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싸우다가 도착한 곳은
어릴적 알루카드가 쓰던 방
인간들에 대한 복수로 제 정신이 아니였던
드라큘라 블라드 체페슈는 제 정신으로 돌아옵니다
부모님이 만들어준 침대를 꺾어 만든 말뚝
자신에게 말뚝을 박으려고 하는 것을
저항없이 묵묵히 받는 블라드
재로 변하면서 죽어가는 와중에
아들한테 뭔가 말을 하려고 하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싶었을까요?
트레버가 뒤에서 막타만 치지 않았으면
들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ㅠㅠ
트레버와 사이파는
잘 맺어졌습니다
평생 트레버가 붙잡혀 살 것 같지만
아들에게 미안해보이는 얼굴의 아버지와
죽은 어머니의 환영을 보며
이제는 홀로 성에 남아
우는 알루카드를 끝으로
캐슬바니아는 끝납니다
이 행복한 가정이 어쩌다가..
ㅠㅠㅠㅠㅠㅠㅠ
캐슬바니아 시즌 2를 이제서야
다 봤습니다
대충 감상을 적자면
시즌 2는 시즌 1에 비해
약간 작화가 들쭉날쭉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주로 트레버)
그래도 전체적인 작화나 액션씬은 여전히 좋은 편
스토리는
끝부분인 알루카드와 드라큘라의 싸움 그리고 그 결말
부분은 참 좋았습니다
트레버와 사이파 맺어진 것도 좋았고
알루카드가 혼자 성에 남아 우는 것도
상당히 여운이 남아서 좋았구요
단지 거기까지 가는 과정이 조금 아쉽긴 하네요
트레버 일행이 드라큘라의 성이 이동 못 하게
성을 고정시키고 난 뒤
셋이서 쳐들어가는데
이미 흡혈귀쪽 진영은
카밀라의 반란으로 인해
개판난 상황
카밀라의 반란이 조금만 늦게 시작했었으면
그렇게 쉽게 드라큘라 앞까지는 못 갔었을 것 같은데
인생은 타이밍이라고 할지
RPG게임 동료 모으기의 초반부 끝나고
중반부 건너뛰고
바로 최종보스와 싸우는 후반부로 넘어간 느낌입니다
시즌1 4화
시즌2 8화
총 12화 약 1쿨 정도의 내용에
엔딩을 내야했기에
그런걸까요?
트레버 일행 VS 흡혈귀 진영의
싸움이 좀 더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드라큘라 쪽의 장군 6명은 대체 왜 나온거??
시즌3도 제작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카밀라와 그의 인간 애완동물쪽 +
흑형쪽 두 진영이 적으로 나오게 될 것 같네요
암튼 캐슬바니아 아직 안 보신 분들은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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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카밀라는 그렇다쳐도 아이작, 헥터는 등장 시간에 비해 한 거 자체는 영 없는 느낌이라 제대로 활약하려면 시즌3를 기대해야될 듯 | 18.10.28 14: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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