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이게에는 짧은 버전으로, 애니갤에는 길게 쓸 겁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초안'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1. 케모노프렌즈는 방영 초기에 언급조차 안됐던
망한 컨텐츠로 만든 애니였다. 게임을 해봤던 사람들만 알 정도?
2. 그런데 몇 화 지나서 뭔가 특별한 사건이 있는 것도 아니었는데
어느 사이에 '굉장해! 너는 ~를 잘하는 프렌즈구나!' 라고 말하거나
'즐거워~' '것이다~'를 말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3. 최근 일본 애니는 상술에 찌들대로 찌들었다.
팔릴 수만 있다면 자극적이고, 시청자의 어그로를 끌었다.
당연하지만, 몇년 동안 그런 것에 노출된 시청자들은 지쳐있었다.
4. 애초에 팔려고 만든 애니도 아니었고, 처음 보는 사람은 당황스러울 수도 있지만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뭔가 마음 속에 있던 더러운 것이 빠져나가는 그런 걸 느꼈고
그런 얘기를 공유하다가 '의외로 본문에 이런 떡밥이 있는 것 같은데?' 하면서 파는 유저들도 증가.
5. 죽은 컨텐츠로 만든 것이지만 감독 자신이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고 싶어서 작품을 만들었고
유저들도 이 진심을 받아들여서 어느 순간에 케모노프렌즈를 즐기기 시작했다.
6. 하지만 기존의 상술에 찌든 대기업이 그런 것을 이해할 리가 없었다.
팔리기만 하면 그만이다, 어차피 시청자는 'showing'에 약하니까 괜찮아~ 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적당히 만들면 시청자가 '즐거워~' 이럴 줄 알았나보다.
지금 이 글을 토대로 케모노 글을 쓰는데 속이 많이 쓰리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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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려서 본문 쓰다가 포기하고 싶어졌어요 ㅠㅠ;;;;; 그냥 쓰지 말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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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글은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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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카™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글은 다른 분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 17.09.26 22: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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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쳐냈는데 쓰다보니 너무 우울해져서 안타노시(....)해질 것 같아서 잠정 보류. 대충 끝내려고 했다가 괜히 초안쓰고 본문 썼다가 우울해졌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7.09.26 23: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