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완벽한 멕시코 딸이 아니야>는 시인이자 소설가, 페미니스트, 이민자의 딸 메리카 산체스의 소설이다.
에리카 산체스는 멕시코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그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소설을 그려나갔다.
이 소설은 발표된 해 전미문학상 최종 후보에 올랐고, 작품성 뿐만 아니라 대중성도 인정받아 11개월 연속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에리카 산체스가 다초점 안경에 자수가 잔뜩 놓인 조끼를 입던 괴짜 소녀 시절부터 원해 온 유색 인종 소녀에 관한 이야기이다.
작품 속 영어 교사 잉맨 선생님과 정신과 상담의 쿡 선생님처럼 라틴계 자녀들을 위한 조언자 역할을 자처해 왔던 작가는
코미디와 미스터리의 요소를 적절히 섞어 눈을 뗄 수 없는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이토록 유쾌하고도 진지한 이야기는 어떤 측면에서는 소수자일 수밖에 없는 다수의 사람들에게 보내는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