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동의 신 같은 자칭 신 말고 정말로
신이 된 주인공들을 모아봤습니다.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 카나메 마도카
마녀라는 개념 자체를 없애서 모든 마법소녀들의
희망이 절망으로 변하는 걸 막고 그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을 되살리기도 했지만 본인은 우주의 섭리
같은 존재가 되어 모두와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속편에선 죽은 친구와 후배를 소생시켜 남은 친구들을
돕는 권능도 보여줬으나 그놈의 축생의 트롤링으로 얀데레
친구에게 신의 힘을 빼았겨 다시 인간으로 돌아왔죠.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 - 유우키 유우나
선대 용사들과 신수로부터 힘을 빌려 빌려
잠시 반신이 되고 모든 악의 원흉인
하늘의 신을 격파해 인류를 구원했습니다.
불의 지옥처럼 되버린 지구도 완전 복구 되었죠.
그리고 최종전 직후 다시 인간으로 돌아옵니다.
가면라이더 가이무 - 카즈라바 코우타
최종전에서 금단의 과실을 얻어 시작의 남자로
각성, 헬헤임의 침략으로부터 지구를 구했습니다.
무비대전을 비롯한 속편에도 등장해 메가헥스를
제외한 모든 적들을 관광태우며 후배들을 도왔죠.
강함 외에도 테라포밍이나 성간 이동까지 합니다.
덤으로 본편 당시의 시작의 남자 복장은 너무 괴랄
했지만 지오에선 봐줄 만한 수준으로 변경됬죠.
칭송받는 자 - 하쿠
장인으로부터 힘을 물려받아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원, 절망적인 상황을 역전해
최종보스로 부터 히로인까지 구출했습니다.
이후 자아없는 불사의 괴물이 된 동족들의 구원하기
위해 동료들의 곁을 떠나지만 결국 잡힐 예정이죠.
갓 오브 워 - 크레토스
아레스를 죽여 전쟁의 신이 됬지만 다 때려 부수는 것
외엔 신 다운 일을 하거나 권능을 보인 적이 없습니다.
애초에 과거가 어쨌든 적들이나 크레토스나 일반인들
입장에선 당장 사라져줬으면 하는 악당들이라(...)
되는대로 분노와 폭력을 휘둘러온 그가 4편에
와서 사람답게 변한 건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번외
유희왕 5D's - Z-one
신급에 오른 미래의 주인공이 최종보스가 되어
돌아온 줄 알았지만 실은 전혀 다른 사람이였죠.
주인공 vs 주인공이 되지 않은 게 살짝 아쉬웠지만
그완 별개로 자신의 존재를 바꾸면서 까지 인류의
멸망을 막으려 한 Z-one의 처절함이 느껴졌습니다.
이중 제일 기억에 남은 건 번외임에도 불구하고 Z-one이네요.
유희왕은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불쌍한 녀석이였어."를 남발하는
경향이 있는데 Z-one은 큰 거부감 없이 잘 받아들여진 케이스죠.
보기드물게 절대악이던 조크와 함께 맘에 드는 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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