로 뽑히는데! 하고 욕 나오는 카드. 드로우 서킷으로 풀린 판도 많지만 드로우 서킷으로 터져버린 판도 많아서 마종동 등장 전까지 필드 마법 서치 카드는 채용한 적이 없다시피 합니다. 정확히는 한두번 쓴 적은 있지만 서킷 패에 있는데 테라포밍 뽑히거나 하면 기분이 더러워져서 도저히 계속 놔두고 싶지 않더군요. 드라이버처럼 일관성 있게 패 사고를 내면 이 망할놈 또 뽑았군 하고 넘어가는데 서킷은 어떨 때는 꼭 필요하고 다른 때는 드라이버보다도 역겨워지는 놈이라 어느 의미로는 드라이버는 훨씬 애증 가득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왜 이 놈이랑은 비슷한 시기에 튀어나와놓고 필드 꼬라지가 그러니 어흐흑
(IP보기클릭)49.161.***.***
서킷이 발동 시 효과처리로 서치효과만 있었어도..아니면 적어도 발동 시 효과처리로 제외존, 묘지의 싸이 프레임카드를 패로 돌리거나.. 싸이프레임덱이 사실상 몰락한 현 OCG환경에서는 의미없는 가정일수도 있지만요..
(IP보기클릭)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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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이 발동 시 효과처리로 서치효과만 있었어도..아니면 적어도 발동 시 효과처리로 제외존, 묘지의 싸이 프레임카드를 패로 돌리거나.. 싸이프레임덱이 사실상 몰락한 현 OCG환경에서는 의미없는 가정일수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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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필드 마법들은 소소하게나마 서치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마건시해 같은 카드는 처음 발동한 턴에 2장이나 서치하는 셈이고... | 22.03.27 13: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