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지 출판사의
러브크래프트 전집 5, 6권과 클라크 애슈튼 스미스 걸작선이 출간됐습니다.
러브크래프트 전집 5, 6권은 외전이란 명칭이 붙어있는데요, 러브크래프트 전집으로 묶기가 좀 애매한 것들입니다.
5권은 러브크래프트 유년시절 습작 몇편과 러브크래프트와 공저한 다른 작가의 작품입니다.
러브크래프트가 다른 작가와 공저한 작품들은 어느 부분까지가 러브크래프트의 창작인지 모호하다고 하네요.
거의 러브크래프트의 작품인 것에서부터 단순히 교정 정도의 것까지 있다고 합니다.
6권은 러브크래프트에게 영향을 준 당대의 작품집이라고 하네요. 러브크래프트 전집으로 묶기 더더욱 애매한 것 같은데요,
작품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제목을 좀 달리해서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클라크 애슈턴 스미스 걸작선은 아마 이 작가의 작품이 정식 번역된 건 처음인 듯 하네요.
제가 어릴 때 소년중앙 부록으로 받은 '아틀란티스의 저주' 때문에 참 기다렸던 책입니다. 그 책은 일어판 중역이었고 소년중앙 부록이란
특성 때문에 아무래도 표현 등에서 좀 순화되었을 것으로 짐작합니다.
소년중앙 부족에 수록된 이야기 중 '두개의 에메랄드'인가 이건 원제목이 뭔지 몰라서 이번에 나오는 책에 실려있는지 불확실하고
'아틀란티스의 저주'는 없는 것 같네요.
알라딘 등 온라인서점에서 구매 가능한 상태이고 이북은 아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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