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중반에 읽은 소설인데 정확히는 2009년
군부대에서 읽던 책이라 책 자체는 더 오래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우선 장르는 퇴마소설이고 호러랑 코믹이 어느정도 섞여있습니다
권수는 4~5권이 완결이었고
주인공은 스님 둘인데 스승이랑 제자가 같이 붙어다니면서 에피소드 식으로 퇴마를 하는 그런 내용이고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어린이집에서 하원을 하고 애들이 모두 떠난 텅빈 공간에 한 아이가 다친것처럼 보여서
그 아이를 찾으려니 보이지 않고 다친애가 있다고 말하니 원장과 남편(버스운전사)는 뜨끔하면서 모른척하다 주인공 스님들이 여자저차 해서
결국 들켜 실토를 했는데
하원할때 버스 자동문 에 머리가 껴서 사망한 한 아이가 있는데 들키는게 무서워서 인적 드문 고속도로 야산에 버리고 모른척 해온거고
그 아이는 계속 남아서 아이들과 놀고 있었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책 표지나 스타일은 2000년대 초반에 한창 유행하던 양판소 스타일의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