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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포 고질라 애니. 남주가 진짜 X맨급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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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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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고지라를 죽여도 나노메탈이 지구를 뒤덮을 미래가 제시되어 있었음. 여친이 이유의 일부일 순 있어도 나노메탈이 고지라를 대신해 지구를 뒤덮는다면 의미가 없음. 고지라만큼의 위협이라고 판단했을 듯... 고지라는 죽일 방법이라도 확립되어 있지만 나노메탈은 답이 없었다고 생각했을 듯도.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제대로 판단 못한 걸 수도 있지만. 근데 메트피에스가 나노메탈로 게마트론 연산 유닛을 복구 부탁했는데.. 우주선에 잇는 에크시프는 기도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해 신의 강림 운운하며 그걸 바라는 반면 메트피에스는 이름조차 입에 담기 불길하다며 피하는데... 기도라 강림이 메트피에스의 단독 행동인지 이크시프 전체의 의지인지 궁금.
18.07.21 12:48

(IP보기클릭)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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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황에서 제로센마냥 카미카제로 꼴아박아봤자 그게 먹혔을지 확실치도 않고 (애초에 고지라의 능력이 미지수다보니 작전도 뜻대로 흘러가지않았음) 성공했다해도 작중에서 계속해서 위험한것으로 묘사된 나노메탈이 이후 어떤 결과를 불러왔을지 알수없죠. 개인의 권리를 무시해버리는 전체주의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있는 본작에서 일부 집단의 사상을 위해 타인의 선택과 생명을 경시하는 부조리한 강요를 거부한 주인공의 선택은 오답이 아니라고봅니다.
18.07.21 13:20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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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에서 꼬라박하는거야 말로 캐붕이고 이미 망작인걸 폐급으로 만들어버리는 급행티켓입니다. 하루오이의 제1목표는 고지라를 죽이는것인듯 보이지만 진정한 최종목표는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거죠.(왜 이게 고지라 시리즈 괴수물의 주제인지는 넘어가고..) 작중에서도 분명 언급합니다. '될 지 안될지 모른다.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이 "가능성"이 높다'고.. 즉 비루살도 얘들도 별로 확실성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뭣보다 잘 모르는 물건(나노메탈 by 비루살도) 가지고 큰 일 벌이면 그 결과는 당연히 미지수죠. 위험성은 계속 부각됐고, 당장 살아있는 사람도 침식가능하다는 결과가 눈앞에 있으면 당연히 나노메탈도 하루오이 입장에서는 '불길한 것'입니다. 뭣보다 자기희생을 당연시하고, 육체를 가벼이여기고 그 와중에 감정을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종족인 애들한테 그 정도의 큰 힘을 맞기는건 사람이면 당연히 무서울 겁니다. 물론, 분명 얘들도 '고지라 토벌'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하루오이 자신이 흔들릴 때 '이길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희망을 준 친구들인데 그걸 그렇게 폭사시키는건 아무래도 얘의 인간성도 좀 의심스러운 수준이긴 함..
18.07.21 13:56

(IP보기클릭)21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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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고지라를 죽여도 나노메탈이 지구를 뒤덮을 미래가 제시되어 있었음. 여친이 이유의 일부일 순 있어도 나노메탈이 고지라를 대신해 지구를 뒤덮는다면 의미가 없음. 고지라만큼의 위협이라고 판단했을 듯... 고지라는 죽일 방법이라도 확립되어 있지만 나노메탈은 답이 없었다고 생각했을 듯도. 너무 급박한 상황이라 제대로 판단 못한 걸 수도 있지만. 근데 메트피에스가 나노메탈로 게마트론 연산 유닛을 복구 부탁했는데.. 우주선에 잇는 에크시프는 기도라로 추정되는 것에 대해 신의 강림 운운하며 그걸 바라는 반면 메트피에스는 이름조차 입에 담기 불길하다며 피하는데... 기도라 강림이 메트피에스의 단독 행동인지 이크시프 전체의 의지인지 궁금.
18.07.21 12:48

(IP보기클릭)210.94.***.***

Granduke
설령 고지라를 죽일수있어도, 그후의 상황이... 애초에 주인공이 여친구할려고 하던게 아니였죠. 1편부터 지구를 되찾겠다고 각오를 하고 고지라하고 싸웠으니. 설령 진짜로 고지라를 죽였어도 -> 메카고지라기지 승리-> 그런데 지구의 대부분이 고지라와 같네? (작중에서 지구의 거의 모든 생물들이 고지라를 베이스로 모방진화했다고 언급) -> 흡수, 나노메탈로 지구를 덮자 -> 지구는 더이상 인류가 살아갈수없다 -> 인류와 외계인측의 내부분열 -> 와장창... 물론 인류가 '진화'를 밟는루트로 간다면 희망은 있겠지만, 주인공은 인간으로써 고지라와 싸우겠다고했으니... 그런데 모든걸 떠나서, 결정적인 문제가 있는데... 분명 작중 마지막에 기도라(킹 기도라)를 언급했으며, 그괴물은 우주의 수많은 문명들을 파괴해왔다고했습니다. 만약 기도라의 목적이 단순한 파괴가 아니라 '문명'을 가진 존재를 철저히 파괴하는 재앙이라면, 지구에 강림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지구에서 간신히 살아남아있는 토착생물체의 문명이나, 설령 고지라를 쓰러뜨리고 어떤방법으로든 문화를 재건했을법한 인류라도) 비록 상황은 악화되었지만, 지금상황에서는 고지라가 일단 살아남는게 희망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기도라를 죽일수있을법한 존재는 작중에서는 고지라일지도 모르니까요. (다만 작중언급으로 보면, 기도라가 고지라보다 강할지도 모릅니다.) | 18.07.22 02:28 | |

(IP보기클릭)9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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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상황에서 제로센마냥 카미카제로 꼴아박아봤자 그게 먹혔을지 확실치도 않고 (애초에 고지라의 능력이 미지수다보니 작전도 뜻대로 흘러가지않았음) 성공했다해도 작중에서 계속해서 위험한것으로 묘사된 나노메탈이 이후 어떤 결과를 불러왔을지 알수없죠. 개인의 권리를 무시해버리는 전체주의를 부정적으로 묘사하고있는 본작에서 일부 집단의 사상을 위해 타인의 선택과 생명을 경시하는 부조리한 강요를 거부한 주인공의 선택은 오답이 아니라고봅니다.
18.07.21 13:20

(IP보기클릭)2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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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황에서 꼬라박하는거야 말로 캐붕이고 이미 망작인걸 폐급으로 만들어버리는 급행티켓입니다. 하루오이의 제1목표는 고지라를 죽이는것인듯 보이지만 진정한 최종목표는 인간의 존엄성을 되찾는거죠.(왜 이게 고지라 시리즈 괴수물의 주제인지는 넘어가고..) 작중에서도 분명 언급합니다. '될 지 안될지 모른다. 하나보단 둘, 둘보단 셋이 "가능성"이 높다'고.. 즉 비루살도 얘들도 별로 확실성이 있었던건 아닙니다. 뭣보다 잘 모르는 물건(나노메탈 by 비루살도) 가지고 큰 일 벌이면 그 결과는 당연히 미지수죠. 위험성은 계속 부각됐고, 당장 살아있는 사람도 침식가능하다는 결과가 눈앞에 있으면 당연히 나노메탈도 하루오이 입장에서는 '불길한 것'입니다. 뭣보다 자기희생을 당연시하고, 육체를 가벼이여기고 그 와중에 감정을 약점이라고 생각하는 종족인 애들한테 그 정도의 큰 힘을 맞기는건 사람이면 당연히 무서울 겁니다. 물론, 분명 얘들도 '고지라 토벌'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하루오이 자신이 흔들릴 때 '이길 수 있다'라고 구체적인 희망을 준 친구들인데 그걸 그렇게 폭사시키는건 아무래도 얘의 인간성도 좀 의심스러운 수준이긴 함..
18.07.21 13:56

(IP보기클릭)165.132.***.***

미칠듯한 뒷태
나노메탈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거기서 하루오에겐 두 가지 선택지 밖에 없었음요. 1.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포기하고 지구를 나노메탈의 별로 만드는걸 윤허하고, 확실하지 않은 고질라 토벌 작전에 목숨을 건다. 2. 인간으로서의 삶으로의 가능성을 남기고, 고질라 토벌을 포기하고 나노메탈에 동화된 자들을 전부 파괴한다 + 침식되가는 여친도 구한다. 나노메탈에 동화된 빌루살루도가 얼마나 위험한지를 생각하면 인간성 운운 들을 상황인건 아닌 것 같아요. | 18.07.23 15:36 | |

(IP보기클릭)121.125.***.***

남주보다 그 종교관애가 더x맨 아닙니까 뭔가 수상함..
18.07.2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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