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한국 영화 '파묘'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도로]

개봉하기 전까진 전혀 관심없던 영화였는데, 우연히 예고편 영상을 보고는 내용이 궁금해서 영화관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영화 중간에 일본어 대사가 나오는데, 많이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더군요.

'이거 아는 목소리인데?'

'어, 그런데 일본 애니도 아니고 한국 영화에서?'

'내가 제대로 들은 게 맞나?'

하고 살짝 당황(?)했다가 일단 넘어가고 스탭롤에서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남들 다 일어서서 나가는데 스탭롤 뚫어지게 보다가 바로 발견!

koyama rikiya

우타와레의 하쿠오로, 페이트의 키리츠구로 유명한 바로 그 성우분.

제가 잘못 들은 게 아니었습니다.

애니뿐만 아니라 외화 더빙도 많이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한국 영화에서 그 목소리를 듣게 될 줄은 몰랐네요. ^^

[해적왕☆프리덤]

특촬로 치면 오마 지오 목소리이기도 하지요.

[샤봉커터]

묘에 묻힌 악귀에게서 키리츠구의 목소리가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