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브금저장소)
잔혹한 천사의 테제
잔혹한 천사처럼
소년이여 신화가 되거라
푸른 바람이 지금
가슴의 문을 두드려도
나만을 단지 쳐다보며
미소짓는 당신
살며시 닿는 것을
찾는 것에 빠져
운명조차 아직 알지 못하는
가련한 눈동자
하지만 언젠가는 알게 되겠지요
그 등에는
한없는 미래로 향하기 위해
날개죽지가 있다는 것을
잔혹한 천사의 테제
창가에서 이윽고 날아올라
용솟음치는 뜨거운 정열로
추억을 배반한다면
이 우주를 안고 빛나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거라
계속 잠자고 있는
내 사랑의 요람
당신만이 꿈의 사자에게
불리워지는 아침이 와요
가는 목덜미를
달빛이 비추이고
세상가운데의 시간을 멈추어
가두고 싶지만
혹시 두사람의 만남에
의미가 있다면
나는, 그래 자유를 알기위한 바이블
잔혹한 천사의 테제
슬픔이 그리고 시작한다
껴안은 생명의 형태
그 꿈에 눈떴을 때
누구보다도 빛을 뿜어내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거라
사람은 사랑을 쌓아가며
역사를 만든다
여신따위는 될수 없는 채
나는 살아간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
창가에서 이윽고 날아올라
용솟음치는 뜨거운 정열로
추억을 배반한다면
이 우주를 안고 빛나는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출처 : 엔하위키)
친구가 어느날 제게 물어보더군요
친구: "야, 잔혹한 천사의 테제 노래가 좋은건 알겠는데, 테제라는게 뭐냐?"
나: "…어? 테제? 그러게 테제가 뭐냐?"
친구: "……."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1.테제를 알아보기에 앞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에서 테제의 앞부분 단어인 잔혹한 천사가 뭘 뜻하는 지는 대충 아실겁니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게 은근 애매한 표현일수도.
?
- 우선 신세기 에반게리온 11화에서신지가
'사도, 신의 사자, 천사란 이름을 가진 우리들의 적. 왜 싸우는 거지?'
라고 고민하듯이
사도=천사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각 사도들의 이름들도 보면 '~의 천사'로 설명되어있죠.
그래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의 '천사'는 사도로 생각'할 수'있습니다.
- 그리고 '잔혹한 천사의 테제'의 유명한 첫가사
잔혹한 천사처럼
소년이여 신화가 되거라
를 비롯해서
가사 전체에서 '소년'이란 단어가 자주 나오기도 하는 걸 보면
천사라는게 무엇인지 정확히 몰라도 신지를 비유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2.그럼 다음으로 본격적으로 '테제'를 알아보기 위해
네이버에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말이죠,
테제[독일어] These
명사 |
…….
뭔가 간단하지만 어려워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쓸데없이 독일어를 쓴데 더불어
뜻도 두 개인 단어라 이해를 어렵게 만들어놨습니다.
-
우선 첫번째 뜻을 살펴보면 정치적으로 쓰이는 용어로 예로는 레닌의 4월 테제, 김일성의 4월 테제 등이 나오는데
유사어에도 써있고 레닌도 말했지만 걍 임무, 방침이라는 뜻.
(인것 같습니다)
-
두번째 뜻은 더 가관입니다.
변증법? 정립? 뭐, 명제?
결국 테제라는 뜻을 알기 위해서 정립이라는 뜻도 찾아봐야했습니다.
정립은 변증법의 삼단계적 단계 중 첫번째 단계입니다만,
변증법은 간단히 말하자면
1.어떤 주장 혹은 사실에(테제=정립=정)
2.의문을 제기하여(안티테제=반정립=반)
3.궁극적인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것(진테제=종합=합)
로 논리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어… 그런데 가사만 간단히 훑어봐도 변증법을 철저히 논하는 내용은 아니기에
정립의 본 의미인 주장이라는 뜻으로 보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3.이 다음부터는 개인적인 의견인데
어떤 분은 천사를 사도로 해석해서
신세기 에반게리온 자체가
인류와 사도 각각의 주장, 즉 테제를 놓고 대립하는 내용이니까
그것을 그대로 제목에 대입할 수도 있고
사도의 임무, 즉 ‘서드 임팩트’로 볼 수도 있다고 하시던데
(ex. 지식인)
저는 가사의 내용이
신지의 내적 성장(추억을 배반하고 신화가 되어라)을 격려하는 내용이라서,
구지 천사를 사도로 해석해야 되나 싶네요.
제 개인적인 해석은
구지 가사에 의미를 넣어보자면
천사는 구지 사도로 해석할 필요는 없고, 테제는 임무를 의미하는 것으로
당신만이 꿈의 사자에게
불리워지는 아침이 와요
에서 처럼
곧 인류의 운명을 좌우하게 될 천사될 존재인, 신지에게
앞으로 수행할 가혹한(추억을 배반) 임무에 대해
내적성장을 격려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되네요.
이건 천사=사도처럼 좀 오바한 내용일 수도 있는데
계속 잠자고 있는
내 사랑의 요람
이라던지
여신따위는 될수 없는 채
나는 살아간다
와 같은 가사, 내적 성장을 격려하는 전체적 내용으로 봤을 때
노래 가사 속의 ‘나’는
이카리 유이라고 볼 수 도 있지 않나… 라고 생각되네요.
으…
써놓고 나니 뭔소리인지도 모르겠고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ps.
작곡자가 따로있는 것은 알았지만, 아무 생각없이 지었다니 참 허무하네요;;
그래도 에반게리온을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고,
감독의 특성상 아무 상관없는 내용의 가사를 기용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기에(아! 정신승리!)
뭐, 그냥 독자적인 곡에 대한 해석을 내렸다는 걸로 해야될 것 같네요.
나름 가사 내용도 얼추 맞기도 하고 말이죠.
이런 식으로 가사를 해석할 수 도 있구나... 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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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신지보고 세상이 맘에안들면 서드임팩트 일으켜 라는 유이의 메세지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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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래를 중학교때 처음 들은것 같은대 서른넘은 지금 들어도 지겹지않네요 어찌보면 참 잘만든 노래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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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서 제일 유명한 테제로는 10월 테제와 12월 테제가 있습니다. 10월 테제는 조선 공산당을 해체시켰고 12월 테제는 신간회를 해체했죠. 잔혹한 해체의 테제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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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에서 제일 유명한 테제로는 10월 테제와 12월 테제가 있습니다. 10월 테제는 조선 공산당을 해체시켰고 12월 테제는 신간회를 해체했죠. 잔혹한 해체의 테제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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