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은 형태로 재회하게 된 벨과 비네
딕스는 비네를 폭주시키기 위해 보석을 빼려 합니다.
저지하려던 벨이였지만 늦을 수 밖에 없었죠.
결국 이성을 잃고 완전히 괴물이 된 비네
그렇게 좋아하던 벨도 못 알아보고 공격합니다.
이 틈에 딕스는 벨을 맘껏 조롱하죠.
벨이 비네에게 얻어맞는 동안
딕스의 조롱은 계속됩니다.
제노스를 혐오하던 그로선 벨을
자기처럼 만들고 싶은 것 같네요.
"저렇게 깔끔한 놈도 내게 동조
한다면 역시 난 옳다."같은 느낌?
다시 일어나 비네에게 걸어가는 벨
또 꼬리에 맞아 쓰러졌지만...
다시 일어나 천천히 다가갑니다.
비네의 손톱이 벨의 방어구를 부수고 어깨를 찌르는데...
BGM : 던만추 - 영웅원망 ~ 아르고노트 ~
벨은 비네를 해칠 생각이 없었죠.
혼란에 빠진 아이를 타이르듯
말을 걸고 비네도 이에 반응합니다.
긴 손톱 때문에 의도치 않게 벨을 다치게 했던 비네
자신을 받아준 벨에게 감사하며
의지했던 과거가 떠오릅니다.
그냥 몬스터라면 흘릴리가 없는 눈물
피아구분 없이 모두가 할 말을 잃습니다.
벨이 제노스의 희망이 되주길
바랬던 펠즈도 마찬가지였죠.
벨을 집어 던지곤 괴로워하는 비네
미미하게 남은 이성과 몬스터로서의 본능이 부딪히고 있습니다.
빡친 딕스가 다시 습격해오는데...
벨은 기세좋게 저주의 창의 심을 절단하죠.
벨의 발언에 전율하는 펠즈
벨은 이를 악물고 맞섰지만 딕스와의
격차는 매꿀 수 없었습니다.
딕스가 벨을 끝장내려 하는데...
커스로 폭주하고 있던 리드가 딕스의 뒤를 쳤죠.
아직 커스의 주박은 남았지만 벨의
말을 듣고 이성을 되찾았습니다.
벨과 리드에게 협공당하는 딕스
아까까지의 여유를 잃었네요.
이케로스 파밀리아가 끼어들려 했지만 펠즈가 저지하죠.
딕스에게 가세하려다 기습으로 왼 쪽 눈을 잃은 대머리
리드처럼 일부 제노스들이 정신차립니다.
동족상잔을 중단하고 이케로스 파밀리아를 공격하죠.
현상황에 넋을 잃은 머머리
커스가 풀리면서 제노스들은 완전히 이성을 되찾죠.
딕스는 쓰러진 게 아니였고
그 탓에 계속 사건이 터지지만요.
벨이 제노스와의 공존을 포기하지 않은 덕에
절체절명의 상황이 단 번에 역전됐습니다.
토끼 육성에 맛들려 있는 미의 여신이
이걸 봤다면 좋아 죽었을 것 같네요.
위치상 이어서 나온 명장면은 봤을 겁니다.
(IP보기클릭)121.132.***.***
벨이 답답하고 위선자처럼 여겨질수 있는건 맞는데... 딕스는 온갖 쓰레기짓으로 어그로를 끌던 놈이라.
(IP보기클릭)121.148.***.***
솔직히 작품 보면서 저건 아무튼 몬스터니깐 죽여야 한다 라고 주장할 거면 그냥 덕질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긴 해요. 벨이 답답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어떤 작품이든 갈등이란 건 존재하는 법이고 대상이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사고력을 가졌으며 인류와 교류를 원할 때 이것을 인격체로 대해야 하는가는 서브컬쳐에서 아주 오랫동안 다뤄왔던 문제니까요 명확한 답은 없지만 사고를 포기하고 아무튼 죽여야 한다고 할 거면 그렇게 욕먹는 이세계물 같은 거랑 크게 다를 게 없으니까요. 이세계물은 그래도 타깃층에 맞춘 내용이기라도 하지 작품에 갈등이 있다고 욕하는 건 누가 좋은 일인지
(IP보기클릭)210.101.***.***
소설로 볼때도 이 부분이 전개상 답답한 내용이 많았지만, 테마는 참 좋았죠 지금까지 이 소설의 근간에 있었던 단순한 선vs악 전개를 처음으로 벗어나는 내용이었으니...
(IP보기클릭)14.138.***.***
이렇게 어그로 스택이 본편과 소드 오라토리아에 걸쳐 거하게 쌓인 '딕'스는 '존슨'스가 되었다는 후일담이(...)
(IP보기클릭)112.187.***.***
정말 답없는 세월동안 이어진 증오와 분노 원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하얀 벨이기에 할수있는일이 있죠..다만 몬스터를 인간이 받아들일려면 상당한 세월 혹은 반전이 있어야죠 뭐 지금 라노벨에서는 로키 파밀리아도 동료같다고 말하곤 하지만 진정한 화합은 멀었죠..그것을 위해서 몬스터필리아를 만든거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었습니다.무엇보다 제노스라는것을 알게되면 이케로스 파밀리아처럼 딕스처럼 잡아서 팔지도 모르죠.. 아무튼 아직은 화합의 길은 멀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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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그로 스택이 본편과 소드 오라토리아에 걸쳐 거하게 쌓인 '딕'스는 '존슨'스가 되었다는 후일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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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이 답답하고 위선자처럼 여겨질수 있는건 맞는데... 딕스는 온갖 쓰레기짓으로 어그로를 끌던 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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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작품 보면서 저건 아무튼 몬스터니깐 죽여야 한다 라고 주장할 거면 그냥 덕질 안 하는 게 맞는 거 같긴 해요. 벨이 답답하게 보일 수는 있지만 어떤 작품이든 갈등이란 건 존재하는 법이고 대상이 자신과 다를 바 없는 사고력을 가졌으며 인류와 교류를 원할 때 이것을 인격체로 대해야 하는가는 서브컬쳐에서 아주 오랫동안 다뤄왔던 문제니까요 명확한 답은 없지만 사고를 포기하고 아무튼 죽여야 한다고 할 거면 그렇게 욕먹는 이세계물 같은 거랑 크게 다를 게 없으니까요. 이세계물은 그래도 타깃층에 맞춘 내용이기라도 하지 작품에 갈등이 있다고 욕하는 건 누가 좋은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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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없는 세월동안 이어진 증오와 분노 원망은 쉽게 사라지지 않겠지만 하얀 벨이기에 할수있는일이 있죠..다만 몬스터를 인간이 받아들일려면 상당한 세월 혹은 반전이 있어야죠 뭐 지금 라노벨에서는 로키 파밀리아도 동료같다고 말하곤 하지만 진정한 화합은 멀었죠..그것을 위해서 몬스터필리아를 만든거지만 아직도 갈길은 멀었습니다.무엇보다 제노스라는것을 알게되면 이케로스 파밀리아처럼 딕스처럼 잡아서 팔지도 모르죠.. 아무튼 아직은 화합의 길은 멀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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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로 볼때도 이 부분이 전개상 답답한 내용이 많았지만, 테마는 참 좋았죠 지금까지 이 소설의 근간에 있었던 단순한 선vs악 전개를 처음으로 벗어나는 내용이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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