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리뷰는 개인적인 생각이며 원작자와 쿄애니의 공식 설정이 아닙니다.
릿카 고등학교 3학년 "사사키 아즈사" 그녀는 쿠미코와 중학교 동문이며 취주악부 동기입니다.
아즈사는 쿠미코를 좋아했습니다. 절친이라기보다 마마같은 느낌이라 쿠미코가 부담을 느꼈지만요.
아즈사는 꿈을 찾아 릿카 고등학교에 진학했고 쿠미코는 새 출발을 위해 키타우지 고등학교로 진학했습니다. 둘의 길은 이렇게 엇갈립니다.
가는 길은 달라도 목표는 같습니다. 후회없이 연주하고 결과를 내서 돌아가는 것.
그녀는 전국 최고 수준의 마칭 고교에서 2학년 선배들을 모두 제치고 콩쿠르 멤버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취주악부 활동은 1학년 때부터 강한 도전을 받게 됩니다.
아즈사는 1학년들의 희망이었으며 2학년들의 견제 대상이었습니다.
마음이 약해질 때마다 아즈사는 릿카 고등학교 취주악부의 구호를 되새깁니다.
"미소짓지 않으면 릿카가 아니야."
아즈사는 강한 아이입니다. 달리고 달리고 넘어지면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달립니다.
그렇게 거침없이 달린 아즈사는 부장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과 릿카 고등학교 취주악부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부장이 자랑스럽습니다.
친구 오마에 쿠미코. 자신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아즈사는 쿠미코를 응원합니다.
트롬본 레슨을 하러 가던 아즈사는 힘없이 집으로 돌아가는 쿠미코를 만납니다. 그녀는 쿠미코가 고민이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쿠미코. 혹시 길이 보이지 않니?'
'너에겐 너만의 길이 있어.'
여전히 아즈사는 쿠미코의 마마입니다. 걱정스러운 눈빛의 아즈사.
하지만 쿠미코가 예전의 아이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1학년 선라이즈 페스티발 때 느꼈습니다.
쿠미코의 진로를 결정하는 것은 쿠미코 자신이어야 합니다. 그녀는 친구가 올바른 선택을 하리라 믿습니다.
음대를 나와서 경제 활동을 어떻게 할지는 나중의 문제입니다. 아즈사는 음악을 계속 하고 싶습니다.
비록 그 끝이 후회일지라도, 일반 대학교를 나와 좋은 직장에 취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나았을지라도 아즈사는 음악의 길로 한발짝 더 나아가고 싶습니다.
"쿠미코. 진로가 정해지면 알려줘. 솔직히 음악과 관련없는 네 모습은 상상이 안되지만."
아즈사는 쿠미코와 짧은 대화를 끝내고 작별 인사를 합니다.
'쿠미코. 난 내 인생에 힘든 일이 닥치면 릿카 고등학교의 구호를 외칠 거야. 그러니 너도 너만의 주문을 외워봐. 우리 같이 힘내자'
아즈사는 자신의 주문을 외칩니다.
"미소짓지 않으면!"
"릿카가 아니야!"
"We enjoy!"
"Music!"
"We love!"
"Music!"
"We are!"
"RIKKA!"
자전거를 타고 가는 아즈사의 길은 오토바이나 스포츠카를 타고 가는 사람들만큼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녀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페달에서 발을 떼지 않을 것도 알고 있습니다.
비록 그녀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아즈사는 절대 릿카 고등학교 취주악부와 사랑스러운 친구 쿠미코를 잊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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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수업종! 그렇게 다음 수업이 시작하는 거에요. 휩쓸려서 판단하기 싫은 쿠미코 지만 이미 은연중에 쿠미코는 세뇌 당하고 있는 거에요. '안정된' 미래의 철로를 타게 된 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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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와 파랑새? 아즈사와 하늘색 악마! 본편처럼 외전인 '릿카 고등학교 마칭 밴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 도 울트라 레어 케이스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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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 3학년편이 이렇게 끝나는가 싶어 슬펐는데 또다른 이야기가 나온다고 상상하면 아픈 마음이 조금은 위안을 받네요. ㅎㅎ | 24.05.23 12: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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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수업종! 그렇게 다음 수업이 시작하는 거에요. 휩쓸려서 판단하기 싫은 쿠미코 지만 이미 은연중에 쿠미코는 세뇌 당하고 있는 거에요. '안정된' 미래의 철로를 타게 된 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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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미코 선생님편 나오면 무지 재밌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 24.05.23 12: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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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숙하면 지도강사로 레이나가 오고, 들떠있던 레이나가 이미 허드렛일 담당으로 슈이치가 먼저 와 있던 걸 보고 불꽃 튀기고 학생들은 그거 보면서 망상의 나래를... | 24.05.23 14: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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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관 레이나, 목관 미조레, 잡부 슈이치, 이거 딱이네요. ㅋㅋㅋ | 24.05.23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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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려라! 종소리... ㅋㅋㅋㅋㅋ 상상만 해도 행복하네요! | 24.05.23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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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너무 딱 들어맞는 역할들인데...! | 24.05.23 21: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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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열정! 한번도 뜨거워 본 적 없는 과거를 되돌아 보게하는 씁슬함과 아이들의 열정과 성장에 간접적으로나마 만족감을 느끼게 되는 이 작품이 저는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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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이정도 드라마를 그릴 수 있다는 것에 충격받은 작품입니다. 오죽하면 제가 도저히 잊을 수 없어 갤러리에 글을 쓰기 시작했을까요. 울려라 유포니엄은 제게 인생 애니이며 루리웹에서 많은 회원분과 소통하게 해준 우주 명작입니다. | 24.05.23 22: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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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사도 자기 이야기가 고스란히 있는 주인공이죠. ㅎㅎ | 24.05.27 04: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