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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리뷰] 2023년형 기아 레이 (TAM PE2)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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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22.98.***.***

BEST
레이 EV의 배터리 용량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는 경차 혜택을 포기하고 휠베이스를 늘려 배터리 용량을 올린 사례라서 말이죠. 덤으로 이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은 더이상 경차가 아니게 되면서 내수시장 기준으로 그룹사 간 팀킬 예방의 효과도 챙겼습니다.
25.02.27 19:23

(IP보기클릭)27.35.***.***

BEST
거의 마지막 레이 터보인 16년 12월식 차주였고 현재는 아이오닉5 N라인 타고있습니다. 현재 레이는 동생에게 전달되었는데 너무나 즐겁게 오래 탄 친구입니다. 아직도 가끔 동생이 차 끌고 집으로 오면 뺏어서 타곤 합니다. 재빠른 가속력과 초반가속감때문에 시내에선 요리조리 빨리빨리 다니기엔 재격이였죠 물론 레쿠스라는 별명이 붙은만큼 연비는 고속과 시내 복합으로 약 6~7km/l가 나왔죠.. 재미있는 차입니다 또한번 추억을 돌아본 글이였네요 잘보았습니다!
25.02.27 17:52

(IP보기클릭)114.207.***.***

BEST
1.0 터보가 사라져서 아쉬운..
25.02.16 18:37

(IP보기클릭)220.87.***.***

BEST
현기가 국내시장을 독과점 수준으로 점유하는건 상품 패키지가 뛰어난 덕분이긴 하죠. 2013년에 제가 세컨카로 경차 수동을 고를 때, 모닝 외에 제가 원하는 선택지가 없었거든요. 지금은 경차도 당연한걸로 치부되지만 당시에 수동기어에 스마트키, 썬루프, ESC, 언덕길 미끄러짐 방지, LED브레이크등, 핸들열선 등을 선택할 수 있던 차가 모닝 밖에 없었습니다. 뭐 옵션 이것저것 다 선택하니 예상 외의 기능까지 따라오긴 했는데, 주차후 출발시 전륜조향상태 확인, 순간연비 표시, 기어변속타이밍 표시 등 레이 1세대 최상급 옵션과 마찬가지로 계기반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의외로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경차가 실제 스펙과는 별개로 수동 운전하면 체감상 굉장히 날렵한 느낌을 줘서 5년 정도 재미있게 타다가 수동 운전이 귀찮아지는 순간 처분했지만...상품 패키지 자체는 당시 스파크가 따라오지 못했거든요. 그때 지인의 코펜과 함께 대둔산 넘어가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25.02.16 20:26

(IP보기클릭)222.98.***.***

BEST
경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대가가 이런 식으로도 돌아오는군요. 발열 문제까지 제기될 정도면 좁은 엔진룸 탓에 인터쿨러를 비롯한 냉각계통 설계도 어려웠다는 이야기일텐데 그렇게 고생해서 만들어봐야 판매량은 바닥을 칠 게 뻔하니 그냥 EV로 넘어갔겠군요.
25.02.20 07:27

(IP보기클릭)114.207.***.***

BEST
1.0 터보가 사라져서 아쉬운..
25.02.16 18:37

(IP보기클릭)222.98.***.***

Dystopian
PE2에서 G3LC 터보 엔진이 장착되지 않은 점은 두고두고 아쉬운 부분입니다. 비록 기아가 출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 레이 EV를 내놓긴 했지만 전기자동차를 운영하기 어려운 환경의 운전자라면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으니까요. | 25.02.16 19:21 | |

(IP보기클릭)220.85.***.***

Dystopian
레이의 가장 큰 약점이죠. 그래서 전기 레이가 기대를 받았는데 애매한 주행거리 때문에... 공기저항 계수도 좋은 차가 아니라 마력의 부족함이 더더욱 느껴지죠. 도심지만 타실분이야 상관없지만 국도라도 한번 타려면 속터지긴합니다 | 25.02.28 13:34 | |

(IP보기클릭)14.37.***.***

터보 안달 거면 편의장비 달고 가격 올리지 말고 엘란트라에 쓰이는 CVT 달고 가격 올렸으면 좀 나았을텐데... 90년대에 쓰던 4단짜리 ㄹㅇ 변속 로직 멍청해서 수동까지 단종되니 더 이상 내연기관 경차는 쳐다도 안보게 되더라고요.
25.02.16 20:07

(IP보기클릭)222.98.***.***

루리웹-1005844665
전기형 시절에 '레이 에코플러스'라 하여 CVT와 ISG를 기본 사양으로 탑재한 연비 개선 트림을 내놓은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연비가 극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았던 데다 비싼 가격 탓에 판매량마저 저조했기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때 단종되었죠. 여기에 탑재된 CVT는 B~C 세그먼트에 널리 사용되는 C0GF1이 아닌 경차 전용으로 개발된 K-CVT입니다. 경차의 경우 한정된 규격 탓에 변속기의 탑재 공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기 때문에 변속기의 선택에 제약을 받습니다. 따라서 레이에 C0GF1을 탑재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5단, 6단 자동변속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현세대 현기 경차들이 죄다 A4CF0를 우려먹는 것도 이 때문이고요. 그래도 제 경험상 쉐보레가 3세대 스파크까지 우려먹던 자트코 JF405E에 비하면 현대트랜시스 A4CF0는 아주 스마트한 변속기라고 생각합니다. | 25.02.16 22:08 | |

(IP보기클릭)14.37.***.***

루리웹-1005844665
그걸 알아서요. 스파크만 두 대 탔는데 (m400 cvt, m350 LPG M/T) 둘 다 편의사양이 아닌 주행했을 때의 안정성이랑 눈에 안보이는 부분(예를 들면 당시 현기는 안하던 시트 프레임의 방청처리), CVT or M/T라서 산 거라서요. ㅋㅋㅋ | 25.02.16 23:45 | |

(IP보기클릭)222.98.***.***

루리웹-1005844665
제가 탔던 M300의 경우 시트 프레임은 방청을 했는데 정작 비를 맞는 윈도우 프레임은 방청을 안 했는지 녹이 올라오더군요. 껄껄껄... | 25.02.17 00:02 | |

(IP보기클릭)118.37.***.***

루리웹-1005844665
일단... 우리나라 사람들이 CVT를 무쟈게 싫어하긴 합니다. 특히 현대 기아차를 모시는 분들이면 더더욱..;;; | 25.02.20 00:16 | |

(IP보기클릭)175.116.***.***

GoldenViiV
현대 8단자동 타다가 스파크로 바꿨는디 아무 불만이 없음... ㅎㅎ | 25.02.27 16:42 | |

(IP보기클릭)220.87.***.***

BEST
현기가 국내시장을 독과점 수준으로 점유하는건 상품 패키지가 뛰어난 덕분이긴 하죠. 2013년에 제가 세컨카로 경차 수동을 고를 때, 모닝 외에 제가 원하는 선택지가 없었거든요. 지금은 경차도 당연한걸로 치부되지만 당시에 수동기어에 스마트키, 썬루프, ESC, 언덕길 미끄러짐 방지, LED브레이크등, 핸들열선 등을 선택할 수 있던 차가 모닝 밖에 없었습니다. 뭐 옵션 이것저것 다 선택하니 예상 외의 기능까지 따라오긴 했는데, 주차후 출발시 전륜조향상태 확인, 순간연비 표시, 기어변속타이밍 표시 등 레이 1세대 최상급 옵션과 마찬가지로 계기반에서 보여주는 정보가 의외로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 경차가 실제 스펙과는 별개로 수동 운전하면 체감상 굉장히 날렵한 느낌을 줘서 5년 정도 재미있게 타다가 수동 운전이 귀찮아지는 순간 처분했지만...상품 패키지 자체는 당시 스파크가 따라오지 못했거든요. 그때 지인의 코펜과 함께 대둔산 넘어가던 기억은 추억으로 남았네요.
25.02.16 20:26

(IP보기클릭)222.98.***.***

ironman1971
저도 M300 스파크를 6년 넘게 탔지만 상품성으로 따지면 M300은 TA 모닝을 절대 따라올 수 없었습니다. 차급을 뛰어넘는 섀시의 완성도와 주행 안정성을 빼면 M300을 선택할 이유가 없었기에 무난하게 탈 만한 경차를 추천해달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거의 대부분 모닝을 추천했었습니다. 그래도 모닝은 3세대 JA로 넘어가면서 원메이크 레이스가 개최되었을 정도로 잘 손질하면 재미있게 탈 수 있을 정도로 섀시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 25.02.16 22:09 | |

(IP보기클릭)14.32.***.***

쏘카로 타봤을 때 생각보다 굼뜨지 않아서 의외였던 기억이 나네요 터보로 나오면 서브카로 구매 의사 충분한데.... 환경 문제로 단종되었다고 하기엔 캐스퍼는 왜 터보가 나오는지 의문이네요
25.02.17 14:28

(IP보기클릭)222.98.***.***

llillliill
레이가 캐스퍼보다 무겁고 공기저항도 많이 받기 때문에 그만큼 연비가 떨어지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같은 엔진을 얹어도 탄소배출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엔진 형식에 차이가 있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자연흡기 풀옵션 기준으로 레이는 130g/km, 캐스퍼는 119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합니다. 캐스퍼 터보가 같은 조건에서 136g/km인 것을 감안하면 레이는 터보를 올리지 않아도 캐스퍼 터보에 준하는 탄소배출량이 찍히는 판국인데 여기에 터보를 올리면 탄소배출량이 치솟을 것이 불 보듯 뻔한 일이죠. 자칫하면 환경규제 강화 이후 경차 최초로 규제에 걸리는 참사가 나올 수 있기에 기아가 이것저것 고려하여 짱구를 굴린 결과가 레이 EV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 25.02.17 21:06 | |

(IP보기클릭)121.181.***.***

리뷰 보고 레이는 터보로 가는게 맞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볼때 중요하게 보는 부분 두가지가 가속력과 a필러 쪽 시야인데 가장 느린차 그리고 a필러 사각지대ㅡㅡ 터보 모델이 년식도 오래 되고 실내 인테리어 편의장치 이런게 pe2 보다 못할것 같네요
25.02.17 14:35

(IP보기클릭)222.98.***.***

여름밤달
레이의 경우 PE1으로 넘어갈 때의 상품성 개선이 컸던 편이라 터보 엔진이 PE1까지만 살아있었더라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되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세대 불문하고 A필러의 사각지대 문제는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 25.02.17 21:09 | |

(IP보기클릭)118.37.***.***

터보는 뭔 짓을 해도 환경 규정에 맞출 수 없는데다 발열 문제로 인해 장착을 할 수 없다고 들었습니다. 하다하다 안되서 오죽했으면 EV를 새로 만들었겠냐...라 하더라고요.
25.02.20 00:17

(IP보기클릭)222.98.***.***

BEST GoldenViiV
경차 중 가장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한 대가가 이런 식으로도 돌아오는군요. 발열 문제까지 제기될 정도면 좁은 엔진룸 탓에 인터쿨러를 비롯한 냉각계통 설계도 어려웠다는 이야기일텐데 그렇게 고생해서 만들어봐야 판매량은 바닥을 칠 게 뻔하니 그냥 EV로 넘어갔겠군요. | 25.02.20 07:27 | |

(IP보기클릭)58.236.***.***

마력,토크,제원,터보 이런거 다 필요없고 와이프&아기 = 집 근처 문화센터, 키즈카페, 병원, 마트 마실용으로 이만한 차가 없다!!!!
25.02.21 10:58

(IP보기클릭)222.98.***.***

올리비아
레이가 장수만세를 찍는 이유가 이런 거죠. 동네 마실용으로는 이 차를 이길 차가 없습니다. | 25.02.21 12:27 | |

(IP보기클릭)58.29.***.***

잘 봤습니다. 회사차 타고 다니면어 2대째 타고있고 올 9월에 계약종료되어서 25년식 레이를 또 받게 되는데요, 레이를 거의 10년 가까이 타고 있는데 아주 재밌게 잘 봤습니다.
25.02.23 17:41

(IP보기클릭)222.98.***.***

오늘참좋네요
근무 중인 회사에 업무 차량 여러 대가 있고 그 중 레이가 2대인데 주차하기 힘든 곳으로 가게 되면 높은 확률로 레이를 찾게 되더군요. 업무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조건을 거의 대부분 갖추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차입니다. | 25.02.23 21:17 | |

(IP보기클릭)121.149.***.***

레이EV 배터리 NCM으로 캐스퍼급으로 용량올리고 V2L 추가해서 출시해 주길 바라는 1人
25.02.27 16:18

(IP보기클릭)222.98.***.***

BEST 마커스패니스
레이 EV의 배터리 용량 개선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경우는 경차 혜택을 포기하고 휠베이스를 늘려 배터리 용량을 올린 사례라서 말이죠. 덤으로 이를 통해 캐스퍼 일렉트릭은 더이상 경차가 아니게 되면서 내수시장 기준으로 그룹사 간 팀킬 예방의 효과도 챙겼습니다. | 25.02.27 19:23 | |

(IP보기클릭)27.35.***.***

BEST
거의 마지막 레이 터보인 16년 12월식 차주였고 현재는 아이오닉5 N라인 타고있습니다. 현재 레이는 동생에게 전달되었는데 너무나 즐겁게 오래 탄 친구입니다. 아직도 가끔 동생이 차 끌고 집으로 오면 뺏어서 타곤 합니다. 재빠른 가속력과 초반가속감때문에 시내에선 요리조리 빨리빨리 다니기엔 재격이였죠 물론 레쿠스라는 별명이 붙은만큼 연비는 고속과 시내 복합으로 약 6~7km/l가 나왔죠.. 재미있는 차입니다 또한번 추억을 돌아본 글이였네요 잘보았습니다!
25.02.27 17:52

(IP보기클릭)222.98.***.***

루리웹-1113393934
제가 몰아본 터보엔진 경차는 캐스퍼 터보가 유일했는데 확실히 경차 특유의 츨력 부족 하나만 개선되었을 뿐인데도 운전의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들더군요. 레이 터보의 부재가 더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 | 25.02.27 19:25 | |

(IP보기클릭)121.166.***.***

레이 초기형을 한동안 보유했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뭐라고 하는 힘이나 안정감 면에서는 사실 큰 아쉬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실내 공간은 거의 그랜저 수준으로 넓고, 실용성 짱짱이었음. 다만, 장시간 운전하면 허리가 너무 아프고, 전반적인 승차감이 너무 떨어지는게 안타깝더군요. 딴건 몰라도 저 시트만 개선한다면 다시 살 의향 있는 차량.
25.02.27 19:21

(IP보기클릭)222.98.***.***

노란장화
아무래도 쿠션감이 떨어지는 시트는 시트에 다양한 기능을 담아내야 하면서도 원가 절감의 압박을 받는 경차의 한계라고 봐야겠죠. 눈에 띄지 않는 부분에서는 최대한 원가를 낮춰야 하니... 자동차를 구성하는 부품 전체를 통틀어 시트는 고가의 부품 중 하나입니다. 그나마 PE1부터는 서스펜션 쪽의 개량이 더해지면서 초기형 TAM보다는 승차감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오너들의 증언이 있더군요. | 25.02.27 19:30 | |

(IP보기클릭)110.45.***.***

내용이 자동차 잡지 기사 수준으로 충실하네여
25.02.27 21:09

(IP보기클릭)222.98.***.***

ZERA2461
아무래도 자동차 잡지를 보고 자란 세대이다 보니 옛날 잡지 스타일을 의도하고 글을 쓰는 편입니다. | 25.02.27 21:58 | |

(IP보기클릭)58.238.***.***

오른쪽 축하드립니다! 루리웹에 이정도 고퀄의 자동차 리뷰가 있나 싶네요 2012년식 럭셔리 등급 민트색 레이를 세컨카로 타고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19만 키로 뛴걸 300만원에 사왔는데 처음엔 '이런차를 대체 왜타지?'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레이가 세컨카가 아니라 메인카가 됐네요 서울,인천,경기 근교 나갈때 그냥 최고 입니다 대체할수 없는 차가 없는게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네요
25.02.27 21:42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22.98.***.***

poltermk
말씀하신 그대로입니다. 자동차의 기본기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도저히 탈 이유가 없는 차이지만 자동차의 사회적 기능이라는 관점에서는 이 차를 뛰어넘을 차는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14년 동안 풀 체인지 한 번 없이 경차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 이유죠. | 25.02.27 22:00 | |

(IP보기클릭)175.199.***.***

좋은글 잘봤습니다
25.02.27 23:51

(IP보기클릭)222.98.***.***

빡다영
감사합니다. 장문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 25.02.27 23:56 | |

(IP보기클릭)58.29.***.***

리뷰 잘 봤습니다 레이 첨 나오고 신차 계약해서 10만키로 넘게 탔는데 지금껏 이런저런 차들을 타왔지만 저나 와이프나 이제껏 최고의 차는 항상 레이가 1위 였습니다 작은차를 선호하는 것도 있지만(라팡 허슬러가 비교군이었습니다)그렇게 쏘는 운전 스탈도 아니고 공간감이며 여러모로 하나같이 맘에 쏙 들었었죠 사회초년생때 구여친 현와이프와 둘이서 정말 잘 타고 다녔었는데.. 경차 혜택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정신차려보니 천둥벌거숭이 아들내미들만 넷이 되어 레이를 탈수는 없지만... 큰녀석들도 조금 컷겠다 세컨으로 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예 극단적으로 캐스퍼도 생각중이네요 ㅎㅎ 대형차들만 너무 많아지는데 작은차들도 좀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나와줬으면 합니다
25.02.28 00:46

(IP보기클릭)222.98.***.***

겸아치
자동차를 구입할 때 어떤 점에 주안점을 두느냐에 따라 차에 대한 만족도가 달라지기 마련인데 레이는 그 중 구매 타겟 설정을 대단히 영리하게 한 차입니다. 비록 일본 경차의 주요 패키징 대부분을 벤치마크 했다고는 하지만 해외에서 성공한 요소를 현지화하여 도입하는 기획력도 능력의 일환이죠. 애석하게도 한국은 자동차가 처음 도입되었을 시기부터 신분을 상징하는 요소로 자리매김했고 경제 흐름 및 이에 따른 사회 현상 또한 이를 더욱 가속화시키는 중이기에 경차 및 소형차 기피는 앞으로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현대 i20 N, 토요타 GR 야리스같은 B세그먼트 고성능 해치백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소형차의 무덤이자 해치백의 무덤인 한국에서는 한없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죠. | 25.02.28 00:59 | |

(IP보기클릭)59.29.***.***

17년식 터보 차량 운행중입니다 키로수는 4만 넘어갔으니 거의 시내 주행 및 마트 장볼때만 운행했습니다 친구 일반레이와 비교시 RPM이 낮은상태로도 언덕길 잘올라가고 차도 잘나가네요 터보라 각종오일류 오염이 금방진행되어서 자주 교체해주는게 단점이지만;; A필러는 레이 타보시는분들은 다들 욕할듯 합니다 사각지대 발생하여서 사고 날뻔한게 한두번이 아니고 차체도 낮아서 연석에 문짝 아랫부분 갉아먹기도 쉽죠 대신 수납이 용이하여서 뒷자석 눕히고 취미삼아 즐기는 오디오 기기들 스피커 옮기기 좋았습니다
25.02.28 09:09

(IP보기클릭)124.216.***.***

빨래강타
제가 자차로 스파크를 탈 적에 옆 차선에서 오르막을 오르는 레이 터보를 보고 터보가 참 위력적이구나 하고 새삼 느꼈습니다. 먼 훗날에 캐스퍼 터보를 타보고 나서 확실히 인지하게 되었고요. 물론 그 대가로 엔진오일 교환 주기가 반토막이 되었지만 주행 편의성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손해죠. A필러의 경우 실내공간 확보를 위해서라고는 하지만 개선의 여지를 조금은 만들어주는 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좀 많이 거슬리죠. | 25.02.28 23:43 | |

(IP보기클릭)106.101.***.***

레이 터보 잘 타고 다녔는데... 후방 추돌만 아니였어도 ㅠㅠ 경차라 할인도 많고 폴딩 잘 되서 차박도 나쁘지 않고 짐 싣기도 편하고... 수납함도 많고.. 정말 만족스러웠던 차에요 :) 전기차 배터리 용량만 컸어도 좋았을텐데 ㅠㅠ 출장용으로 사기엔... 애매한 용량..
25.02.28 10:25

(IP보기클릭)124.216.***.***

silping
아... 사고로 떠나보낸 차는 역시 아쉬울 수밖에 없죠. 레이라는 자동차의 컨셉트가 일본식 왜건형 경차에서 따왔고 이 탓에 장거리 운행에 대한 배려는 태생적으로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레이가 차박용으로 각광을 받는 차 중 하나인지라 장거리 운행에 대한 배려가 떨어지는 점은 차급을 생각하더라도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레이 EV의 배터리 용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하는 게 아닌지라 공간 제약 때문에 별 수 없게 되었지만요. | 25.02.28 23:48 | |

(IP보기클릭)58.78.***.***

19년식 신차로 뽑아서 아직까지 잘타고 다니네요 다른차들은 그동안 한번씩 다 바꿨는데 레이는 안팔고 계속 유지하고 있네요 진짜 시내바리, 애들 등하교, 병원갈때 이만한 차가 없는거 같습니다 ㅎㅎ 앞으로도 쭉 같이 갈려고 생각중이네요 글 잘읽었습니다
25.02.28 11:03

(IP보기클릭)124.216.***.***

떡계아인슈타인
자동차가 필요한 '사소한 이유'를 가장 잘 채워주는 차가 아닐까 싶습니다. | 25.02.28 23:48 | |

(IP보기클릭)182.216.***.***

저도 업무용으로 22년식 깡통 샀는데 만족도가 아주 높아요. 집에 잇는 다른차량들은 거의 타질 않게되네요. 시내업무, 애들픽업에는 최곱니다. 유치원까지는 애들이 머리 안숙이고 그냥 탈수 있어서 편하고 뒤에 3명탈수 있는것도 경차중에는 장점이에요.
25.02.28 13:33

(IP보기클릭)124.216.***.***

빨간보노
승하차가 편리하다는 장점 하나가 경차의 한계 여럿을 무너뜨렸죠. 거기에 실내공간도 결코 좁지 않으니... | 25.02.28 23:50 | |

(IP보기클릭)1.11.***.***

렉스턴 빌려타다가 1달전 레이시그니처 계약했습니다. 아반떼, 소나타급 세단이 개인적으로 좁게 느껴서 예전에 회사차 타본 경험도 있겠다, 고속도로서 렉스턴으로 레이와 모닝에게 이따금 추월당한경험도 있겠다 싶어서 레이를 택했는데, 역시 스타일까지 챙겨야 했을까요. 50만의 차이가 두드러져보이네요.
25.03.01 22:55

(IP보기클릭)124.216.***.***

오예쓰!! 뽀노타임!!
아무래도 헤드램프가 자동차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이다 보니 신경이 안 쓰이는 게 더 이상한 처사이긴 합니다. 그건 그렇고 시그니처까지 올라갔는데도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넣어주지 않는 것은 역시 좀 너무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 25.03.02 09:18 | |

(IP보기클릭)61.253.***.***

Litz Blaze
스타일쪽은 넣으나 안넣으나 테두리 램프가 바뀌는 정도고 실생활에선 큰차이가 없어보였거든요ㅎㅎ 그런데 레이 후미등 아예 없던가요? | 25.03.02 09:21 | |

(IP보기클릭)124.216.***.***

오예쓰!! 뽀노타임!!
후미등이 후진등을 말씀하시는 것이라면 범퍼 아래 한가운데에 1개만 달려 있습니다. | 25.03.02 09: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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