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로 작성하는 모든 작품들은 전자책으로 소장 중인 작품입니다
귀성을 하고 난 후로 어딘가 시라세와의 거리감을 느끼는 쿠라키
학교 분위기는 문화제 준비로 떠들썩해지고
반에서는 '백설공주' 연극을 맞아 쿠라키와 시라세가 각각 주역을 맞게 되는데
이 분위기를 틈타 서로에 대한 연심도 확신이 들때쯤
본격적으로 시라세의 아버지와의 갈등을 다루기 시작하면서
둘이서 반항해보려하지만 결국 아직 힘없는 청소년의 저항일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두 사람이 결국 현실을 깨닫는 흐름으로 전개되는게
오히려 현실적인 전개라 더 와닿는 것 같다가도
굳이 라노벨 안에서까지 그걸 느껴야 되는건가 싶은 부분
우선 결과적으로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됩니다
다만 그 과정이 좀 아쉬운데
모든 갈등의 원인이 되는 시라세의 아버지의 강압적인 태도
뭐든 배우고 터득하는 천재성과 두말 할 것 없는 외모를 지닌 시라세를
연예계쪽으로 데뷔시킬려고 하는 계획들을 기반으로 시라세를 전학시키고자 하고
자신이 바라는 행복을 거머쥐기 위해 현재를 지키고자 했던 쿠라키와 시라세
하지만 결과적으로 시라세의 아버지가 제안한 비전들이
두 사람이 미래에 손에 넣는 행복의 지름길이였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의 청춘과 현실의 타협점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주는 꼴이 되어버렸네요
사실 결과적으로 4권 완결이라는 급전개로 인한 막판에 부족했던 개연성 탓이 크지만
마지막으로 1권 분량이 더 있었으면 이 결말로 이르는 과정들을
구체적으로 풀어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래도 주인공과 히로인의 관계성을 꽤나 상세하게 묘사해준 부분은 좋았던 작품
평점
★★★
https://crocodailfarm.tistory.com/17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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