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칙하게 구름꼈던 어제와는 다르게 매우 기분좋은 날씨입니다
저 산 너머로 보이는 히로사키를 향해 달려갑니다
도중에 전망대 같은 곳이 있어서 멈췄습니다
죠가쿠라 라는 이름의 대교라고 하네요
히로사키에 도착해서 시청 옆에 있는 공용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목적지에 향합니다
시청 앞에는 희망의 연주라는 이름의 동상인데 마스크를 쓰고 있네요
사과빛의 마을 히로사키
아오모리는 사과로 매우 유명한 곳인데 그 중 대부분의 생산이 히로사키와 이 근방에서 이루어 집니다
여기 히로사키에 온 이유도 그 사과를 먹기위해 왔습니다
다른 동네 이야기지만 세계에서 제일 많이 생산되는 후지(한국명 부사)라는 품종도 바로 윗 동네인 후지사키에서 태어난 품종이죠
1919년에 만들어진 별장을 관광지로써 관리중인 후지타 기념정원 입니다
토호쿠 지방에서 2번째로 넓은 정원이라는데 정원 그 자체에는 큰 관심은 없고 그 안에 있는 한 카페가 목적입니다
레트로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건물 내부에는 여러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는데 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운 좋게 인기 있다는 창가 자리를 바로 앉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창 밖으로는 정원의 풍경이 보이는데 너무 분위기가 좋더군요
조그마한 네부타도 귀엽습니다
주문한 애플파이가 도착했습니다
음료는 당연히 애플티고 파이는 4가지 종류를 주문했습니다
방문 당시에 총 8중류의 파이가 있었는데 애플파이를 이렇게 다양하게 먹어본적이 있던가 싶군요
가격도 준수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사실 단순히 맛만 따지면 히로사키에는 이 곳 보다 훨씬 더 맛있는 곳은 많이 있을겁니다
사과를 이용한 각종 디저트들을 파는 곳들이 넘쳐나니까요
좀 나중의 이야기지만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후루사토 납세로 히로사키의 사과주스도 구매했습니다
3종류 품종의 사과 100%를 이용한 주스인데 맛이 환상적이더군요
한국 모 지자체에서 특산물이라고 내놓는 먹기 불편한 품종불명의 사과즙과 국수, 비타민같은걸 비교하면
히로사키의 사과 브랜딩은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파이를 먹고 또 다른 카페로 향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정겨운 초록색 로고가 보이네요
이 건물은 1917년에 세워졌고 일본이 지정한 등록유형문화재이자 현재는 스타벅스의 매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는 지금까지 가 본 스타벅스 중에서 제일인거 같네요
이런 특별한 점포임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점포한정상품은 없었습니다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스타벅스의 그 맛이라 사진도 안찍었네요..
이 외에도 히로사키 성 이라는 의미깊은 문화재도 있고 각종 맛집들도 있었으나 오후 기차시간을 위해 급히 떠나야 했습니다
역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아오모리의 향토라멘인 츠가루 라멘을 먹어야겠다 싶어 사전에 조사해둔 가게에 갔으나...
주인장이 코로나에 걸려서 휴업중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다지만 한숨이 퍽퍽 나오더군요....
라멘 대용으로 역에서 판매하던 고로케라도 먹었습니다...
오징어맛도 진하고 가리비는 1개 통째로 들어가 있어서 꽤 맛있게 먹었네요
다음에 오면 아오모리 보다는 히로사키에 좀 더 비중을 두고 다니고 싶네요
12천수인 히로사키성은 꼭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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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 했습니다! 시간 여유있다면 자차로 느긋하게 가보고싶네요 | 26.01.13 07: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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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대중으론 좀 애매할듯합니다ㅠㅠ 눈길은위험하니 무조건 겨울이외에가야할텐데 네부타시즌은 비싸고 봄가을밖에없겠군 ㅠ | 26.01.13 07: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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