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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아 대상 탄 작품이란 글귀에 혹해서 산 책. 판타지아 대상이 얼마나 대단한건진 몰라도 대상이라니 대단해 보이길래-,.-
여튼 저 판타지아인지 머시깽이인지 상 심사 위원이 가토 쇼우지 시키 도우지.. 아아..어디서 많이 들어봤다 했더니 내 책장
한구석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풀 메탈 패닉 작가분 아니신가.. 슬레이어즈와 더불어 본인을 라이트노벨계로 빠지게 만들어
주신 분들이 심사 위원까지 맡은 곳에서 대상 탔으니 재미는 보장 되겠지 .
음음.. 여튼 무슨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대상 탔다는 말이랑 일러스트가 이뻐서 샀는데, 이능 배틀물 이었습니다. 이능 배틀..
그런데 막상 페이지를 넘기면서 보니 이능 배틀물이라는 느낌보다는 러브(개그)코미디적인 요소가 훨씬 강한.. 이능배틀이 30%
정도 차지하고 나머지 70%가 러브 코미디라는 느낌입니다. 작가 후기에는 뭐 열혈 어쩌구... 강렬한 어쩌구 이능 배틀물이 될
거라 했지만 걍 요 대로 나가면 좋겠다 시프요. 러브 코미디물 만세. 웬지 모르게 스포츠물을 가장한 연애심리극 터치,H2가 생각
나기도 하고.. 전혀 닮은 구석은 없지만. 이능 배틀물이라니 또 웬지 모르게 어떤 마술의 금서 목록 생각도 나고..그쪽이 좀더
진지하다면 이쪽은 좀더 배 잡고 웃을수 있는 느낌이랄까.. 뭔가 횡설수설 못하고 글이 정리가 안되는 느낌인데, 여하튼 재미
있습니다. 등장인물들도 각기 다른 매력이 있어서 보기 좋고. 일러도 이쁘고..ㅋ
가볍게 볼 수 있는 러브 코미디물에 , 박진감 넘치는(?) 이능 배틀물이 끌리신다면 한번즈음 볼만 할 것 같아요 . 일본서 권수가
어찌 되는진 모르겠는데 그저 빠르게 정발 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음.ㅋ
아 , 그러고 보니 초회한정 부록으로 안경 닦이를 줬는데 안경도 안 쓰니 걍 핸드폰 닦이로 써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