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의 예상과는 다르게, 사쿠라는 린네의 빰따구를 후려치지는 않았습니다. 린네 모르게 그 자리를 떠나 버렸지요. 그래서 린네가 장치를 마저 부수고 사쿠라를 찾아봐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린네를 찾아온 카인. 장치를 부순건 좋은데 장치에 달려있던 삼도천 물이 나오는 부품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로 사쿠라를 찾으러 가지도 못하고 시간을 지체하는 린네군요.
그와중에 사쿠라는... 길을 가는 도중에 로쿠몬이 린네의 엄마 이치고에게 '린네님과 사쿠라 아씨가 헤어질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상담하는걸 몰래 듣고 다시 사라집니다.
그리고 이치고는 사바토를 불러서 사정을 파악합니다. 사바토는 자신의 악행을 말하면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채로 린네가 자신의 일을 방해했다고 하소연합니다.
그리고 바로 응징당하죠. 이치고가 낫의 칼날 쪽으로 후렸으면 더 좋았겠습니다만...
이렇게 사정을 알게 된 이치고. 린네나 사쿠라한테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한편 사쿠라는... 린네가 자기와 헤어지려 하는게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해 보니 자기랑 린네는 사귀는 사이가 아니었고 돈 빌려주는 사이었는데 자기가 린네에게 폭언을 한 일 때문에 린네가 자신을 미워해서 그동안 빌린 돈을 다 갚고 관계를 끊으려 한다고 말이죠. 이게 사쿠라의 과대망상증이랑 겹쳐서 린네가 목걸이를 팔아버렸다고까지 다시 생각합니다. 로쿠몬한테 사정들 듣고 납득했는데도 참... 사쿠라의 멘탈이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린네가 일하는 중 짬을 내서 사쿠라를 찾아오고 어제의 일을 해명하려 합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이 흔들리는 사쿠라는 그냥 됬다고 얘기하고, 이놈의 눈치없는 린네는 정말 괜찮은줄 알고 일 끝나고 다시 오겠다고 가 버리네요. 사실 사쿠라의 표정을 읽을 수 없는 것도 한몫 하긴 하지만요.
그리고 떠나는 린네의 뒤를 바라보며 "안녕히, 로쿠도"라고 이별의 말을 생각하는 사쿠라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 바로
어라....? 뭔가 너무... 괴로워...
ㅠㅠㅠ결국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자각해버리는 사쿠라입니다. 다른 루믹 여캐라면 여기서 눈물 한방울을 흘려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을 상황이네요...
그 와중에 로쿠몬은 린네가 찾아다니던 부품을 찾아내고 린네의 방으로 찾아오지만 린네는 여전히 없습니다.
그 린네는 저승에서 아게하가 경계석을 가지고 있는 걸 확인합니다. 사바토가 벌인 일 때문에 경계석 판매가 금지되서 남은 상품들이 암시장으로 퍼지고 있다는데... 린네는 이 기회에 다시 사쿠라에게 경계석을 선물하려 합니다.
그리고 사쿠라는 학교에서 평소처럼 행동하고 있지만... 평정을 가장하고 있다고 대놓고 나레이션이 뜹니다. 굉장히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인 거죠.
결국 다음주가 클라이막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내용으로 린네와 사쿠라가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발 행복해졌으면 좋겠네요 사쿠라의 마음고생이 너무 큽니다ㅠ
아 참고로 경계의 린네의 마지막화는 12월 13일 소년선데이에 개제된다 합니다. 즉 앞으로 경계의 린네는 2화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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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남은분량상 거기까지는 안나올거 같네요 | 17.12.02 22:5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