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드래곤볼 GT]드래곤볼 남용은 어쩔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졸렬한마을]

드래곤볼 남용은 원작에서도 몇번 충고한적이 있다

하지만 100년간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는 개념은 상황과 달리 억지에 가깝다고 본다

무엇보다 드래곤볼을 얼마나 사용했나 보다 어떻게 사용했냐가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알고보면 사리사욕으로 쓴적은 거의 없다

오룡의 팬티.피콜로 대마왕의 젊음 이정도라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지구를 살리거나 억울하게 죽은 인간들을 살리기 위해 사용했다

갈수록 강한 악당이 몰려 오는데 사망 및 패배시 유일한 대책이 드래곤볼이다

그때 드래곤볼이 없었으면 사악룡이 탄생 하거나 말거나 말짱 도루묵 신세다 

[juyong]

사악룡편은 교훈도 있고 잘 만든것 같아요.ㅎㅎㅎㅎ 결말도 좋고요.ㅎㅎㅎㅎ

[동해sea2548]

이때는 몰랐지 슈퍼인지 수퍼인지라는 쓰레기가 나오기전까진..

[고로씨]

GT는 아예 안 봐서 그런데요...
손오공 왜 저렇게 어려졌어요?

[에레키맨]

1화에서 피라후가 검은별 드래곤볼을 쓸때 오공이 나타났는데

피라후 왈 '니가 이렇게 작았다면....이길수 있을텐데!'

소원은 들어줬다

[☆미나즈키 루카☆]

덤으로 그 검은별 드래곤볼 때문에 GT내에서 오공이 슈퍼 사이어인4 상태가 아니면 어린 상태가 됩니다. 검은별 드래곤볼의 소원은 다른 드래곤볼로 취소할 수 없기 때문이죠.

[고로씨]

오, 정보 감사합니다!
1화부터 어려졌구나.....

[칼리익스]

그렇긴 한데 아마 그런거 아닐까요?
부르마가 드래곤볼을 찾기 전에도 드래곤볼으로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사람이 있었다던가
아니면 드래곤볼 스토리 진행중에도 손오공들이 모르는곳에서 드래곤볼을 모아서 소원을 비는 사람이 있었다던가

[Seryan]

부우전때 초3 오공이 뚱부우 죽여버렸으면, 드볼 소원 몇개는 안 썼을듯.

[요망한아기새]

부르마가 지 생일 1등경품으로 내고한거보면 악용한거맞죠

[진리를깨우친]

근데 정작 오공은 자신을 위해서 쓴건 딱 한번있었죠 사이어인편에서 부활할때
그것도 솔직히 오공이 없으면 지구는 그냥 끝나는거니까 어쩔수없었지만말이죠

[진리를깨우친]

거기에 더 생각해보면 이상한게
부우편에서 오공이 그랬죠 "난 이미 이 세상에 없는 사람이다"라고
근데 지구에 있는 친구들은 오공한테 "어쩌면좋아?" 그러고있죠
GT가 오리지날이긴하지만 솔직히 오공한테 책임을 묻는것도 좀 그렇죠

[투러브트러블 전문가]

100년 설정은 정당하다고 봄...솔직히 오공이 독자에게 쓸레기 취급 받는 이유가
드래곤볼만 믿고 당장이라도 구할수 있는 사람도 죽게 내버려두는데...
부르마가 이 일의 총책임자죠..

[February02]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살린다고 사리사욕이 아니라고 할 수는 없죠.
사실 당연히 죽었어야할 사람을 다시 되살린다는 것도 이미 충분히 말도 안되는 일이니까요.

[킥 호퍼]

신용: 솔직히 여자팬티 달라고했을땐 그냥 돌로 돌아가고 싶었다

[갓슬]

그냥 전형적인 주인공에게 완벽한 선행을 바라는 겁니다
손오공 일행이 드래곤볼을 쓴건 대부분이 지구 지키려고 한거
남용이라고 해봐야 크리링 살릴때, 우파 아버지 살릴때 정도?
그 외에는 지구인을 살리거나 하는 중대한 일 뿐이었음..

[갓슬]

거기에 부우때 드래곤볼 믿고 사람들 죽게 내버려뒀다고 하는데
손오공은 엄연히 이미 죽은 사람인지라 죽든 말든 책임이 없습니다
시간 벌어준것만 해도 자기 할 일은 다 한거고, 초3때문에 이승 있는 시간이 감소된걸 감안하면 어쩌면 부우랑 싸우다가 시간이 다 되어버려서 도중에 돌아가 버렸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결국 드래곤볼은 거의 대부분 선행을 위해서 필요한 소원만 쓰인건데
그걸 남용이니 뭐니 하는것 자체가 웃기는 소리라고 봅니다.
뭐 신극장판의 부르마 소원잔치는 어이없지만

[갓슬]

그건 당연히 빼야죠
냅뒀다간 피라후가 세계 정복할 판이라
사욕을 위해서 썼다기보단 일단 막고보자에 가깝지 않나요;
뭐 소원이 좀 많이 불순한건 사실이지만 오히려 그정도 소박한 소원은 사욕이라고 하기엔 좀..
그리고 그걸 사욕이라고 치더라도 결국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빈 소원이라는건 마찬가지죠

[야와라]

솔직히 부우때 드래곤볼 믿고 사람들 죽게 내버려둔거에 대해선 실드 치기 힘듭니다. 손오공 초3으로 뚱땡이 부우 처리 가능하다는건 손오공 본인의 입으로 말한겁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맡기고 싶어 그랬다고 말했죠. 과연 드래곤볼이 없었으면 아이들에게 미래를 맡기는 도박을 할수 있었을까요? 드래곤볼이 뒤에 버티고 있었기에 가능한 전략이었죠. 그 덕분에 피콜로가 마인부우에게 지구인들 다 죽이고 오라고 했고 덕분에 지구인들은 몰살당합니다. 이 전부가 드래곤볼이 있었기에 생긴 일들입니다. 그리고 키드부우와 싸울때도 귀걸이 합체만 유지했어도 충분히 부우를 무찌를수 있었는데 드래곤볼을 믿고 귀걸이를 뿌셔버리죠.

[야와라]

귀걸이 뿌수자마자 마인부우는 바로 지구를 폭파시켜버립니다-.-;; 과연 드래곤볼이 없었으면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요? 드래곤볼로 지구를 살릴수 있으니까, 몰살된 지구인도 전~~부 살릴수 있으니까 가능한 행동이었습니다.

[야와라]

아참 부우전 천하제일무술대회에서 베지터가 손오공과 싸우기 위해 관객들을 대량 살상한 것도, 드래곤볼이 있기에 가능한 행동이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Essence-]

팬티좀 던져주고 사람좀 살려주고 했다고 부작용으로 다 멸망시켜버린다고 그럴꺼면
아예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질 마...

[갓슬]

그리고 애초에 1년에 한번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어놓고
실은 100년에 한번만 써야하는거였습니다! 라는 설정 자체가 상당히 병맛이라고 생각함
10년도 아니고 100년에 한번 써야하는 물건 쿨타임을 왜 1년으로 지정해놓냐고요..
괜히 있어보이는 설정 넣은건 좋은데, 드래곤볼에 어울리는 설정은 결코 아니었다고 봅니다

[갓슬]

세계정복하려다가 관광당하고 이 갈아대는 게로박사, 츠플인의 복수를 외치면서 사이어인 멸망시키려는 베이비도 사실 츠플인이 사이어인들을 노예취급했다는걸 볼때, GT는 사이어인들에게 적반하장하는 애들만 모여서 나오는 만화라는 생각만 드네요

[Vilosa]

할 수 있다랑 해야한다는 다르니 이거를 문제삼는건 미묘하네요.

[고룡 2nd]

사실 드래곤 레이더 없이 드래곤볼 모으는 것도 미친 짓거리

[가가고고도도주바아차]

소원 주기 같은 경우는 우리들이 석유생산량에 비해 소비량은 빨리 낭비되는거랑 비슷한거라고 생각하면 편하죠. 100년 쿨타임은 별로 문제없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