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테마가 나왔는데 컨셉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컨셉 듀얼하기에는 딱일 것같은데 성능은 괜찮을지 의문입니다. 그런건 직접 나오면 굴리시는 분들이 알아낼 이야기고
메인 덱 제너레이드 효과 범위가 제너레이드+자기 종족이라는 정룡을 보는 듯한 구성입니다.
물론 덱 컨셉의 문제도 있고 원래부터 테마군으로 꾸려진 이상 이론상 용병 투입이 가능은 한데...
정룡급으로 좋은 용병은 아닌 것같고 여전히 비주류 종족은 눈 씻어봐도 안보이는군요. 아쉽습니다.
먼저 각 왕들 먼저
마르델 식물족 왕입니다. 서치 효과인데 식물족을 서치... 레벨 9라서 소환이 힘든데 그 값으로 세라피 재스민을 소환해서 덱 특소 할 것같네요. 패에 있어야 중요한 녀석들을 ㅅ 서치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일은 보통 없겠죠. 덤으로 공격력 스텟이 천계의 로즈벨이라는 마법이 떠오르는군요.
나글파 불지옥 왕이네요. 효과는 파괴 내성 광역 파괴일때 1장으로 퉁치게 하는 정도? 흥미로운 건 스텟인데 공격력이 3100입니다. 수비력은 200 딱봐도 용병 사용할 때는 진염과 같이쓰라는 뜻 물론 이녀석을 덤핑 했을때의 이야기지만요. 그외에는 화염 속성인데 야수전사족인 것 왜 화염족 같은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염성 이놈들...
얼음왕 니드헷그 환룡족이고 턴당 1번인 특소 무효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쓸 수는 있는 효과지만 다른 왕과 마찬가지로 소환 문제로 용병 사용은 글러먹었군요. 같은 팩에 드래곤이 나와서인지 환룡족이네요.
검왕 프로디 전사족인데 효과는 견제 효과라서 써먹을 수는 있는데 드로우를 주는지라 다른 전사덱 용병으로 불려나가면 코스트 대비 어드가 수지가 안맞게 되버립니다. 좀 계륵같은 점이네요.
철왕 드베르그스 기계족으로 필드를 코스트로 패의 몬스터를 전개하는 효과 제너레이드 필드와 연계하여 추가 전개로 다른 제너레이드 퍼미션을 쓸 수 있습니다. 이것도 코스트가 좀 빡센지라 용병 활용은 힘들구요.
주금왕 헬 언데드족 필드와 묘지의 제너레이드/언데드를 뒤바꾸는 효과 말만 적으면 생자와 사자를 바꾸는 효과라서 재밌네요. 언데드는 마두귀같은 것을 비롯해 소생 효과가 출중한지라 용병으로 쓸만하지는 않겠네요.
다음은 마함과 엑시즈
핵심 필드인 제너레이드 스테이지 북유럽 신화의 9세계를 스테이지 선택 모드처럼 표현했네요. 상대 턴에 왕을 소환하면 효과 제물용 토큰이 꽉꽉 나옵니다. 그것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왕들의 효과는 거의 프리체인 상대가 덱에서 카드를 패에 넣으면 왕이 특소 되기에 그냥 발동하고 엔드하면 다음턴 드로우과 동시에 왕이 특소됩니다.
특이하게 왕을 덱 특소하는 효과는 명칭 제약이 걸려있지 않습니다. 아마도 전용함정인 제너레이드 배틀과 연계해서 추가적으로 왕을 소환하기 위해서겠죠.
제너레이드 배틀은 전용 메타버스인데요. 스테이지의 효과를 강제로 발동하기 위해 상대에게 드로우를 주는 디메릿이 있습니다. 차라리 그냥 패교환으로 퉁치지...
퀘스트는 스테이지 셀렉션 전에 왕을 덱으로 모시는 카드 서치는 옳다는 말에 의해 쓸만한 카드입니다.
리워드는 무슨 록맨과 같이 잡몹을 쓰러뜨리는걸 강제하다가 보스를 쓰러뜨리면 RPG처럼 상대에게 보상을 주는 카드입니다. 컨셉은 재밌긴한데 자꾸 이렇게 드로우 시켜주는 카드만 주는게 괜찮은건지 의문이군요.
바이트는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를 보충하는 카드 대량 보충 할려면 당연히 스테이지 토큰 생성 효과와 연계해야겠죠. 특이사항은 엑시즈 몬스터에 제한은 없다는 점이군요.
테리토리는 바꿔쓴 것이다 카드 아쉽게도 제너레이드 카드에 체인 걸어서 발동한 효과만 가능합니다. 물론 명칭 제약도 있고 바꿔 쓰는 효과는 서로 1장 드로우 스테이지 여러장 바꿔 끼기도 힘들텐데 드로우 너무 시켜주는군요.
마지막으로 현 최강의 수단인 엑시즈 영원의 왕 오르무간드 소재 당 공/수1000이라는 흔할 수도 있는 심플한 효과에 서로 드로우 하고 드로우한 플레이어는 이 카드에게 엑시즈 소재로할 공물을 헌납하게하는 효과 소재 1개가 2개가 되는 창조 경제 효과군요. 테마 함정인 바이트와 같이 쓰면...대략 2소재로 꺼내도 소환시 발동해서 3소재 다음턴 스테이지 발동해서 제너레이드 늘어놓고 바이트 쓰면 최대+4소재 효과 쓰면 +1 소재니 공격력 최대 8000의 몹이 나옵니다.
어차피 내성 없어서 썰릴 운명이지만요.
덤으로 엑시즈 몬스터인지라 같은 종족을 이용한 범용적인 효과가 없는 것도 제 입장에선 조금 아쉽군요. 이런 곳에서 파충류를 어필 해주셔야죠 코나미!
전체적으로 재미있는 카드군이기는한데 TRPG도 아니고 이런 약속된 패배의 테마같은 느낌이 펄펄 풍기는 카드군을 내놓아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이 승리≠재미가 아닌 변태같은 족속이 아닌 이상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성능은 직접 굴려보거나 다른 사람 하는 걸봐야 알 수 있겠지만 1:1의 결투에서 쓰러지는 쪽 역할을 맞는 듯한 이런 카드군... 괜찮을까 또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