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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새로운 룸메이트구나. 나는 아리사. 당신의 이름은?]
[레, 레피야. 레피야 비리디스입니다!]
아리사와의 만남은 거주 층 제17구의 다목적 숙소의 방 중 하나였다. 졸업한 상급생과 교체되는 것처럼 2인실에 들어온 레피야를 악수와 함께 환영해 주었다.
아리사를 시작해 [발두루 클레스]에 들어간 레피야는 곧바로 좋은 학우를 만났다.
[네가 신입생 이구나! 나는 바다인! 보는 것처럼 불즈(牛人:소수인)! 좋아하는 것은 거유, 사랑하고 있는 것은 폭유! 그렇니까 꼬맹이, 가슴이 납작한 너는 내 취향이 아니야! 미안! 하지만 비관하지 않아도 돼,
장래성이라는 의미에서는 아리사와 다른 애들도 만찬가지! 지금은 삭막한 평지도 비옥한 대지가 될 거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어! 자 나하고 함께 가슴체조다!!]
[뒈져버려 바다인.] [죽어 바다인.] [이쪽으로 오지만 바다인.] [레피야 가슴에서 모유가 나오면 어쩔거야 꺼져버려 바다인.]
(여, 여자 분들이 싫어하고 있다는 것은 알았습니다.......)
아리사와 같은 나이에 불구하고 이미 올려다 볼 정도로 큰 불즈의 반다인, 아리사의 여학생들에게 언제나 벌레를 보는 것 같은 시선을 받고 있는 그는 역시 무투파에 무엇인가 교칙을 어기는 문제아였고, 그리고 거유에 이상할 만큼 정열을 가지고 있었다.
호쾌하고 언제나 웃고 있었지만, 결코 레피야와 다른 아이들을 싫어하지 않는 친척오빠와 같은 존재였다.
[레피야 너, 출신은 위셰의 숲이지? 그 기특한 마을에 관해서 가르쳐줘, 흥미가 있어.]
[예 예! 그럼 난센의 고향에 대해서도 가르쳐 주지 않으시겠어요?]
[싫어, 내가 아는 것은 좋지만, 누군가가 아는 것은 나의 지식을 위한 것은 못돼.]
[에에-......]
지식욕이 많은 파룸의 난센. 조그마한 안경을 쓰고 있는 그는 언제나 작음 몸에 맞지 않는 사전을 가지고 있었다. 레피야와 아리사 보다도 그 지식양은 굉장해서 천재라고 불릴 영역이었지만 붙임성이 괴멸 적으로 안 좋았고 지적호기심이 내키는 대로 사건을 많이 일으키는 것 때문에 결코 우등생이라고 불리지 않았다.
그와 레피야는 바다인의 손에 목덜미가 잡힌 체로, 소동에 자주 말려들 뿐이었다.
[저는 전투직을 희망하지 않았는데~!]
[울지만, 레피야! 위셰에 숲 유래의 [마력]을 낭비하면 가슴에 힘이 모여서 폭발한다고! 보다 좋은 가슴을 위해서 [마력]을 활성화 시키는 거야!!]
[가슴은 상관없어요!!]
[어린 여자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가슴가슴, 부르지마 바다인, 그리고 [마력]이 활성화 되도 가슴은 커지지 않아. 그 학설이 맞는다면 엘프는 전부 거유고, 일부의 마법종족도 전부 거유가 되지 않으면 안돼.
애초에 [가슴]이라는 것은 주로 여성의 흉부를 말하는 거지만 유방이 아닌 [흉부]라고 정의(定議)를 알릴거면 남자의 그것도 전부 가슴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되는 거고 우리들의 가슴도 또한 [마력]의 관련성과 융화성을 재검토를--]
[몬스터에 둘러싸여 있는데 가슴가슴 시끄러워!!]
[마법]이나 지식을 신뢰당하고 있는 레피야와 난센이 바다인에게 이끌렸고, 그것을 쫒아오는 아리사도 몬스터나 사람과의 전투에 말려들었다. 입학 후 얼마 되지 않는 때부터 그것이 일상의 광경이었고, 어느 사이엔가 4명은 한 세트로 간주되었고 [소대]를 짜게 되었다.
마법포를 펑펑쏘는 것을 강요받고 있던.---[마력괴물]의 근거는 이미 이때부터 토대가 만들어져 있었다. ---레피야는 훌쩍훌쩍 울었다.
[그러니까, 오리하르콘의 생성에는 히히이로카네를 유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거라고 말하고 있잖아! 나의 연금식에 어디 문제가 있다는 거야!]
[히히이로카네는 극동이 낳은 기적의 정제금속이다. 그것자체의 특성도 가치도 오리하르콘에게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아. 너의 식은 [승화]라 말할 수 없고 그저 [갈아 끼우기]잖아. 분하면 제로부터 정제해 보라고, 바보 바보 안경위원장.]
[난세~~~~~~~~~~~~~~~~~~~~~~엔!!]
[두, 두 분 다 싸우지 말아주세요!]
[음, 나는 오리하르콘 보다 히히로카네의 이름이 수수해서 좋아!]
[바다인은 입 다물어 주세요!]
학우들은 호기심왕성이라는 말을 뭉쳐서 떡꼬치로 만든 것 같은 자들뿐이었고, [학구] 안에서 만나는 지식에 무엇이든 관여했다.
아리사와 아이들은 하찮은 것으로 자주 토의를 했고, 때로는 소리를 지르면서 싸우면서도 논의를 거듭했고, 아직 어렸던 레피야는 그들의 영향을 받으면서 성장하고 있었다.
[레피야.......나, 짝사랑에 하게 됐어.]
[에에에에에!?]
지식을 배우는 것 이외에도 [짝사랑]이 있었다.
[레온선생님이 나를 질타하고, 하지만 확실히 존언 을 해주고는 미소를 지어주었어! 지은 적 없는 죄로 다른 선생님에게 혼나고 있을 때도 [아리사는 그런 짓을 할 학생이 아닙니다. 그녀는 누구보다도 자신에게 엄하고,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에 대해서 진지한 학생입니다.]라고 감싸 주었어! 레온 선생님은 선생님이지만 사실은 나의 기사님 이었어!]
[어, 아리사......?]
[게다가 그 뒤에 [저는 교사입니다만, 그녀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해 주었어!! 이건 이미 고백이지!? 나하고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는 사랑의 맹세겠지!?]
[아니, 아무래도 그건.....]
[아~~앗 정말로 좋아! 레온 선생님이 좋아아!]
[우, 우와아.......]
안경안의 눈동자가 하트모양으로 바뀐 아리사에게, 그녀보다 연하인 레피야는 질려버렸다. [레온선생님 최애는 누구나 지나는 길이야]라고 선배여학생에게 마치 신과 같은 미소로 설득당해 아리사는 레피야의 제지를 뿌리치고 L.F.C(레온 선생님 팬클럽)에 가입했다.
사춘기라는 것은 청춘의 폭풍이었고, [학구]는 달고 시큼한 밀회의 정원이었다. 먼 곳을 쳐다보는 눈으로 그것을 이해한 레피야는 룸메이트가 저렇기에 나쁜 본보기라고 해야 할까, [짝사랑]을 한 번도 맛볼 일은 없었다.
학술도, 전투도, 청춘도, 아리사와 아이들은 많은 만남을 좋아했고, 레피야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학구]의 교사와 신들은 레피야에게 [미지]를 많이 가르쳐 주었다.
그때마다 레피야는 눈을 반짝였다.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이, 알지 못하는 것을 아는 것이 즐거워서 어쩔 줄 몰랐다. 단지 배우는 것이 레피야에게 있어서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바뀌어 있었다.
그렇기에 어느 날, 아리사가 물어보고 말았다.
[레피야는 뭐가 되고 싶어?]
[애........?]
[나는 레온선생님의 오른팔, 아니 같은 [학구]의 교사!, 반다인은 제국의 기사, 난센은 마법대국의 연구자......모두 장래의 꿈을 발견했어, 레피야는?]
[저, 저는......]
레피야는 결국 그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다. 세계의 여러 광경을 보고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고 몇 번이고 감동했는데, 레피야만이 [되고 싶은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었다.
[학구]에서 계속해서 공부에 열중하는 한편으로, 아리사와 아이들에게 남겨지지 않겠다는 일심으로 레피야는 자신과 마주했다. 되고 싶은 자신을 필사적으로 상상하려 했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라고 말해도 지금의 당신에게는 전해지지 않겠지요. 그러니까 한번 조급해져 보세요. 여기는 [학구], 나아갈 길과 그것을 위한 양식을 발견하는 곳. 모색하는 것에 이 이상 어울리는 곳은 없으니까요.
발두루는 미소 지으면서 그렇게 말해 주었고, 동시에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것을 잊어서는 않된다고 그런 조언을 해주었다.
그리고.
레피야가 [학구]에 입학해서 3년이 지나 바다인 일행에게 휘둘려졌기에 레벨2로 승화 되었을 쯤. [세계의 중심]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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