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스토리 보면서 느긋하고 재밌게 플레이 했습니다.
야만용사로 베테랑 플레이 했구 48레벨에 엔딩 보았네요.
서브스토리도 나름 짜임새 있어서 좋았는데 메인은 정말 재밌게 했네요.
게임내 맵 디자인, 스토리 연출, 그로테스크한 분위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지역 돌아다니다가 석상만 봐도 확대 하면서 디테일 보고 다녔는데요
정말 멋집니다. 거기다 BGM은 또 너무 좋고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아서 헤드셋 벗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타격감, 이펙트, 타격 소리 어느 하나 빠지는것 없었네요 사운드는 사용하는 음향 기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되게 실감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소니 마크5 사용중 입니다.)
플레이 할때 초반에 영어 음성 듣다가 더빙은 어떤가 싶어 더빙 버전으로 바꾸고 플레이 한뒤
성우분들 연기도 너무 좋아서 더빙 버전으로 끝까지 해버렸네요 한국어라 귀에 쏙쏙 들어오기도 하고 ㅎㅎ
잠깐 출연한 메시프는 너무 반가웠지만 급속도로 퇴장 하시구...
액2 넘어가서 도난은 되게 졸부에 스스로만 챙길 것 같았는데 스토리 진행 하면서 점점
호감으로 바뀌고 로라스와 틱틱거리는 모습도 재밌었는데 마지막에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네이렐은 처음 등장 했을때 그냥 조연 인줄 알았는데... 되게 깊게가서 놀랬습니다 긔엽기도 하고
로라스는 뭐 그냥 뒷통수 겁나 칠거 같은 느낌 이었는데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하고 끝까지 함께 싸우는 모습을 보며
와 역시 티리엘이 괜히 호라드림 수장으로 지목 한게 아니었구나 했네요
마지막 릴리트 대사 하는거 보면서 자꾸 머릿속에 릴리트와 메피스토 어느쪽이 진짜 일까 하는 의구심이 엄청 들기도 하고,
릴리트는 진짜 대악마들과 싸우고 승리하여 성역을 지키고 인간에게 맞기려는 의도일까 성역을 파괴하기 위함일까?
메피스토는 성역으로 빠져나가 다시 성역에서 활보하기 위해 릴리트의 술수에 일부러 파도를 타는걸까 처음부터 메피스토가 위기를 기회로 바꾸려고 판을 짠것 이라면?
(마지막에는 선택에 맞긴거 라고는 하지만 주인공이 릴리트를 막고 지옥에서 재기를 기다리나, 봉인 당해서 성역에서 다시 나오거나 어느쪽도 손해는 아니라..)
진짜 마지막에는 생각이 좀 많아졌네요.
마지막 엔딩을 보면서 DLC가 분명 나올것 같기는 한데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하게 끝나버리고...
(DLC에 성기사는 나오겠죠? 한 직업만 나오진 않을것 같은데.. 누가 나올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스토리며 액션이며 둘다 너무 좋았습니다.
베테랑이라서 그런지 야만용사 키우며 20렙 후반까지는 꽤 힘들었습니다.
근데 30레벨 넘어 가면서 스킬좀 찍고 전설 템좀 맞춰지니까 할만 해지더라구요
함성 지르고 소용돌이 돌리는 맛에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ㅎㅎ
게임 구매는 pc로 했고 엑박패드로 플레이 했습니다.
게임이 베0타때 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고옵션 60프레임으로 플레이를 했네요.
간혹 서버렉이 발생하는거 같긴한데 튕기지도 않고 대기열도 1분 미만으로 원활하게 즐기며 했습니다.
갓겜을 두번 외칩니다!
이제 파밍의 시간!!!!
(캐릭터 꾸미기 넘모 좋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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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공감합니다 다들 속정이 엄청 넘치는게 보여요 | 23.06.09 03: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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