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제우스가 바람둥이가 된 이유

[왜사나]

그리스 신화라는 게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전해지던 설화가 모여서 만들어진 거임. 테베에서 전해지던 전설, 스파르타에서 전해지던 전설, 아테네에서 전해지던 전설 등등 각자 따로 있던 게 뒤섞이면서 여러 신들의 이야기가 된 거거든.

그리고 그리스 지역에서 가장 흔한 이야기 중 하나가 '영웅 XXX는 신 중에서도 킹왕짱인 신의 아들이고 이러이러한 대단한 업적을 이뤄냈다.'라는 이야기였음.

그리고 그리스 신화가 정립되면서 제우스가 최고신이 되다 보니, 각 영웅담에 나오는 영웅들이 죄다 제우스 아들이 되어버려서 제우스는 졸지에 개노답 바람둥이가 되어버렸다.

[벌꿀유자]

쥬지의 신

[Uganda Knuckles]

한마디로 2차 창작 동인지를 엮은 거란 거지?

[루리웹-3710578763]

넹

[루리웹-8717206684]

즉 누더기골렘이라는 소리지?

[Heart_of_Stone]

그리스 신화라는게 오늘날 마블 처럼 사람들 즐기라고 만들어진게 아니라 주몽 온조 박혁거세 김수로 신화처럼 자기들 조상들이 신적인 존재라고 통치를 정당화시키기 위해 나온 프로파간다물들임.