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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팀(Tag Team)은 1대1로 맞서는 비대칭적인 카드 덱 빌딩 대전 게임인데, 매 라운드마다 다음에 나올 카드를 예측하며 내 덱 순서를 전략적으로 짜는 것이 핵심 재미입니다. 이 게임은 쉬운 규칙과 높은 리플레이성을 결합하여 짧은 시간 안에 깊이 있는 전략 싸움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1. 태그 팀: 이건 대체 무슨 게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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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1대1 비대칭 덱 빌딩 대전 게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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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두 명의 복서가 링 위에서 서로의 체력(Hit Points)을 0으로 만들 때까지 싸우는 것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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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캐릭터를 선택해서 상대방을 쓰러뜨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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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칭적'이라는 건 두 플레이어가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캐릭터를 맡는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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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태권도 선수와 유도 선수가 맞붙는 것처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승부를 걸어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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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게임의 시작: 내 덱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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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작 시, 각 캐릭터는 10장의 카드로 된 자신만의 덱을 가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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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시작 카드 1장은 검은색 테두리가 있고, 나머지 9장은 섞어서 덱을 완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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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는 이 10장 중 시작 카드 2장의 순서를 정해서 덱을 세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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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초반 순서 설정만으로도 벌써부터 상대의 전략을 예측하는 머리 싸움이 시작되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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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운드 진행: 동시에 벌어지는 싸움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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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라운드,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덱에서 3장을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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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3장 중 단 한 장만 골라 이전에 냈던 카드들의 어느 위치든 끼워 넣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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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두 장은 덱 맨 아래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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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순간: 내가 고른 카드를 어디에 넣을지 결정하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똑똑한 결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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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두 번째로 공격 카드를 낼 것을 예상한다면, 내가 뽑은 방어 카드를 그 타이밍에 맞춰 두 번째 자리에 끼워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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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효과는 동시에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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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한쪽이 4의 피해를 입히고 다른 쪽이 3을 회복한다면, 실제 순수 피해는 1만 들어가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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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캐릭터마다 다른 필살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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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에는 직접 공격, 회복 외에도 다양한 특수 효과가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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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Power)'라는 큐브를 쌓거나, '레이지(Rage)'를 모아 캐릭터가 더 강해지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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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마다 특성이 달라서, 어떤 캐릭터는 특정 조건에서만 공격하고, 어떤 캐릭터는 계속 배가 부르면 강해지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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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보드바르(Bodvar)'는 레이지를 모아 최종적으로 '곰(Bear)' 형태로 변신하여 강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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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캐릭터는 '불꽃 토큰(Flame Tokens)'을 쌓아 자동으로 이기는 조건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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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략적 깊이 vs. 게임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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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12명의 기본 캐릭터만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조합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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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캐릭터들의 상호작용(시너지)을 파악하는 것이 게임의 리플레이 가치를 높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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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캐릭터 조합을 찾는 재미에도 불구하고, 게임은 매우 빠르게 끝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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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판에 보통 5라운드 정도면 승부가 나며, 10분 내외로 가볍게 즐길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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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게임의 매력 포인트: '쉬움'과 '전략'의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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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은 배우기 정말 쉽고, 규칙서도 친절해서 테이블에 올리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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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파이트 가이드(Fight Guide)가 있어서 캐릭터들의 능력치와 상성 보충 설명을 잘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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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간단한 규칙(3장 중 1장 선택 후 덱 삽입) 속에 상대방의 다음 수를 예측해야 하는 지능적인 선택이 숨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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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자들은 이 게임을 '스매시 업(Smash Up)'보다 100배 낫다고 칭찬하며, 확장팩에 대한 기대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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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평점은 3명 모두 9점을 주어,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7. 캐릭터 조합의 다양성과 확장성 (개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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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핵심은 '덱 빌딩'이지만, 기존의 다른 덱 빌딩 게임과는 다르게 동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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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종류 |
핵심 메커니즘 |
태그 팀과의 차이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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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젠(Aonzen) |
시작 덱을 영구적으로 전략 구축 (덱을 섞지 않음) |
태그 팀은 매 라운드 순서를 재배치하는 것이 핵심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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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매시 업(Smash Up) |
두 테마 덱을 섞어 합침 |
태그 팀은 기존 덱을 유지하며 카드 삽입 순서로 상호작용을 조절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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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선택 방식은 정해진 조합으로 할 수도 있고, 드래프트(Draft) 방식으로 원하는 캐릭터를 골라 밸런스를 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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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두 공격적인 캐릭터만 골라서 해보는 등, 규칙에 얽매이지 않는 실험도 장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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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에센에서도 반응이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25.11.05 15: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