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 : 파이널 판타지 7 AC - The Chase of Highway
모종의 이유로 싸우게 된 파이즈와 카이저.
각자의 전용 비클인 오토 바진과 사이드 배셔도
격돌하죠.
문제는 체급이 너무 차이납니다.
오토 바진의 배틀 모드는 사람보다 좀 더 큰
정도인데 사이드 배셔는 거대 머신으로 변하죠.
사이드 배셔에 탑승하여 파이즈를 날려버린 카이저.
파이즈는 벽에 쳐박힙니다.
얼마 안 가 오토 바진이 비상하여 탄알을 난사하죠.
사이드 배셔는
그 크기 때문에 과녁이나 다름없어집니다.
비클 모드로 후퇴하는 카이저.
오토 바진은 끈질기게 추격하며 난사를 멈추지 않습니다.
이후 카이저는 모퉁이를 도는데...
도주가 아니라 유인한 거였죠.
잠깐 사이에 사이드 배셔를 다시 배틀 모드로
변환시켜 막 모통이를 돈 오토 바진을 붙잡습니다.
뒤늦게 도착한 주인에게로 던져진 오토 바진.
직후 폭격으로부터 주인을 구하지만 누가봐도
오토 바진이 진 싸움이었죠.
델타(키타자키 ver)을 상대로 공투하다
제트 슬라이거에 뺑소니 당하는 파이즈와 카이저.
골떼리게 됐습니다.
이 당시 델타는 파이즈와 카이저보다 강한데
제트 슬라이거 같이 강력한 탈것까지 지녔죠.
똑같이 제트 슬라이거를 호출한 파이즈.
설정상으론 삼라이더 모두 전용 제트 슬라이거가
있다고 합니다.
이걸 바이크라 부를 수 있는 건지
의심스럽지만 바이크전이 성사되는데...
어느정도 반격했지만 델타가 훨씬 우세했습니다.
파이즈의 전투 센스가 뛰어나긴 하지만
키타자키도 엄청난 강자인데다 드라이브 센스는
더 뛰어나 보이더군요.
파이즈의 것은 컨트롤러가 파손되면서
정지해버리는데 델타의 전탄발사 까지
가해지면서 완파되죠.
결국 파이즈는 엑셀 폼으로 도주해야 됐습니다.
미하라로부터 델타 기어를 강탈한 무라카미.
제트 슬라이거도 탑승하는데 골떼리게도 미하라가
호출했으나 현장에 오기도 전에 벨트 빼앗긴 거죠.
이에 맞서 파이즈와 카이저를 사이드 배셔를 타고 옵니다.
무라카미는 광탄을 난사하며 접근,
파이즈와 카이저는 열심히 피하며 접근하죠.
카이저 포인터에 제트 슬라이거 째로 구속되는 델타.
카이저가 결정타를 먹이러 다가가는데...
무라카미는 포박을 풀면서 제트 슬라이거를
점프시키더니 오히려 적들의 뒤를 잡았습니다.
파이즈와 카이저는 광탄 맛이나 보게 되죠.
파이즈를 쫒아내 핸들을 잡는 카이저.
무라카미는 덤벼보란 듯 손짓합니다.
키타자키 때처럼 아주 여유롭네요.
오랜만에 나오는 사이드 배셔의 배틀 모드.
제트 슬라이거에게로
폭격을 가하며 사이드 배셔가 쫒아가는데...
카이저가 포인터로 제트 슬라이거를 다시금 구속합니다.
서둘러 반격 준비에 들어가는 무라카미.
카이저의 라이더 킥과 동시에
제트 슬라이거의 미사일이 난사되는데...
라이더 킥은 실패.
튕겨져 나간 카이저는 간신히 사이드 배셔에
탑승하죠.
제트 슬라이거의 미사일을 점프로 피한 사이드 배셔.
"!!!"
강하하면서 제트 슬라이거를 박살냅니다.
델타는 조종석에서 탈출하지만 폭발의 여파를
피할 순 없었고,
그 충격으로 변신이 해제되죠.
오토 바진 때에 이어 사이드 배셔의 괴물같은 힘이
느껴지더군요.
자신있게 덤볐으나 사이가의 적수가 안 되는
카이저.
신형인 사이가에 비하면 성능이 후달립니다.
사이드 배셔로 찍어 누르려 했지만 사이가는
장착하고 있던 플라잉 어택커로 피해버리죠.
요리조리 비행하는 사이가에게로 발칸을 난사하는
카이저.
그러나 전부 빗나가죠.
반면 사이가는 반격 몇 발만으로 사이드 배셔의
왼 다리를 파손, 기동성을 상실시킵니다.
이후 사이가는 카이저를 붙잡고 비상하더니...
버스에 곤두박질시키죠.
버스 폭파로 카이저는 2차 피해까지 입습니다.
이로 인해 변신까지 풀리고 살해당하죠.
쟈이로 어택커를 타고 파이즈에게로 돌진하는
세 명의 라이오트루퍼.
파이즈도 오토 바진으로 질주하는데...
교차 직후 라이오트루퍼가 전멸합니다.
엑셀폼 쓸 것도 없이 셋 정도는 파이즈 혼자
간단했죠.
참고로 쟈이로
어택커의 제작 단가는 오토 바진의 1/80 입니다.
등장 라이더들의 탈것 배틀을 모아봤는데 본편만
봤을 땐 사이드 배셔가 제일 무시무시했네요.
킹룡스러운 크기도 그렇지만 다른 비클들에게서
연승하는 게 패왕이 따로 없었죠.
그런 사이드 배셔가 주인과
함께 극장판에서 털리는 게 참 충격이더군요.
오토 바진 vs 쟈이로 어택커는 이걸 글에
넣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했을 만큼
심심했지만 그래도 탈것이니 넣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