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I필드에 대해

[디럭스봄버]

중복 질문인지는 몰라도 퍼스트 보니까 빅잠이 I필드를 쓰던데
판넬은 언제부터 쓰이게 된것입니까?

[니힐리스트]

공식적인 판넬 장착 모빌 슈트는 그리프스 전쟁(0087년)때 액시즈의 전력으로 참가한 하만 칸의 큐벨레이가 최초입니다.

[디럭스봄버]

그런데 엘메스 맞나 라라아 타던 MA 거기서도 판넬 쓰던데

[바보개]

엘메스는 비트입니다...비트의 시스템을 간략화한것이 판넬입니다..
빅잠은 i필드가 아닌 단순한 빔바리어입니다....원래 역습의샤아까지도 전부 단지 빔바리어인데..0083이후에 i필드라고 하나둘 마구 바뀌었습니다..

[jmj4444]

이분야의 전문가이신 바보개님의 설명이 맞습니다. 그전 설정으로는 빅잠을 비롯한 대형 MA에 장착된것은 단순 빔바리어 혹은 차폐막 정도였습니다.(0083에서 본것처럼 빔이 흩어지면서 분산되는것이 아니라 단순히 휘어져 나가는 것이었죠)
하지만 덴드로비움이 I필드라는 것을 들고나운후부터 그동안 애매모호했던 빔바리어 개념이 거의 대부분 I필드라는것으로 통합되어버렸습니다.

판넬은 큐베레이가 처음 사용한게 맞고(설정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모르지만...)
비트는 엘메즈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위 두기체의 판넬과 비트의 차이점은
판넬은 소형이며, 재충전을 못한다는 점이고...
비트는 대형이며, 재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바보개]

조금 설명이 잘못됬는데...충전은 상관없습니다.
충전은 작품에 따라서 판넬로 재수납이 되어서 재사용하는 장면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비트와 판넬의 차이점은
비트 자체는 소형핵융합로를 내부에 내장하고 있기에 독자적인 제네레이터를 가지고 있어서 크기가 크고 뉴터입의 능력에 따른 가능한한 상당히 먼 거리의 콘트롤이 가능하도록 되어있습니다...또한 당시의 기술상으로 사이코뮤 콘트롤기구 자체도 상당히 크기에 상대적으로 덩치가 큰 기체로 운용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이후에 사이코뮤 기술이 개량되고 에너지저장 기술의 발달로 소형화된 것이 판넬이죠..이부분의 발달과정은 아직 정식 설정은 없고..
C.D.A.젊은혜성의 초상에서 비트에서 판넬로의 개발과정이 나오기는 합니다.

[jmj4444]

비트에 관한 설명은 바보개님의 설명이 맞습니다.
제가 너무 간략하게 설명하느라 못짚고 넘어간게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비트는 재충전의 개념이 아니라, 제네레이터 내장이 맞습니다.

판넬의 에너지 충전여부에 관한 설정은 슈로대 때문에 다소 애매모호하게 되어버렸는데, 제가 아는 설정상으로는(조금...오래 됐죠...^^;) 초창기 판넬은 재충전이 불가능 했습니다. 때문에, 수납 개수도 많고, 에너지가 남아있는 판넬은 재수납하여 계속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뉴건담의 핀판넬도 충전 불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아는 설정이 최근것이 아니라서 바뀐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판넬의 에너지 충전여부에 관해서는 다른 건담 커뮤니티에서 토론이 활발했었던 사항이었기 때문에, 제 기억이 맞을겁니다...

틀리거나, 바뀐 설정이 있으면, 바보개님의 지적 부탁드립니다.

[바보개]

판넬의 충전에 관한 설정은 제가 찾아본것에서는 반다이공식설정에서는 어디서도 안나와있습니다...판넬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는 자료를 봐도 이부분에 대한 이야기는 없더군요...;;;;
단지 대부분의 게임에서 연출이 재수납되는 것으로 연출되는 경우가 더 많고
애니에서는 어디서도 이부분에서의 연출이 안보이고...

한가지 집고넘어갈 부분은 커뮤니티의 토론은 별로 도움이 못되고..
게다가 반다이 공식설정도 종종 이리저리 멋대로 바뀌기도 하고...
0083, MS08소대, 이글루같은 작품들은 지멋대로 설정이 널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