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의견이지만 이 글이 잡지보다는 독자들에 대한 비판이라는걸 먼저 말씀드립니다
예전부터 가졌던 생각이지만 게임 잡지가 사장길을 걷는 것에 물론 인터넷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독자들의 탓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PC게임 시장은 잡지사의 과열한 부록 경쟁으로 인해 너무나도 아픈 결과를 낳았고 PC게임의 침체가 또 결과가 되어 PC게임잡지 역시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PC게임잡지의 이 부록(물론 번들 게임)이 지금의 게임잡지 공략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물론 형태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고 또 번들게임이 공략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공략이나 번들게임이나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은 대부분 이 부분을 보고 잡지를 구매하더군요(라이트 유저들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루리웹에서는 그렇습니다)
항상 공략이 있느냐 없느냐, 공략이 잘 되어있느냐, 분량이 어느정도이냐. 공략을 나눠서 내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덧붙이는 말들이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해서 공략 아니면 잡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가끔은 특집 기사나, 볼거리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주로 언급되는 것은 바로 이 공략이라는 부분입니다.
물룬 인터넷의 영향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나라 게임잡지는 너무 공략에 치중하게 되어버리고 이제는 이 잡지라는 매체가 공략집이라는 인식마저 갖게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웹진, 커뮤니티가 발달하여 잡지의 필요성의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공략이 아니면 잡지의 존재 의의가 없을 정도까지의 인식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양의 경우 제가 영국, 스페인, 미국, 프랑스 등의 게임 잡지를 봤습니다만 공략은 없거나, 팁 정도밖에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미국에 살았었고, 카투사 출신이라 잘 모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리나라 필름2.0과 같은 주간지 두께에 5-7달러 정도 합니다만 한국이었으면 과연 팔릴까요? (덧붙여서 영국과 같은 경우에는 공략잡지를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래봤자 한 타이틀에 페이지 수가 얼마 되지 않고 잡지 두께도 200페이지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동양의 경우 일본과(지금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입니다) 대만 게임잡지 정도는 본적이 있습니다만 앞의 서양의 잡지와는 달리 공략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간지는 조금 조금씩 연재 형식으로 매번 사야하고(다 합쳐도 페이지 수 얼마 안됩니다), 월간지의 경우에도 연재형식이 많으며 아니라면 팁 정도, 그리고 특정한 부분만 공략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시장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 쪽 사정을 우리나라 사정과 똑같이 보는건 옳지 않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잡지는 공략집이 아니며 축구 잡지, 애니 잡지등 공략이 필요없는 잡지들도 존재 가치는 있습니다.
볼거리가 없다는 이야기(볼거리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전 주간 패미통, 전격PS, 패미통PS 엑박 등도 그렇게 따지면 그렇게 볼거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로 잡지를 판단하는 글은 모르겠지만 공략은 우리나라 잡지만큼 잘해주는 곳이 없습니다.(물론 과거 잡지랑 비교한다면 과거 잡지가 그건 잘한 부분이지 현재 잡지가 못하다는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고 게이머즈의 경우에는 공략위주로 개편하겠다고 했고 가격을 그 정도로 올려버린 이상 어느 정도 비판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 잡지를 사는 이유는 잡지라는 매체가 시간에 대해 연속성을 가지고 있고, 같은 연속성을 지닌 신문에 비해 제본이 되어있어서 보관하기도 쉬워서 삽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부분 외에도 그 외에 유용한 지식이 담겨있고 주변 기기나 특전들이 정리된 기사 나 표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조금 횡설수설 중간에 제 개인적인 얘기도 있고 정리된 글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게임잡지의 본질적인 부분은 공략이 아니라는 것이며 독자들이 너무 공략에 목매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해도 욕은 삼가 부탁드리고...(조금 불안해서)
항상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예전부터 가졌던 생각이지만 게임 잡지가 사장길을 걷는 것에 물론 인터넷의 영향이 크긴 하지만 독자들의 탓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PC게임 시장은 잡지사의 과열한 부록 경쟁으로 인해 너무나도 아픈 결과를 낳았고 PC게임의 침체가 또 결과가 되어 PC게임잡지 역시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PC게임잡지의 이 부록(물론 번들 게임)이 지금의 게임잡지 공략과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 제 의견입니다. 물론 형태는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 당시에는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고 또 번들게임이 공략과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공략이나 번들게임이나 우리나라 게임 유저들은 대부분 이 부분을 보고 잡지를 구매하더군요(라이트 유저들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루리웹에서는 그렇습니다)
항상 공략이 있느냐 없느냐, 공략이 잘 되어있느냐, 분량이 어느정도이냐. 공략을 나눠서 내는 것은 아닌가.
그리고 덧붙이는 말들이 최근에 인터넷이 발달해서 공략 아니면 잡지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하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가끔은 특집 기사나, 볼거리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주로 언급되는 것은 바로 이 공략이라는 부분입니다.
물룬 인터넷의 영향이 많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우리나라 게임잡지는 너무 공략에 치중하게 되어버리고 이제는 이 잡지라는 매체가 공략집이라는 인식마저 갖게된 것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인터넷의 발달로 웹진, 커뮤니티가 발달하여 잡지의 필요성의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만, 공략이 아니면 잡지의 존재 의의가 없을 정도까지의 인식을 가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양의 경우 제가 영국, 스페인, 미국, 프랑스 등의 게임 잡지를 봤습니다만 공략은 없거나, 팁 정도밖에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미국을 기준으로 봤을 때(미국에 살았었고, 카투사 출신이라 잘 모르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우리나라 필름2.0과 같은 주간지 두께에 5-7달러 정도 합니다만 한국이었으면 과연 팔릴까요? (덧붙여서 영국과 같은 경우에는 공략잡지를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래봤자 한 타이틀에 페이지 수가 얼마 되지 않고 잡지 두께도 200페이지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같은 동양의 경우 일본과(지금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입니다) 대만 게임잡지 정도는 본적이 있습니다만 앞의 서양의 잡지와는 달리 공략이 어느 정도 비중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주간지는 조금 조금씩 연재 형식으로 매번 사야하고(다 합쳐도 페이지 수 얼마 안됩니다), 월간지의 경우에도 연재형식이 많으며 아니라면 팁 정도, 그리고 특정한 부분만 공략하는 형식입니다.
물론 시장의 크기가 다릅니다. 그 쪽 사정을 우리나라 사정과 똑같이 보는건 옳지 않겠죠. 제가 말하고 싶은건 본질적인 부분입니다. 잡지는 공략집이 아니며 축구 잡지, 애니 잡지등 공략이 필요없는 잡지들도 존재 가치는 있습니다.
볼거리가 없다는 이야기(볼거리가 없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사실 전 주간 패미통, 전격PS, 패미통PS 엑박 등도 그렇게 따지면 그렇게 볼거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로 잡지를 판단하는 글은 모르겠지만 공략은 우리나라 잡지만큼 잘해주는 곳이 없습니다.(물론 과거 잡지랑 비교한다면 과거 잡지가 그건 잘한 부분이지 현재 잡지가 못하다는게 아니라는게 제 생각이고 게이머즈의 경우에는 공략위주로 개편하겠다고 했고 가격을 그 정도로 올려버린 이상 어느 정도 비판받을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 잡지를 사는 이유는 잡지라는 매체가 시간에 대해 연속성을 가지고 있고, 같은 연속성을 지닌 신문에 비해 제본이 되어있어서 보관하기도 쉬워서 삽니다. 또한 소프트웨어에 관한 부분 외에도 그 외에 유용한 지식이 담겨있고 주변 기기나 특전들이 정리된 기사 나 표로 나오기 때문이지요.
조금 횡설수설 중간에 제 개인적인 얘기도 있고 정리된 글은 아닙니다만 어쨌든 게임잡지의 본질적인 부분은 공략이 아니라는 것이며 독자들이 너무 공략에 목매는 것 같아서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제 글이 마음에 안드신다고 해도 욕은 삼가 부탁드리고...(조금 불안해서)
항상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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