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기쨩이 이렇게 귀여울 리 없어!
예전에 올린다고 예고한 책과 다르지만 뭐 어찌됐든 상관없습니다.
이쪽이 훨씬 기대하던 사람들이 많을 것 같으니까요.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이 물건은 에로 라이트 노벨입니다.
예전에도 이쪽 개념에 대해 쓴 글이 있으니 관심있으신 분은 검색해서 찾아보시고요.
삽화가는 아주 유명한
브리키
나는 친구가 적다, 전파녀와 청춘남으로 국내에서 유명한 바로 그 브리키입니다.
슬슬 이 아저씨 화집도 내주면 좋을건데...
어쨌거나 이걸로 브리키 이름을 달고 나온 책은 앞으로 두 권 남았군요.
등장인물은 총 5명.
오른쪽부터 메인 히로인인 왕녀, 그리고 그녀의 배다른 여동생.
소꿉친구인 메이드, 메이드장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은 얼굴조차 안 나옵니다.
이런 류의 소설은 아마 국내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지만
스토리보다는 에로신에 치중해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중요시하시는 분들은 그다지 재미없을 듯 합니다.
보통 단권으로 끝나기 때문에 후속권이 나오는 책은 매우 드물고, 거기에다 책의 최소 30~40%는 에로한 장면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쓰는 입장에서도 스토리를 전개하기 힘듭니다.
특히나 이 책처럼 복수 히로인이 존재하는 경우, 어떻게든 한 권 내에서 히로인들과 전부 붕가붕가해야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넣고 싶어도 힘들죠.
어쨌거나 대략적으로 스토리를 간략하게 서술하자면
무대는 중세시대(판타지가 아니라서 마법 그딴 거 없음)
주인공은 소년 기사.
얼떨결에 국왕 암살을 막아서 왕녀의 호위 기사로 임명됨.
타고난 정력 Lv.10과 운 Lv.10과 상냥함 Lv.10으로 4명을 격추.
그리고 왕녀랑 결혼함.
넵, 끝입니다.
딱히 스토리에 대해서는 뭐라 깔 수도 없는 지경입니다.
개연성도 딱히 없고, 정 히로인 외에는 왜 주인공을 좋아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아무 언급도 없습니다.
원래 이런 책이 다 그래요.
그냥 꼴릿하면 장땡이니까요.
컬러 일러스트가 적은 대신에 흑백 일러스트는 굉장히 많이 들어있습니다.
대략 14P 정도.
근데 여기에 올릴 수 있을 정도의 수위를 가진 그림은 2,3장 밖에 안됩니다.
(취미 갤러리에 몇 장 올려뒀으니 19세 이상 분들은 그쪽은 참고합시다)
마지막으로 장단점으로 정리.
장점
*삽화가 브리키
*브리키의 그림이 꼴릿하다
*한 권으로 끝내서 다음 권 살 필요가 없다(이건 저에게만 장점)
단점
*스토리가 이뭐병
애시당초 에로 라이트노벨(쥬브나일 ㅍㄹㄴ)를 읽는 시점에서 작품성을 논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좀 호화로운 야설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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