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LP] 윈디시티 - Countryman's Vibration

[침대위의 재앙]

20년전 2003년, 아소토 유니온이라는 밴드가 있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훵크 음악을 하는 밴드였는데, 드러머 '김반장'을 주축으로 결성된 밴드였고,

CB Mass의 앨범에 참여하여 알음알음 알려지더니 그 해 처음이자 마지막 앨범이 될,

'Sound Renovates A Structure'라는 앨범을 발매하고서, 음악적 견해차로 해체를 하게 됩니다.

비록 한 장의 앨범 뿐이었지만,

 

이들은 현재 MAMA의 전신 MMF의 레전드로 손꼽히는 이 라이브 영상과,

싸이월드 BGM 도토리도둑 띵곡 Think About'Chu라는 곡과,

이 CF 영상을 남겼죠.

이후 '김반장'은 레게음악을 기반으로 한 윈디시티라는 밴드로 재편하여 현재까지 음악활동을 하고 있으며,

(가만 보면 아소토 유니온 시절때 라이브나 앨범 크레딧을 보면 윈디시티 멤버들의 이름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그 윈디시티의 2007년작 두번째 앨범 'Countryman's Vibration' 앨범의 바이닐입니다.

최근에 발매했는데, 사실 월요일날 받을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도착했더라구요 ㅋ

이 앨범도 1집과 EP 앨범의 바이닐을 발매한 '트리퍼사운드'라는 곳에서 발매를 했고,

2집도 당연히 언젠가는 내주겠지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1월 중순쯤 갑자기 아무런 예고도 없이 예약을 시작하더니, 금세 예약 종료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평소 구매하던 알라딘이 아닌 다른곳에서 무통장으로 구매했습니다.

(다행히 글 작성시점 기준, 알라딘도 재고가 있는 상태입니다.)

막상 나올 때 되니 취소수량이 생긴건지 예약이 빡빡하지는 않더라구요 ㅋㅋ

1집과 같은 180g 2LP 사양이며, 체코에서 프레싱한 앨범입니다.

이 앨범에는 아소토 유니온 시절 작업한 적이 있던 트럼페터 이주한, 다듀, 타이거JK 등이 참여했습니다.

 

 

[꼭지]

아소토 유니온 그루브감과 펑키감이 ㅎㄷㄷ했죠 ㅎㅎ

[침대위의 재앙]

지금도 저만한 밴드가 있나 싶네요 ㅋㅋㅋㅋ

[꼭지]

김반장을 처음 알았던 앨범인데
드럼치면서도 노래를 그리 맛깔나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