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진 한장
사이공식 처형이라고 알려진 이 사진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8년 2월 1일, 미국의 종군기자 에디 에덤스가 촬영했다
남베트남 공군 소장이자 국가경찰 총 감독 응우옌 응옥 로안이 겁에 질린 한 남성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고 있다
이 자는 베트남 소대 지휘관인 응우옌 반 랩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자의 본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남베트남 연합군의 구정 공세 당시 사이공 전투에서 잡은 비정규 군사단체의 일원이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따른 전쟁포로 대우도 받을 수 없었다
또한 랩이 남베트남 민간인을 학살했다는 이야기가 퍼지자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다) 사진기자 에디와 로안 감독관은
그 이야기를 믿고 현장에서 즉결심판을 집행하였고, 그것을 사진으로 그대로 남겼다고 한다
사진에서는 비열한 남베트남군이 겁먹은 북베트남 포로를 잔인하게 살해하는 장면처럼 연출되었지만
실제 영상에 따르면 남베트남군에게 제압당해 끌려나올때까지 랩은 시종일관 차분한 표정이었고, 살해당하기 직전 잠깐 얼굴을 찡그렸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 잠깐의 순간, 얼굴을 찌뿌리는 랩과 음영이 드리워진 로안 감독관의 그 찰나가 그대로 사진에 담겨 베트남전쟁 지지 여론이 한순간에 뒤집히게 된 것이다
분명히 적절한 사법절차를 따르지 않고 분노를 이유로 사적재제를 가한 것은 규칙을 위반한 것은 맞다
그러나 사실 자체를 왜곡하여 로안은 종전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살게 되었지만 1998년 그가 죽을때까지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평생 수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과 모욕을 당하며 전쟁범죄자라는 오명에 시달려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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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논란되는 사진 찍은 기자는 입 다물고 있다가 죽을 때 다 돼서야 ㅎㅎ 사실은 아님 ㅋㅋ ㅈㅅ!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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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논란되는 사진 찍은 기자는 입 다물고 있다가 죽을 때 다 돼서야 ㅎㅎ 사실은 아님 ㅋㅋ ㅈㅅ!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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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어떤 자인지 밝혀진 바는 없음 다만 정규군이 아니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에 따른 포로대우는 받을 수 없었던 것도 맞음 | 23.02.27 10:44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