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 나름 재밌게 즐기면서 플레까지는 가봤는데
이번 2는 우선 배틀패스 80까지는 빠대로만 연습하자는 마인드로 했습니다
80을 끝내고 경쟁전을 시작했는데 첫 2판은 쉽게 잘 풀려서 “오 이러면 좋은 랭크 받겠네?”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다음부터 내리 패배를 찍으면서 걍 내려놨네요.
첫 평가는 랭킹이 없는 유저들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게 문제입니다.
이번 2편은 5대5 구조가 되면서 경기 캐리력 1순위가 탱커이기에
탱커가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서 게임 승패가 갈리네요.
탱커가 안정적이라면 딜러들이 경기력 영향을 미치고 힐러들은 얼마나 카운터를 잘 치느냐, 힐을 적당히 넣느냐 정도인 것 같습니다.
잘될 때는 보면 한타에서 지면 부활 장소 앞에서 대기를 하며 ”리그룹“ 개념이 있고
한타일 때도 포지셔닝이 매우 좋은데
답이 없는 판은 부활하면 혼자 가서 죽고 팀원 다 죽었는데 혼자서 끝까지 싸우다 도착할 때 쯤 또 죽고…
그리고 영웅 이해도도 매우 큰 것 같습니다.
1. 디바인데 매트릭스 사용법 모름… 게임 끝날 때 까지 경감률 500대… 부스터만 줄창 쓰면서 바로 터지고..
라인인데 적진 겁나 멀리까지 대시로 가서 3초 안에 증발.
그리고선 계속 힐 왜 안주냐고 ㅡㅡ; 아니 보여야 주고 적당히 맞아야 힐이 들어가는데 허허허
채팅으로 힐러가 상대 딜량 커버 안된다고… 2만 힐 들어갔는데 어케 더 넣어요??
2. 상대방 파라 나와서 다 죽는데 우리 dps는 정크랫, 겐지인 상황… 결국 힐러가 밥티스트나 아나로 교체해도 답이 없고.
3. 루시오라서 힐은 걱정 없겠다고 생각했지만 게임 후반까지 힐량 1000 미만… 스피드 부스트만 사용…
4. 리퍼나 트레이서 맵 뒤에 왔다고 핑 찍어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전진군단… 뒤에 위치한 힐러들 학살당함.
제일 심각한 판은 로봇 밀기인데 끝까지 탱커 딜러 킬수 0명.. 힐러가 오히려 4킬.. 허허허…
그냥 등급 빨리 받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하고 실버1 나와서 좌절하고 빡겜해서 골드로 올리긴 했는데
배치고사 때 만큼의 렌덤성은 없어서 속이 편하더군요. 골드도 아직 랜덤성이 있긴 한데 그래도 배치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그냥 배치고사 빨리 받으시고 조금씩 랭크 올리면서 즐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등급 올려서 플레 이상 나오면 도움 드릴만한 글 올려볼께요. 지금은 ㅡㅡ 이렇다할 실력이 아니고 너무 모자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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