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이버로 대회에 나갔는데 오늘은 RR로 출전했습니다. 평소 대회할 때는 궁극매를 뽑지도 못하고 부엉이만 뽑다가 끝날 때도 많은데, 오늘은 잘 나왔습니다.
1라운드:히어로
선공에 궁극매를 띄웠는데 이게 다크 로우를 띄운 상태로 라이트닝한테 맞아죽어서 미래가 불분명했는데 벨즈뷰트로 정의구현에 성공해서 어떻게든 이겼습니다. 두번째 판에서는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어떻게든 궁극매로 두들겨패서 이긴 것 같네요.
2라운드:해황
첫번째 듀얼에서도 궁극매가 나오고 두번째 듀얼에서도 궁극매가 나오니 상대가 뭘 해도 의미가 없어서 결국 패배했습니다. 해황은 궁극매 같이 타점 좋고 내성 떡칠한 애들 나오면 답 없더군요...
3라운드:생단 요선수
첫번째 듀얼은 트트로 마함 한번 치워준 다음에 궁극매를 뽑아서 이겼습니다. 자기 일회쉬기 때문에 라이트닝도 못 뽑는 상황이라 GG. 두번째 듀얼도 어둠의 유혹으로 트트를 뽑아서 세트 카드를 치우고 궁극매 강림. 몬스터가 1장밖에 없어서 라이트닝도 못 뽑고 패배.
4라운드:푸른 눈
첫번째 듀얼에서는 두들겨맞다가 라이프 부족해서 프라임 포톤에 궁극매가 맞아죽어서 라이프가 다 깎였고, 두번째 듀얼은 그냥 패가 망해서...
어찌되었건 오랜만에 스위스를 뚫었습니다.
5라운드:인페르노이드
첫번째 듀얼은 인페르노이드인 걸 모르고 포스 스트릭스를 뽑았다가 허몽에 원턴킬 당했습니다. 두번째 듀얼은 상대가 왼팔 써서 명추리 가져온 뒤 네헤모스를 뽑았는데 저는 카스텔을 뽑아서 자기 자신을 뒤집는 강수를 쓴 뒤 라스트를 서치했고 상대가 카스텔을 안 때려서 네헤모스를 뒤집고 궁극매 강림. 상대는 허몽으로 티에라를 뽑아서 수비 표시로(수비력 3600) 개기면서 프랑켄을 뽑으려고 했는데 제가 먼저 소울 셰이브 포스를 뽑아서 패망. 다음 듀얼에서는 패에 몬스터가 없는 상황에서 유혹을 2장 썼는데 몬스터가 딱 1장씩 나와서 결국 라스트는 커녕 몬스터가 1장도 없어서 궁극매를 못 뽑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뭐 마지막의 마지막에 패 사고가 나기는 했지만 오늘은 궁극매를 많이 뽑아서 즐거웠습니다. 거기에다 완전히 쥐약인 덱 상대로 였다는 게 참 좋았어요. 다음에도 이렇게 좀 나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