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갈까 말까 했는데 운좋게 시간이 난데다가 요새 사고 싶은 책도 몇종류 있어서 그냥 맘먹고 갔다왔습니다. 아쉽게도 모에 전차학교 4권은 놓쳤네요.
근데 이미 저것만으로도 3만원이 넘게 쓴 탓에 일단 한꺼번에 너무 쓰는거 같아 자제한 겁니다.
어째선지 저 서점이 있는 장소를 사당역으로 잘못아는 바람에 차비와 시간을 꽤 낭비해 버렸습니다 . 그나마 신림역이 사당에서 별로 많이 떨어진 곳은 아니라서 그럭저럭 찾아 갔네요. 오른쪽의 라이트노벨과 만화책이 오늘의 지름 품목이고 , 왼쪽의 잡다한 것들은 증정 품목입니다. 일요일 저녁쯤 갈까 하다가 굳이 오늘간건 무료 증정 품목이 동이 날까 싶어서였는데... 그럭저럭 이랄까? 꼭 갖고 싶다고 할만큼 대단한 건 없네요. 지난번 파본 사건도 있고 해서 이번엔 책을 사자마자 랩핑 베끼며 한번씩 검사해 봤는데 그때처럼 터무니 없는 건 안보입니다. 그래도 혹시 읽어보지 않으면 잘 눈에 띄지 않는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할인 행사라 기회다! 하고 질렀지만 당분간 맘편히 책읽긴 힘든데... 암튼 여유가 생길때 천천히 읽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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