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5 보러가기
Part.1
Part.2
Mega NRG Man - Back On The Rocks
(명실상부한 GT-R전용 주제곡이죠.)
이야 어느새 6화네요...
고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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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료스케: 직선에서 차 한대가 빠르게 쫓아오는군..
료스케: 조금 느슨하게 가볼까....
료스케를 뒤쫓는 검은색 차량..
정체는 스카이라인 GT-R(BNR32)
료스케:R32...(저와중에 헤드라이트를 깜빡여서 배틀 신청)
료스케: 어느정도 하는지 시험해 볼까?
타케시: 그렇게 나오는 건가? 그래야지...!
FC가 드리프트를 하는동안 그립으로 코스를 파고드는 R32
오오 용자왕 오오
타쿠미: 정말 이런데서 내려도 괜찮겠어?
ACT.6
새로운 도전자
나츠키: 괜찮아 뭐, 우리 집은 바로 저쪽으로 들어가면 되는걸.
나츠키: 타쿠미 군 말이야. 고물이라고 했지만, 나츠키는 이 차 좋아.
나츠키: 힘있게 잘 달리지, 작고 귀엽고..... 이 차, 이름이 뭐야?
타쿠미: TRUENO(트레노)인데.
나츠키: 트레노구나....
나츠키: 다음에도 트레노, 꼭 태워줘.
나츠키: 오늘은 즐거웠어. 안녕, 타쿠미군.
나츠키: 나중에 또 전화할게.
타쿠미: 너보고 귀엽댄다, 어떻게 생각하냐?
본격 하야토와 말못하는 아스라다
한편....
타케시: 따라갈수 있어. 타카하시 료스케한테...
타케시: 역시 이 GT-R은 불패신화에 걸맞아.
타케시: 흥, 아무리 운전자가 능숙해도 어차피 고물 FC로는 저 정도 밖에 못한다는건가...
그렇게 둘만의 배틀이 종료되고...
료스케: 난 타카하시 료스케. 레드선즈의 멤버다.
타케시: 알고있어. 나는 나카자토 타케시.
'나이트 키즈'라는 묘우기 산의 레이싱 팀의 멤버지.
료스케: 나이트 키즈의 나카자토 타케시? 그 묘우기 산 최속의 다운힐 레이서인가?
타케시: 이거 영광이군! 슈퍼스타인 타카하시 료스케가 나의 존재를 알고있다니.
료스케: 그런데 내가 알기론 넌 S13을 모는걸로 알고있는데...
효스케: 훗, 뭐 상관없어. 그나저나 그 유명하신 묘우기산 최속 다운힐 레이서가
아키나 산에는 왠일이지?
타케시: 어이, 너야말로 남말하지 마시지.
타케시: 너야말로 아카기 산이 홈링인 녀석이 아키나 산에 있잖아.
어차피 같은 목적으로 여기에 온거 아니냐구.
타케시: 난 말이지...어제 본 86의 드라이버를 만나고 싶어서 여기에 온거야.
료스케: R32를 타는 녀석이 86을 이길려고?
료스케: 엔진마력을 380마력으로 튜닝한 R32로말이지...
타케시: 으아닛? 어떻게 그걸...
료스케: 그 정도는 알지. 직선에서의 가속력과 파워를 보면 말이야.
료스케: 하지만 결과는 뻔해. 업힐이라면 R32가 이기고도 남겠지만..
료스케: 다운힐이라면.. 너의 R32로도 86을 절대 이길수 없을거야.
타케시: 뭣이?
타케시: 나의 R32가 다운힐에서 86따위한테 진다고??
료스케: 기분 나쁘게는 생각하지마. 난 생각한대로 말한 것 뿐이야.
타케시: 흥, 의외로 마음이 약하군!
타케시: 동생이 졌다고 해서 그렇게까지 낙담할 필요가 있을까?!
타케시: 상대는 기껏해봐야 86이라고.
료스케: 한 번 녀석과 붙어보면 알거야.
료스케: 그 녀석을 이길 수 있는 건 나, 타카하시 료스케뿐이라는걸...
타케시: 까불지 마! 그런말을 듣고선 더욱 물러설 수가 없군!
타케시: 그 86한테 이겨서 지금 말한걸 후회하게 해주지!
타케시: 잘난척하는 것도 지금뿐이다!
타케시: 묘우기 산에는 나카자토 타케시가 있다는걸 명심해라!!
타케시: 로터리 따위가 32의 상대가 못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겠어!!
용자왕 포스를 내뿜고 돌아가는 타케시
료스케: 틀림없이 S13을 타고 있었을텐데...
타케시: 그래. 그 때 이후로 난 달라진거야..
그건 몇년전....
타케시: 제기랄! 아무리해도 못 뚫겠어!
타케시: 코너에서 따라붙어도 직선에서 다시 벌어지잖아...
타케시: 레이서로서의 테크닉은 내가 위야!
타케시: 제길, 질줄알고?
드리프트를 하다 스핀으로인해 사고를 낸 타케시
타케시: 이 녀석으로는 아무리 발버둥쳐도 R32에 맞설 수 없는건가?
타케시: 묘우기 산에서 으뜸가는 다운힐 레이서인 내가... 그립주행밖에 할줄모르는 R32에게 패배하다니...
그 후 그 충격으로 S13을 팔아버리고 R32를 산 타케시
타케시: 차도 언젠가는 한계에 부딫히는법.
타케시: 아무리 일류 드라이버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주행을 해도 한계를 넘는건 불가능해.
타케시: 설령 아키나의 86이라도 말이지...
다음 날...
타쿠미,이츠키: 안녕하세요?
이케타니: 여어...
타쿠미: 이거 받으세요, 이케타니 선배
이케타니: 응? 뭐냐?그거..
타쿠미: 튀김두부인데요. 어제 팔다가 남아서 아버지가 선배보고 갖다달라고...
이케타니: 그,그래?
타쿠미: 냉장고에 넣어 둘게요.
이케타니: 이야, 무척 마음을 써 주시는군..하하하하
이츠키: 그런데 말야 타쿠미.
타쿠미: 응?
이츠키: 너 5년전 부터 아키나호텔에 두부배달 한거... 정말이야?
타쿠미:응.
이츠키: 매정한데?! 타쿠미. 그런걸 나한테 말 안해주다니.
타쿠미: 그치만 대놓고 말하면 여러가지 곤란한 것도 있으니까...
이츠키: 그럴만도하네..
이츠키: 5년전의 우린 팔팔한 중1 이었으니까말야.
이케타니: 나보다 운전 경력이 기네..
이케타니: 중학교 때부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배달만 주구장창 했으니...
그것도 아키나의 고갯길에서....
타쿠미: 뭐, 이른 아침이니까 아무도 만날일도 없고...
이케타니: 그게 아니야. 그만한 코너잖아.
이케타니: 무섭지 않았냐?
타쿠미: 그게...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타쿠미: 반년정도 지나니 전혀 무섭지 않던데요.
타쿠미: 가속해서 가면 자연스럽게 타이어가 미끄러지니까,
타쿠미: 생각한대로 미끄러지게 하거나 멈추게하기까지 또 반년...
이케타니: 그렇다는건 1년만에 다운힐을 마스터 했다는거야??
타쿠미: 매일하다보면 드리프트 할 때의 긴장감 같은건 사라져요.
할 일도 없으니까 심심하면 얼마나 가드레일에 밀착하면서 가는지를 해보게 하기도 하고...
이츠키: 으엌!! 그런 위험한걸 한다고?! 그런걸?!!
타쿠미: 응. 별로 위험하다고 생각한 적도 없고...
타쿠미: 컨디션이 좋으면 1cm까지 붙이면서 갈수도 있고....
으엌!!!
유이치,이케타니: 1,1cm??
타쿠미: 그런 식으로 즐거움을 찾지 않으면 일 거드는게 재미가 없어서 할 수가 없어요..
타쿠미: 그래서 전 운전 잘한다는건 한번도 생각한 적도없고,
그냥 집에 갈때는 빨리가고 싶어서 일을 다 끝낸 다운힐은 마음껏 스피드를 내서 돌아오죠.
유이치: 타쿠미,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타쿠미:네?
유이치: 두부를 실을때 운전은 어떻게 하는거냐? 너무 속도를 내면 두부가 깨질거아냐?
타쿠미: 업힐은 속도를 별로 안내는데요...
타쿠미: 아버지가 종이컵에 물을 붓고 컵 홀더에 놔두는데요..
타쿠미: 그 물을 엎지르지 않게 달리면 가속을하면서 달려도 두부는 안 깨진다고 하시면서요.
유이치:오오...
일해라 타쿠미
타쿠미: 그런데 막상하면 이게 무지 어렵거든요.
유이치: 그렇지...
타쿠미: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기어, 엑셀.
타쿠미: 어느거든 맞춰서 하지않으면 물이 엎질러지니까...
그리고 아버지께선 종이컵의 물을 휘저으세요...
유이치: 컵안의 물을 휘젓는다고?
타쿠미: 표면장력이라고 해야하나.. 불어난 수면이 컵 입구 가까이까지 빙글 차 올라가죠.
타쿠미: 커브를 하나씩 통과할때 마다 그렇게 해서 입구 가까이까지 물을 돌리며 달리는 거죠.
타쿠미: 컵의 물을 흘리지 않으면서 드리프트가 될 때까지는 상당히 시간이 걸렸지만요...
유이치: 물을 흘리지 않고 드리프트를 한다고?
빤스 뒤집어 쓴이케타니: 할 수 있냐, 그런걸?
이츠키: 불가능해, 타쿠미! 농담이지, 그런 거?
유이치: 차를 컨트롤하기 위해 반드시 해야할것들 중 하나가 하중이동이지.
이케타니: 확실히 드리프트의 왕 츠치야 케이이치도 강좌비디오에서 그렇게 말했죠?
유이치: 종이컵의 물을 엎지르지 않게 달리는 건 엄청나게 민감한 하중이동의 컨트롤을 몸에 익히지 않고서는 안돼.
이츠키: 그런게 될리가 없지?
타쿠미: 거짓말 같은 건 안 했어.
이케타니: 이 자식, 타카하시 케이스케한테 이겼다고 해서 막 말하는 게 아냐.
이츠키: 이 이츠키님의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진...
유이치: 손님이다.
이츠키,타쿠미: 어라?
타쿠미: 어서오세요, 무연만땅요? 알겠습니다.
유이치: '대단하군, 분타, 이녀석은 단순히 산을 달리는 레이서의 정도에 그치지 않을것같아..'
이츠키,타쿠미: 감사합니다.
이케타니: 타쿠미, 부탁이있는데...
이케타니: 날 옆에 태우고 아키나의 다운힐을 달려주지 않을래??
타쿠미: 네?
타쿠미는 결국 이케타니의 부탁을 들어주게 되는데...
분타: 차를 쓴다고? 이 시간에??
타쿠미: 역시 안되는건가...
타쿠미: 아..아무것도 아냐..
분타: 써도 돼.
타쿠미: 정말??
타쿠미: 그래도 되는거야? 뭔가 차를 쓸 일이 있지 않았어?
타쿠미: 상공회 회합이라든지... 잘 생각해봐.
분타: 뭐냐, 그 말투는. 마치 차 없으면 곤란한 사람처럼 말하네.
타쿠미: 아니, 뭐... 그런건 아니지만...
분타: 그럼 타고가도 돼.
분타: 그 대신, 돌아올땐 집회소로 데리러 와.
타쿠미: 뭐야... 멱시 일이 있는거잖아..
어찌저찌해서 86을 타고가게된 타쿠미
이케타니: 히이~히히. 엄청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이케타니: 마치 놀이공원 갔을때 무서운 놀이기구에 타기 전처럼 말이지.
켄지: 제기랄~ 좋겠군. 엄청 부럽다.
타쿠미: 그 정도로 재미있는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데요...
타쿠미: 갑니다, 이케타니 선배.
이케타니: 그래. 부탁한다,타쿠미. 전 속력으로 말야...
이케타니: 에비 에비~~물럿거라.
이츠키: 아무리 그래도 좋은소리가 나네....
켄지: 참을 수 없어. 터보로는 절대 낼수 없는 소리라고...
몰래 지켜보는 유이치
이케타니: 자.. 이제 첫번째 코너인가....
이케타니: 내 주행과 어디가 다른지 충분히 관찰해서 기술을 훔쳐야지.
이케타니: 응, 어이어이....
이케타니: 타쿠미!!!!!!!!!!!!!!!!!!
이케타니: 브레이크!!!! 으아앜!!!!!
이케타니: '왜? 어째서 이런 상황에서 컨트롤을 할 수 있는거야?'
이케타니: '차가 넘어지겠어...'
유이치: 엄청나군...
이케타니: '이런 곳에서 스피드 오버램프 소리가 울려나오다니...
그렇다는건, 가볍게 100Km를 넘고있다는 건가?'
이케타니: '그나저나, 곧 다음 코너잖아!'
으...으어~
으아앜!!!!!!!!!!!!!!!!!!!!!!
거의 혼이 빠지기 직전인 이케타니
정신차려 이눔아
이츠키: 어라? 벌써 돌아왔네...86.
켄지: 어떻게 된거지? 산기슭까지 간 것으로는 너무 빠른데?
엥?!
운명하신 이케타니
이츠키,켄지: 실신했잖아?!
이츠키: 타쿠미!
이츠키: 몇번째 코너에서...?
이츠키: 세번째....
이츠키:설마....
이츠키: 으아아~ 난 보고 말았다!!
이츠키: 단말마의 비명이 울려퍼지는 아키나 산의 공포의 다운힐을!!
이츠키: 이케타니 선배, 코너 3개로...
이츠키: 으으으으.....
이츠키: 실신사건!!!!!
유이치: 이건 진짜인것 같군...
이츠키: 으에, 점장님? 어째서 이런 곳에...
나머지들: 응?
유이치: 뭐, 응. 좀 마음에 걸려서...
유이치: 하하하하하... 이거 초대된 사람은 아닌모양이지?
Part.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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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부족해서 내일 써야 겠네요...
오늘의 한마디:
일해라 타쿠미
일해라 이케타니
일해라 이츠키
유리멘탈 이케타니
오오 용자왕 오오
그럼 Part.2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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