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리웹 회원님들에게 소개하러 온 [중2병 대사전]입니다.
표지에서부터 귀가 솔깃해지는 낱말들이 눈에 들어오지요? 전 왼쪽 중앙의 '연금'이 제일 궁금합니다만... 내 국민연금은 얼마나 되려나
...전부터 리뷰를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오늘에야 겨우 올리게 되었네요;
내용이 생각 이상으로 알차 안심했답니다^_^
커버를 넘기면,
속표지가 꽤나 멋있습니다!
실로 묶여 있는 건 가제본이라 그렇습니다^_^ 인기가 폭발이라 편집부에도 책이 없어요
목차. 오십음도가 아닌 가나다 순^_^
페이지를 보는 법. 이런 작은 것들이 책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거죠^^
몇몇 인상적인 항목들을 뽑아본다면,
[Fate] 시리즈나 [여신전생] 시리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친숙한 창입니다.
저도 여신전생에서 쿠훌린을 애용했습니다만 최신작의 여파인지, 쫄쫄이 생각이 먼저 나는군요;
저주받은 마창+미남기사 랍니다. 흥칫쳇.
[기동전사 건담OO]의 핵심설정 중 하나인 궤도 엘레베이터. 토미노 감독이 이에 대해 긍정적인 말을 한 적이 있었었죠?
길가메쉬 또한 파판 팬과 페이트 팬으로 나뉠 만한 항목이군요.
파판에서는 어째 엑스칼리버(파)하고 종종 엮였었는데, 페이트에도 어쩌면 그러한 점이 조금은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릅니다'ㅅ'
그래도 아직은 '성배' 하면 인디아나 존스 3탄이 먼저 떠오릅니다;
지난달에 [도해 제3제국]이 나왔습니다. 시사회는 이쪽.
레바테인(전 아바레스트가 더 좋아요).
[기갑전기 드래그너]의 주요 장비 중 하나인 레일건입니다. 항공모함과 함께 드래그너가 건담보다 묘하게(?) 리얼한 요소 중 하나이죠.
건담 시리즈에서는 드래그너의 유전자(?)를 이어받은 시드에서 자주 나옵니다.(생각해보면 항공모함이 본격적으로 나온 것도 시드군요)
멋진 오락영화 [어벤져스]에서 제대로 지구 관광한 로키.
여기서도 흠좀 딱하게 나오는군요;
로키에 이어 이것도 북유럽 신화!
레이더 건담이 사용하는 철퇴 이름도 이것이었지요ㅇㅇ
중2병 항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위와 같은 수상한 칼럼도 여럿 있습니다.
패션 편은 일각일 뿐.
행동, 지식, 인간관계에 뇌내설정까지;;
판타지뿐만 아니라 과학 파트도 충실한 게 또 장점. 페르마의 정리와 같은 수학까지ㄷㄷ
수학 하니 생각이 나는데, [골드바흐의 추측]이란 재미난 수학소설이 있답니다^^ 강추!
라이트노벨의 핵심 개념;; 중 하나인 사역마입니다. 내용은 일단 진지합니다;;
하지만 모름지기 사역마라면 타이거 전차 정도는 몰아야 제맛
R웹에서 가장 '핫'한 존재 중 하나인 그분도 당당 수록. 밑의 중2병 회화는 더 깹니다;;
미래인.. 이런 미래인에게는 관심 없습니다. 아사히나 선배를 데려와랏
DVD/BD를 세는 단위인 프랙탈도 수록.
왠지 많은 분들이 공감할 것 같은 '과거는 버렸다' 편.
제 안에도 봉인되어 있는 기억들이...;;
수박 겉핥기 식이나마 리뷰를 작성해보았습니다^_^
하나하나가 워낙 충실한 내용이라 전부 싣지 못하는 게 아쉬울 뿐.
내용은 진지한 편입니다만, 각 항목마다 삽입되는 중2병 스타일 회화나 각종 칼럼, 그리고 귀여운 삽화가 전체적인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주어 읽기는 참 좋네요^_^
특히 삽화!
요런 거나, 셔틀이 아닙니다, 사역마예욧
노아의 방주.
무라마사와 도쿠가와 이에야스.
건설중지된 바벨탑.
키메라 등 귀엽고 간들어지는 일러스트가 몹시 매력적입니다.
*
다음엔 어떤 책을 리뷰해볼까요?
혹시 리뷰가 필요하다 싶으신 책이 있다면 덧글로 남겨주세요^_^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_-; 리뷰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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