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노벨] 이세계물에 흔히 나오는 특징 10가지

[물개의 하라레]

애니에서 자주 있는 전형적인 설정 중 하나로 이세계로 이동,소환되는 게 있다.

일명 이세계물인데 애니메이션에서 특히 볼 수 있는게 아무린 특색도 없는 중고등학생이 이세계로 간다는 이야기다.

여러분들도 이와 같은 설정의 애니를 몇 번 봤을 것이다. 그런즉슨, 이런 이세계물에 자주 나오는 특징을 정리해보았다.

1.주인공이 타인과의 교류가 익숙치 못하다

스포츠 만능, 외모 좋으시고, 타인과 소통도 원활한 타입은 이세계에 딱히 소환되지 않는 모양이다.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에 자신이 없는 등 부정적인 요소를 가진 인간이 이세계에 사랑받는 걸로 보인다.

2.누군가에게 소환되어 이세계로 이동된다

주인공이 이세계에 가는 이유는 다양한다 흔히 볼 수 있는게 [누군가가 갑자기 이세계로 소환시킨다]는 것이다. 인기 작품에 이 설정이 많고, 최근 리제로의 주인공 나츠키 스바루도 자세한 건 명확치 않지만 누군가에 의해 이세계로 소환됐다. 

3.교통 사고를 계기로 이세계로 이동한다

현대세계의 모습 그대로 이세계에 가는 게 아니라 뭔가를 계기로 이세계로 환생하는 설정이 많다. 이렇듯 교통사고를 계기로 환생하느 묘사가 많다. 

[트럭에 치인 것 같아 정신을 차리고 보니깐 이세계]는 이제 왕도다.

4.무대가 되는 이세계는 중세뿐이다.

환생 대상이 되는 이세계는 어찌된 일인지 과학수준이 낮은 중세 뿐이다. 게다가 반드시 검, 마법, 몬스터 조합이 많다. 흔해빠진 판타지 RPG 세계라고 할 수 있을까? 과학 기술이 현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발달한 세계, 과학 수준이 높은 이세계는 좀처럼 가질 못한다. 

5.이세계 음식에 곧 적응한다

이세계가 중세인 경우 현대와 비교할 경우 식생활 수준도 낮고, 음식돠 재료의 질도 크게 다르다. 허나 주인공들은 이세계 식사를 어려움 없이 수용한다. 혀가 싼 건지 적응력이 좋은 건지... 식사는 딱히 문제없는 듯 싶다.

6.이세계에서도 일본어가 흔히 통한다 

이세계지만 제대로 말이 통하는게 이세계물 특징이다. 따른 즉슨, 이세계인데도 읽고 쓰기도 어렵지 않다. 물론 언어의 차이가 그려지고, 말은 통해도 읽기는 별개인 작품은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언어 장벽은 잘 안 보인다.

7.이세계로 간 직후 문제에 엮인다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이세계 소환된 주인공이 바로 문제에 휘말린다는 것이다. 여기서 히로인의 도움을 받는거 하는게 왕도패턴이다. 바뀐 옷 등 복장에 대한 얘기가 들어가거나 하면 약속 100점 만점의 전개되시겠다.

8.이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으면서 국가와 세계를 구한다

이세계로 온 주인공은 당연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생각하지만 어찌된일인지 그 과정에서 소동에 휘말려 이세계 나라랑 세계 자체를 구하기도 한다.

9.이전 세계 지식과 도구가 이세계에서 이상하리만큼 도움이 된다.

주인공이 이세계에서 모험할때 이전 세계 지식과 우연히 갖고 있던 도구가 비정상적일 정도로 유용한 걸 볼 수 있다. 기술과 문화수준이 낮은 세계니까 그러려니 하는 묘사다.

10.뭐가 어찌됐던간에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

이제는 이세계물이라도 상관없을지 모르나 주인공 생긴거나 성격이 어쨌든간에 이세계 여자한테 인기가 많다. 특히 이전 세계에서 인기없던 남자일수록 말이다. 

출처 : http://top.tsite.jp/news/buzz/o/30230502/?sc_int=tcore_news_recent

[WitchKing]

중세도 짝퉁 중세던데

[과일카레]

이제 이거 보고 글쓰면 작가 데뷔 가능함?

[파극폭마장]

다른건몰라도 확실히 4번은 좀 바뀌어도 분위기가 다를거 같긴함...

[파극폭마장]

그리고 그 밖에 다른요소들도
개연성만 제대로 있으면 그래도 낫다고 생각은하네요
특히 하렘요소는 상당히 개연성있게 가지 않으면
너무 유치해짐....

[紅王症候群]

트럭에 치였더니 노래를 부르는걸 강요받았다
-시부이마루 타쿠오

[시검군4]

어느날 여자를 꼬시다가 트럭에 치였더니 어느새 인터넷 스타가 되어있었다는 정도의 이야기

[고로상]

11.먼치킨 능력을 가지고 있다.
12.동료가 여자 밖에 없다.

[strike_08]

13.동료중에 여자빰칠만큼 예쁜남자도 있다

[아행행2]

14.타종족이 있다

[시간의광대]

15.항상 악의조직 비스무리한게 나와서 귀찮게 군다

[SBR 레이서]

1번과 10번이 정면으로 부딪히는데도 어떻게 공존하는 건지.

[WitchKing]

음...그래야 팔리니까?

[SBR 레이서]

어차피 주인공을 이세계에서 먼치킨으로 쓸 거라면 원래 세계에선 찌질했다던지 그런 설정보다 원래 세계에서도 짱짱맨이라서 이세계에서도 잘 적응한다는 게 더 나을 거 같은데. 막 베어그릴스 같은 사람.

[SBR 레이서]

사실 10번은 그렇다치고, 1번은 왜 그런지 정말 모르겠어요. 보통 감정이입을 이유로 드는데 별로 공감 안 되는 이유라서...

[파극폭마장]

처음에는 변태라던가 원숭이같은(천방지축라는 느낌)
취급받으면서 서서히 신뢰얻는 타입이 훨씬
보기좋고 재미있죠

[루세티아]

1번 조건을 가진 사람이 이세계에 와서 이런저런 사건 해결하면서 인기를 얻어 10번이 돼죠.

[수미래]

보통 현실 찐따 들이 이세계 넘어가면서 이런 저런 사기적인 능력 얻으니 여자가 꼬일 수 밖에요. 멍청한 설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에르타이]

간단히 말해 쓰는 사람, 혹은 독자들 중에 그러한 사람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기들이 현실에서 소위 말하는 '찐따'의 부류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류의 주인공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고 공감하는 것이겠지요. 마치 현실에서 별거 없던 자신들이 이세계만 가면 대단한 존재가 되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는 듯이 느껴지니까.

지나치게 과격한 댓글이라면 삭제하겠습니다.

[에뮤군]

일본인을 한국인으로 바꾸면 바로 한국 양판소 소설이 된다

[아루마지키]

솔직히 일러 하드 캐리 아니면 양판소 이하인게 너무 많음

[레이븐이펙트]

혀가 싸다고 음식 적응을 잘하는게 아님.

[토쓰]

제가 보면서 느낀건 꼭 일본문화 요소가 들어가 있다는 거네요 이세곈데도 어딘가에 일본문화와 유사한 종족이 있고 등장하거나 아니면 주인공이 지구 문화를 일본문화라면서 퍼트림 국내 양판소는 이세계 넘어간다고 한국문화 어쩌고 하는건 별로 못봤는데 일본 소설은 꼭 들어감

[파극폭마장]

특히 온천;;;

[덕아웃보이]

ㄹㅇ 서양풍 이세계에서 동양풍을 넘어 일본 빼다받은 녀석들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음.

[WitchKing]

아마 라노벨 특성상 세계관을 정교하게 구축한다기보다 그냥 대충대충 때우다보니 그렇게 되는 거 아닐까합니다.

[루리웹-2391962507]

중근세에서 평민으로 살던사람이 갑자기 우리가 사는 현실로 전이되어서 아무것도 하지못하는 자신의 기술과 각박한 인심과 경제적 약자에대한 차별 현대문명에 대한 두려움과 싸워나가면서도
자신이 이세계에 전이된 목적도 이유도없이 아무사건에도 휘말리지 못하고 현대인들에게 이용당하면서도 원래 세계에있던 친구들과 아내 아이들을 잊지못하고 그리워하지만 어떻게든 다시 돌아가리란 희망을 가지고 삶의끈을 놓지않고 처절하게 살아가는 소설은 없나

[루리웹-8077248898]

안팔림

[에르타이]

굳이 과거 시대에서 온 사람이 아니라 그냥 원래 있던 현대인을 그대로 써도 별 차이가 없겠지요. 결국엔 시궁창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런 소설은 개연성이 아무리 좋아도, 아니 오히려 뛰어날 수록 더더욱, 위와 같은 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이 싫어할 겁니다. 당장 여기만 해도 헬ㅈ선을 부르짖으며 버거워 죽겠는데, 그 끔찍한 현실을 소설에서도 들이마시는 것만큼 고통스러운 건 없겠지요.

[정령왕 시도]

한국은 아니고...옛날에 봤던 할리우드 영화였나(제목은 생각 안남)에서
중세의 영주랑 하인이 어떤 마법사의 실수로 인해 현대 미국인가 영국으로 왔는데
악당들도 자기들 따라서 오고,
여차저차한 결과
영주는 다시 자기 시대로 돌아가지만
하인은 어떻게 현재의 여자랑 눈이 맞아서(?)
그녀와 함께 현재에 정착해 사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정령왕 시도]

그리고 잠깐이긴 했지만 ㅡ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초반(영화화는 안됨)
ㅡ 에 제이더스(겨울마녀)가 잠깐 런던에 와서
깽판 부리고 간 거라든가

몇년전에 나온 드라마인 옥탑방 왕세자도...

[732일]

아 저도 그런 내용 본 적 있는데 그건 프랑스 거였어요. 언어가 영어가 아녔는데, 어떤 여자가 자기는 귀족 후손이란 얘기를 하더라고요. 바로 현대로 온 영주가 조상이었고 그 영주가 자기 약혼녀랑 꼭 닮았다고 했어요.

[정령왕 시도]

아 프랑스 거였군요
하도 오래전에 봐서...
그리고 네이버 웹툰에 보니까
어떤 현대의 여자가 원시시대로 간 내용의 웹툰이 나온 것
같더라고요 ㅡ 아직 보지는 않았음

[실버캐논]

제 기억이 맞다면 저스트 비지팅이라는 제목의 영화 같습니다. 꽤나 오래된 영화지만 당시에는 설정이 재밌어서 기억에 남네요.

[패트릭 콜라샤워]

어떻게 치트가 없을수있지

[루리웹-1576403690]

이제 슬슬 치트도 뭐고 아무런 능력도 없이 이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언어의 이해와 배움, 음식물로 인한 장기손상, 문화 차이에 의한 불편리, 넓은 세계에 그저 점 하나로 밖에 인식이 안되는 주인공 같지 않은 주인공) 내용을 보고 싶다.

[텅스텐미스릴]

요새 까이는 묵향조차 다크레이디 당시에는 처음 갔을때 언어 안통해서 나뭇꾼네에서 잡일해주며

몇년간 말 배우면서 지냈는데 그냥 치트가 만능이네요.

[신사답게]

검술이 짱인 세계에 마법으로 시작했다
-무직전생

[49호]

4번과 5번에선 그나마 조금씩 변화를 주려는 노력은 있는데, 다른 건…….
뭐 이제 한 20년 정도 더 기다리면 바뀌려나.

[코사키사키]

잉여성검에서 이세계인 조연이 4번 항목에 일침을 넣죠

[잭The리퍼]

중세풍 배경들만 있으려니 늘 같은 패턴이라 질린다. 다른 무대를 좀 배경으로 해주면 안 되겠냐?

고대든 근세나 근대든 상관없다. 전국시대 같은 일본 , 춘추.전국시대나 초 한 쟁패 혹은 삼국 시대 같은 고대의 중국 이나 칭기즈칸이나 명.청 교체기 같은 유목민족들 동네 , 혹한같은 바이킹 동네라거나 혹은 인도나 아라비아 혹은 오스만 투르크 같은 동네 등

중세 유럽같은 배경 말고 다른 무대같은 배경 좀 나왔으면 하지만.

[에르타이]

그러고보니 국내에선 삼국지 시대(후한말)로 돌아가는 물건도 있었지요. 아마 원술의 부하로 스타트하는 거였던가?

[정령왕 시도]

으아니 신 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내, 내 주군이 꿀물 황제라니!!!

[ver take]

이거완전 제로의사역마...

[Meliodas]

엥 이거 완전 제로의 사역마..

[dread]

1번 나중에는 잘만 돌아 다닌다
2번 제로의 사역마?
3번 얼마전 1Q한 코노스바
4번 납득
5번..........
6번 만든 이들이 다 누구겟어?
7번 안그럼 무슨 재미로 봐?
8번...... 일반화된 왕도
9번 라이터의 발견?
10번 꼭 그렇지 제로의 사역마만 봐도

[백합농축액100%]

제로의 사역마가 뭔가 자주 언급되는데 제로의 사역마가 이 이세계물에서 아무래도 가장 인지도가 높고 인기있던 작품이니까 어찌보면 당연할 듯.

다만 요즘 쓰이는 짝퉁라노벨학고 비교하기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제로의 사역마에서 사용되는 언어라던가 세계관의 경우에는 자세히 뜯어보면 꽤 정밀하고 세세한 편이라서 라노벨이라고 가볍게 보다가 꽤 놀란 소설이지요. 게다가 현재 이세계물의 시초까지는 아니더라도 제로의 사역마가 영향을 어느 정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놀치프]

7번은 모험활극으로서 당연한 요소 아닌가..

[ANG하디ANG하도다]

제로의 사역마는 언어가 첨에 안 통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