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 발라드의 아버지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유재하의 앨범인 '사랑하기 때문에'의 2001년 리마스터반 입니다.
그리고 CD로 나온 유재하의 앨범 중에 유일하게 음원이 제대로 된 버전이죠.
사실 이 2001년반이 처음 나왔을 때는 욕을 먹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1988년에 처음 CD로 나온 버전과 비교해서 곡이 비정상적으로 빠르다고 욕을 먹었죠.
그러고 2012년에 로엔에서 익히 아는 1988년 음원을 베이스로 리마스터를 해서 이 2001년반은 바로 절판됩니다.
하지만 2014년에 다른 회사에서 LP로 재발매 되면서 반전이 일어납니다.
사실 1988년 음원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요.
유재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편지와 시
2001년반은 억울한 누명을 푸는데 무려 13년이나 걸렸죠.
안타까운건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CD는 2012년반이라는 것.
이렇기 때문에 앤간하면 앨범을 구하는 저는 이 앨범은 CD가 아닌 음원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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