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이런 소설없을까요?

[카추아]

먼치킨물이아니라 닥소울처럼

순수인간이나 어느정도 강한인간이 드래곤이나 용같이 초월적인존재랑 싸워나가는.. 

닥소울에빠지니 판소도 먼치킨은싫고 좀 그런쪽이 보고싶어서요

[오키츠구]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

[한신]

스트레이트 재킷: 마법과 마법 중독에 의한 마족화가 존재하는 가상 역사 세계관 라이트노벨.
마족은 일정 공간 안에서 신이나 다를 바 없는 능력을 가졌고, 그로 인한 초고속 회복 때문에 일반적인 재래식 화기는 통하지 않습니다.
치명타를 주기 위해선 같은 마법으로 상대해야 되는데 마족화 방지 때문에 인간 마법사 측에는 마법의 사용 횟수 제한이 존재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용 화기급의 파괴력을 가진 작은 마법 10번, 구역 하나를 날릴 정도의 파괴력을 지닌 큰 마법 6번 정도)
개인적으로 판타지판 데드 스페이스라고 생각 중입니다. 마법사들이 마족화 방지 때문에(방어 용도 x) 몰드라는 갑옷을 입어야 해서 비슷한 느낌도 들고요. 마법 사용을
위한 스태프도 일반적인 지팡이가 아니라 거대한 총이라는 느낌입니다.
적들이 스펙으론 압도적으로 강하지만 이성이 없기 때문에 그걸 노려 제한된 마법으로 승부를 보는 게 재미이네요. 세계관은 마법 문명 찍다가 마족화 사고 터져서 매우 암울합니다.

마흔여덟 번의 고동이 멈출 때까지: 단권 국산 라이트 노벨.
초자연적 능력을 가진 괴물이 지진을 일으키고 점액으로 쇼핑몰을 봉쇄해 사람을 잡아먹어나가고
조상(원시인)의 기억을 각성하고 육체도 조상처럼 변해버린 주인공이 괴물을 사냥할려는 스토리입니다.
매우 잔인한 묘사나 전개가 많습니다. 주인공도 탈인간급(마블의 슈퍼솔져급?)이기는 하지만 괴물 쪽이 너무 강해서(육체적 능력은 공사 장비 기계급이고 공간 이동이나 분리 같은 특수능력도 존재) 괴물이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는 걸 한달 동안 은신하여 지켜보면서 괴물의 틈과 특성을 파악한 끝에 잠깐 맞설 수 있는 정도가 됩니다.

전생검신: 크툴루 신화 배경의 무협입니다. 죽음과 회귀를 반복하며 천천히 강해져가는 주인공과 알면 알수록 너무 압도적으로 강한 적들이 있네요. 무림 최고급 고수(통칭 십대고수급의 고수)가 크툴루 신화의 하위 신에게 평타 한방 맞고 골로 가버리는 절망적인 세계관입니다. (코스믹 호러~) 고대 중국의 인신 공양이나 이런 전런 배경들이 크툴루 신화와 잘 섞였기도 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