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막 칼데움 필드를 처음 나설 때 디아블로1편부터 꾸준히 해왔던 팬이라면 익숙한 이름인 자룰프가 강철늑대단원으로 나옵니다. 이 캐릭터의 모티프가 된 실존인물 자룰프는 1969년생의 화학공학박사로서 1999년 당시에 디아블로1편과 그 확장팩 헬파이어의 분석집으로 디아블로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사람입니다. 아직도 인터넷에는 Jarulf’s Guide Diablo and Hellfire(자룰프의 디아블로와 헬파이어 공략집)가 게시되어 있는데, 수십번의 실험과 스크립트 추출, 코드 분석을 통해 블리자드사도 혀를 내두를만한 분석집을 만들었습니다.
* 자룰프가 제작한 디아블로와 헬파이어 공략집
http://www.bigd-online.com/JG/JGFrame.html
디아블로2에 등장하는 용병은 블리자드 노스사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이나 블리자드 직원, 그리고 디아블로의 팬 커뮤니티에서 주목할 회원의 이름으로 했습니다. 그래서 1막의 로그 용병의 이름은 대부분 블리자드 노스 직원의 여자 친구 또는 아내의 이름 혹은 별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자룰프는 그 공략집에 대한 유명세로 디아블로2 3막에서 강철늑대단 사령관인 아시아라를 통해 고용할 수 있는 화염구를 주기술로 사용하는 마술사 용병으로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번 3편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전용 대사까지 있는 NPC로 등장합니다.
자룰프를 보는 순간 반가웠던 분 많이 있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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