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적팀 겐지에게 다썰리거나 적 겐지 잡으려고 우왕좌왕해서
아군 진형붕괴되고 패배하는 판이 심심하면 나오는데
우리팀에도 겐지가있었다! 이놈은 도대체 뭘 하고있던걸까!
ㅡ라는 이유로 한번 찬찬히 알아보았다.
1. 기본적인 운용
적 겐지 ㅡ 아군 입장에선 무리하게 진입하고 킬딸 치려는거같지만
전부 자기팀 시야내에서 움직이기떄문에 케어 겁나게 잘해줄수있다.
EX ) 자리야 방벽 , 아나 힐 , 이도 아니면 아군 원거리 화력 지원 등등
아군 겐지 ㅡ 분명 진입하기전엔 같이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라져있다.
혹시 죽은건가 싶어서 확인해봣지만 죽은건 아니다.
한타 끝나고(개털리고) 나서 위치 확인해보니깐 적진 깊숙한곳에서 가만히있다.
(힐팩 기다림 ㅡ 그냥 뒤져서 리스폰해라)
2. 질풍참
적 겐지 ㅡ 아껴둿다가 적팀 딸피를 발견하면 바로 긋고 쿨초된 질풍참으로 복귀한다.
아군 겐지 ㅡ 일단 질풍참 써서 들이박고본다. 이단점프와 우클릭 표창 날리기를 하면서
360' 회전하며 피가 깎혀있을 누군가를 애타게 찾는다. (사망)
3. 튕겨내기
적 겐지 ㅡ 기본적으로 적 헤드에 표창을 세발 날리고 튕겨내기를 사용한다.
주요 타겟은 피가 낮은 딜러와 힐러들 , 피가 반쯤 깍히니깐 기겁하면서 반격하는걸 노린다.
아군 겐지 ㅡ 일단 질풍참을 이동기로써서 적 앞에 서서는 그냥 대뜸 튕겨내기를 사용한다.
그러면서 적과 미묘한 눈빛을 교환하려 시도한다. "여기! 여기야! 떄려!" 로 추측된다.
4. 이단점프,벽타기
적 겐지 ㅡ 적팀 힐러나 딜러를 따려고 진입해서 적팀이 에임을 맞추기 힘들게
미묘한 스텝으로 이단점프를 사용하고 벽타기로 지형지물을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뒤로 돌아서 공격할떄 사용된다.
아군 겐지 ㅡ 이걸 쓸떄는 일단 죽기 직전인 개피일떄말곤 없다.
어떻게든 살려고 발악하며 이단점프로 뛰다가 벽을 타는 그 모습은 그야말로 벌레 그자체...
5. 궁극기 게이지 채울떄
적 겐지 ㅡ 아군의 케어를 받으며 안전하고 여유롭게 궁극기 게이지를 채운다.
짬짬히 킬도 내면서 빠르게 궁극기 게이지가 찬다.
아군 겐지 ㅡ 어떻게든 빨리 채우기 위해서 적과 아군들이 서로 원거리 공격으로 싸울떄
거기 비집고 들어가서 튕겨내기를 사용해서 1% 라도 더 채우기위해서 혈안이되있다.
아군 자리야가 "저 ㅄ 저러다 뒤지겟네" 하면서 방벽을 써주면 되려 성낸다.
어떻게든 궁극극기 게이지를 채우기위해서 오만가지를 다하지만 정작 적 겐지보다 궁이 늦게 찬다.
6. 용검
적 겐지 ㅡ 기본적으로 3~4번은 가볍게 뽑는편이며 일단 한번 뽑으면 3킬 이상이 기본이다.
좀 잘하면 4~5킬 , 전부 아군의 케어를 잘받으면서 하기떄문에 용검 킬에 집착하지않아도
자연스럽게 킬이 잘나오는편 , 주로 사용하는 상황은 한타중에 적팀 힐러 , 딜러 기습으로 짜를떄
또는 혼자 남은 상태에서 적팀을 막거나 공격해야할떄 사용하고 물론 당연히 킬따고 생존까지해서
거점을 먹거나 막는다. 주로 공격하는 입장일떄 혼자 남았을경우는 용검 사용을 자제하는편
아군 겐지 ㅡ 일단 용검을 뽑는 순간부터 시한부라고 보면 된다. 용검 시간이 끝나든 끝나기전이든간에 죽는다.
게임내내 보통 많이 뽑으면 2번이며 보통 1번이 최대이다.
장장 3분에 걸쳐서 궁을 채워서 용검을 썻는데 적팀 젠야타가 초월을 사용한다.
이떄 명대사를 뱉는다. "ㄱㅊㄱㅊ 초월뻄 ㄱㅇㄷ" 궁극기의 가치를 따졋을떄 개손해본걸 꺠닫지 못한다.
심지어 장장 3분에 걸쳐서 단 한번 사용한 용검과 3번 넘게 자기 팀의 위기를 막은 초월을 비교하고 자빠졋다.
그리고 궁을 채우는데 3분이나 걸려서 적팀이 아군에 겐지가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
진짜 존재감이 없어서 신경조차 안쓰고(견제 픽조차 안뽑음) , 굳이 적팀 전원 생존 , 아군은 2명 생존한 상황에서
적팀은 이떄 들어오는 ㅄ이있을꺼라 생각하지못하기에 완전 방심한 사이 운이 좋으면 3~4검을 할떄가있다.
물론 죽기떄문에 거점을 먹진못한다.
명대사 ㅡ "아, 4킬했는데 이걸 왜 못먹음? 우리팀 존1나 못하네"
아군은 이제막 리스폰되서 모이고있는 상황인데 지혼자 가서 궁쓰고 뒤져놓고 저딴 말을 씨부린다.
7. 뿅검
적 겐지 ㅡ 딱히 뿅에 집착하지 않지만 팀원들이 알아서 챙겨준다. 굳이 안줘도 3검은 뽑는다.
아군 겐지 ㅡ 시작할떄부터 계속 "아나 해주시면 제가 씹캐리해줍니다." 를 씨부리며 자신감을 표한다.
물론 아군 힐러 케어는 1도 안해줄것이며 내가 용검 채웟을떄 바로 뿅을 줘야한다 (킬각이고 들어갈 상황이고는 안따짐)
보통 아나가 궁다 채웟을떄 용검은 30% 정도 차있다.
아무튼 그렇게 뿅까지 먹어가며 진입해놓고선 화려하게 0검
이떄 명대사 ㅡ "아, 적팀 힐러 케어 오지네요"
여태까지 아군 힐러는 적팀에게 미치도록 뒤졋는데 너도 힐러 케어좀 해주면 안될까? 라고 물어보면
"아, 겐지는 원래 적팀 휘저어서 진형 붕괴하고 킬딸치는 캐릭이예요"
니가 그걸 못하니깐 내가 이말을 하지않을까?
차라리 다른 픽으로 바꿔서 힐러따러 오는 적팀을 따는거까진 안바라니깐 최소한 견제라도해라고
그나마 말좀 들어서 리퍼로 바꿔서 방벽이라도 까라고 하면
리퍼로 픽 바꾼뒤에 다시 뱅뱅 돌아가서 적팀 힐러를 노리러간다.
이런 xx....
추가
8. 상대팀이 잘할떄?
적 겐지 ㅡ 상대팀이 잘해도 비등비등한 싸움을 하면서 존재감을 뽐냄
아군 겐지 ㅡ "아, 적팀 맥크리 대리인듯" = 케어좀 잘해달라는 뜻
열심히 케어 해주고싶어도 내 시야안에서는 안보인다.
"아, 섬난충 극혐"
놀랍게도 님에게는 "튕겨내기" 라고 극혐하시는 그 섬광탄을 무효화하는 수단이 존재합니다!
ㅡㅡㅡㅡㅡㅡ
힐러할떄는 굳이 아군 딜러 조합같은거 안보고 최대한 살리려고하기 바쁜대
딜러로 할떈 얘가 못하면 내가 그거까지 맡아서 해야하니깐 부담이 더해져서 더빡세고 피곤함...
EX ) 방벽 파괴하고 적팀 탱커 컷 , 파라,겐지,둠피 or 아군 힐러 따러오는 모이라 등등
그나마 적팀 방벽이 1개면 빡세도 좀 할만한데... 2개면 걍 답없음...
혼자 방벽 두개 꺠야하는데 시그마 + 라인/오리사 = 방벽 HP 3500 or 무한 리셋되는 오리사 방벽...
조합상 겐지가 힘을 못쓸떄 픽을 좀 바꿔달라고하면 "저 잘하는데요?" 하..XX...
시그마/라인 or 오리사 ㅡ 겐지/파라or둠피 ㅡ 모이라/아나 이런 조합에서 겐지로 뭘하겟단거지?
심지어 모이라가 그냥 제자리에 서서 빨아재끼면 허우적 대다가 뒤짐
딜러충들에대한 한탄을 대표적으로 겐지로 꼽아서 써봣습니다.
아군 딜러 똥싸면 혼자 딜을 넣어야하는데 방벽꺠랴 적 파라 보랴 적 겐지/둠피 보랴
적팀 힐러 따랴... 혼자 개빡세게 게임하는데 진짜 지침...
리퍼로 픽하면 방벽파괴야 수월해지겟는데 파라/겐지/둠피를 못보니깐 강제 맥크리 모스트가 됏는데...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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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쁩니다... 저런겐지는 끝까지 초월에 비비다가 죽어서 5:6싸움을 만들어버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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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트롤겐지 짚으셨네...초월과 용검 교환하더라도 겐지가 실력이 좋으면 초월차는 속도보다 용검 돌리는 속도가 더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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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명대사들은 충의 표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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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케
나쁩니다... 저런겐지는 끝까지 초월에 비비다가 죽어서 5:6싸움을 만들어버리거든요... | 19.08.12 1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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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러네요 | 19.08.12 18:16 | |
(IP보기클릭)180.64.***.***
제대로 트롤겐지 짚으셨네...초월과 용검 교환하더라도 겐지가 실력이 좋으면 초월차는 속도보다 용검 돌리는 속도가 더 빠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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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저 명대사들은 충의 표본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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